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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해는 현재 진행 중인 라니냐 기상현상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제 한국의 여름은 열돔에 갇힌 모습으로 무척 무덥고, 폭염으로 가득한 여름일 확률이 높아졌다. 마음 단단히 먹도록 하자.

 

 

 

올해 2022년에는 라니냐 현상이 여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올해 여름은 무척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다. 태평양에서 발생되는 기상현상으로 엘리뇨와 라니냐가 있다. 이런 기상현상이 발생할 때 세계의 날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국도 예외일 수가 없다.

 

기상현상 페루 바다 해수온 태평양 고기압 한국 여름 한국 겨울
엘리뇨 상승 세력 약함 차가운 여름 따뜻한 겨울
라니냐 하강 세력 강함 폭염의 여름 엄청 추운 겨울

 

스페인어로 엘리뇨는 남자아이, 라니냐는 여자아이를 뜻한다. 엘리뇨는 페루 앞바다의 해수온이 상승하는 경우에 발생하고, 반대로 라니냐는 페루 앞바다의 해수온이 하강할 때 발생된다.

 

엘리뇨 현상이 발생하는 해는 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고, 라니냐 현상이 발생하는 해는 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진다.

 

그래서 엘리뇨 때에 한국의 여름은 '냉하 - 차가운 여름'이 되어 여름이 덥지 않고, 라니냐 때에 한국의 여름은 '맹서 - 무더운 폭염의 여름'이 된다.

 

엘리뇨 현상 때에 한국의 겨울은 '난동 - 따뜻한 겨울'이 되고, 라니냐 현상 때에 한국의 겨울은 '엄동 - 엄청 추운 겨울'이 된다. 라니냐 때는 여름은 무척 덥고, 겨울은 무척 추운 양극단의 날씨를 보이게 된다.

 

지구의 적도 주위에는 무역풍이라는 동풍이 불고 있다. 이 무역풍이 강해질 때가 있는데 무역풍을 타고 따뜻한 해류가 동남아시아로 모여들게 된다. 페루 앞바다에서는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물에 의해서 해수온이 낮아지고,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부근에는 해수온이 높아진다. 이런 현상을 라니냐 현상이라고 한다. 엘리뇨 현상은 라니냐 현상의 반대가 된다. 적도 반류를 타고 따뜻한 해류가 페루 앞바다로 모여서 해수온이 상승하게 된다.

 

2022년 올해는 태평양에서 라니냐 현상이 발생 중이었는데 봄이 되면 끝날 것으로 각국 전문가들이 예상을 했지만 긴 시간 지속되어 여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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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름 폭염은 더블 열돔에 갇힌 한반도가 된다 _출처 : 소박사TV

 

라니냐 현상이 여름에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을 알아보자. 여름이 되면 상공의 편서풍(제트기류)이 북쪽으로 물러난다. 그러나 라니냐 현상일 때에는 편서풍이 더욱더 북쪽으로 물러나 불게 된다. 그리고 해수온이 높은 서태평양에서는 대류 활동이 활발해지고 많은 구름이 만들어지게 된다.

 

많은 구름이 만들어질 때 여름의 폭군 '태풍'도 만들어진다. 구름이 만들어지면 상승기류가 발생된다. 상승기류가 하강하게 되는 곳이 태평양 고기압 쪽이다. 태평양 고기압은 하와이를 중심으로 있는 고기압 세력이다. 저위도 지방에서 구름이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상승기류가 강해지면 동시에 하강기류인 태평양 고기압 세력도 강해진다.

 

한국 서쪽에서는 티베트 고기압이 여름에 나타나는데 티베트 고기압은 대류권 상층의 고기압이다. 주로 티베트 고원에 위치하고 있는데 보통 7~8월이 되면 세력을 확장해서 한국 상공을 덮는다. 2022년 올해에는 티베트 고기압이 동쪽의 한국 쪽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태평양 고기압이 대류권 하층을 덮고, 티벳고기압이 대류권 상층을 덮으면 한국의 한반도는 더블 고기압. 즉 열돔에 갇히는 형국이 된다. 따라서 2022년에는 맹서 - 기록적인 폭염의 여름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아직 에어컨이 없다면 꼭 창문형 에어컨이나 강한 서큘레이터 하나 장만하도록 하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xhZBSbCqq-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