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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고래를 너무 좋아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기후변화로 지구는 병들고 있다. 그래서 해수온의 상승으로 먹잇감을 찾지 못한 고래들이 굶어 죽고 있다고 한다. 하와이에서는 바다 온도가 너무 높아 플랑크톤이 줄어들어 고래투어도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래가 점차 사라진다는 것으로 우영우가 슬퍼할 것 같다. 2022년 7월 말 주말부터 2022년 여름의 본격적인 태풍 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태풍과 허리케인이 많이 나타나서 바다의 온도를 내려주면 우영우가 좋아하지 않을까?

 

이상한-변호사-우영우-좋아하는-고래-모습-바다-풍경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래의 모습

 

2022년 7월 26일 화요일 오늘의 한국에는 이동성 고기압이 덮여 있어 매우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남쪽 해상에는 열대저기압이 머물고 있는데 열대저기압은 태풍의 병아리, 태풍의 전단계인데 이번 열대저기압은 너무 북쪽이라서 태풍이 되지 못하고 곧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일기도-2022년-7월28일-목요일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일기도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일기도 모습이다. 필리핀 동쪽 해상의 저압부는 열대저기압이 되었다. 그리고 왼쪽에 새로운 저압부가 생겼다. 7월 말, 8월 초부터 태평양 서쪽 바다가 소란스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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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 2022년 7월 26일 오전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홈페이지의 최근 모습이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 93W 저압부(열대요란)가 발생했다고 보고 감시를 시작했다. 옐로 서클은 아직 가장 낮은 단계의 저압부의 상태이다.

 

 

윈디닷컴 유럽기상청(ECMWF) 5호 태풍 송다 예상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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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돌풍 예측 모델(ECMWF)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08시경

 

윈디닷컴 유럽기상청(ECMWF) 돌풍 예측 모델을 살펴보면 2022년 7월 27일 수요일부터 필리핀 동쪽 해상에 저기압 2개가 발생한다. 2개 중에서 멀리 오른쪽에 떨어진 저기압이 열대저기압이 된다. 2개의 저기압의 거리가 1000km 거리인데 이럴 때에는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한다. 후지와라 효과는 2개의 열대저기압이 1000km 거리에 있을 때 서로가 이동경로에 영향을 주는 현상이다.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08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북상을 해서 이동을 한다.

 

위 그림처럼 7월 30일에 열대저기압의 중심 부근의 풍속이 17.2m/s를 넘어서 24m/s가 되어있는데 이 모델이라면 7월 30일에 5호 태풍이 되어있을 것이다.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서도 태풍은 계속 발달을 하는 모습이다. 이유는 해당 바다의 해수온이 매우 높은 상태이다.

 

윈디닷컴-유럽기상청-ECMWF-2022년-7월31일-일요일-08시-비구름-예측모델
윈디닷컴 비구름 예측 모델(ECMWF) 2022년 7월 31일 일요일 09시경

 

5호 태풍 송다는 하루 후 2022년 7월 31일 일요일 09시경의 비구름 예측 모델을 통해서 살펴보면 제주도 남쪽 해상 가까이 접근을 한다. 이 수준의 5호 태풍 크기는 중형급 태풍으로 보인다.

 

윈디닷컴-유럽기상청-ECMWF-2022년-8월1일-월요일-15시-비구름-예측모델
윈디닷컴 비구름 예측 모델(ECMWF) 2022년 8월 1일 월요일 15시경

 

2022년 8월 1일 월요일 15시경의 ECMWF 비구름 예측 모델 모습이다. 5호 태풍 송다는 제주도 서쪽 인접 해상을 스치듯 지나가서 서해안을 타고 북상한다. 한국인 태풍의 위험반원 안에 들어간다. 그리고 2022년 8월 2일에 북한 황해도 서쪽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유럽기상청은 예측을 하고 있다.

 

 

윈디닷컴 미국기상청(GFS) 5호 태풍 송다 예상 경로

 

윈디닷컴-미국기상청-GFS-2022년-5호태풍-송다-비구름-예측모델
윈디닷컴 미국기상청(GFS) 5호 태풍 송다 예상 경로

 

위 그림을 보면 미국기상청(GFS)에서는 5호 태풍 송다가 제주도로 안 가고 중국 양쯔강 유역 상하이에 상륙하는 예측 경로를 내놓았다. 전날에는 2개의 저기압이 발생해서 후지와라 효과 형태가 보였지만 오늘 교체된 예측 모델에서는 1개의 태풍이 발생해서 중국 상하이로 향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이다.

 


 

앞으로 유럽기상청(ECMWF)와 미국기상청(GFS)의 수치 모델들은 계속 수정되고 보완이 될 것인데 2개의 양대산맥 기상청 모두가 5호 태풍 송다가 발생을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으니 7월 말부터는 이제 태풍 맞이를 해야 한다.

 

2022년 올해는 태풍의 발생 숫자가 너무 적은 편이다. 아직까지는....

 

올해는 라니냐현상으로 태평양 서쪽 해수온이 높고, 평년보다 더 많은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고 자주 글을 포스팅했었는데 막상 1년의 반이 지났지만 태풍의 숫자가 오히려 적게 발생했다.

 

2022년은 7월 현재 4개의 태풍이 발생했는데 2021년 작년은 총 22개의 태풍이 발생해서 태풍의 숫자가 적었는데 작년 7월까지는 8개의 태풍이 발생을 했었었다. 아직 태풍이 덜 발생한다고 판단을 하면 안 된다. 2020년에는 7월까지 태풍이 2개만 발생했었는데 8월에 한꺼번에 8개의 태풍이 몰아치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2022년 올해 태풍 시즌은 지금부터 시작할 것 같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ActJV7zP7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