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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월인데 매일 최고 기온이 30도에 달하고 있는 한국의 날씨이다. 일본기상청에서는 2022년 여름에 대한 3개월 예보를 발표했었다. 해당 발표문으로 한국의 날씨를 전망해보려 한다.

 

 

 

 

2022년 여름
3개월 예측(예보)
핵심 키워드

장마는 호우
여름은 폭염

 

 

지난 2022년 5월 24일 일본기상청이 2022년 6월, 7월, 8월의 여름 기간 중의 3개월 기상 예보를 발표했었다. 한국과 일본은 동일한 기단을 공유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참고할 부분이 매우 많다. 이번 2022년 여름의 3개월 예보에서의 핵심 키워드는 "장마는 호우 여름은 폭염"이다.

 

2022.02.27 - 2022년 여름 날씨 - 장기예보 기록적 폭염 - 에어컨 아이스크림 호황

 

2022년 여름 날씨 - 장기예보 기록적 폭염 - 에어컨 아이스크림 호황

폭염에 주목 받는 창문형 에어컨 - 삼성전자 윈도우핏 에어컨 갑작스러운 폭염에 열심히 주목받는 에어컨이 있다. 바로 창문형 에어컨인데 왜 주목받는 걸까? 이미 미국과 유럽 선진국에서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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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여름 장마 기간이 다가오는데 평년보다 많은 비를 예상하고 있고, 장마가 끝나고 나면 올해 여름은 엄청나게 더울 것이라는 점이다. 이런 장기 예보에 대해서는 2022년 2월 27일에 기록적인 폭염이 온다고 포스팅을 했었다. 자세한 내용은 살펴보면 된다.

 

3개월 예보에서의 또 다른 키워드는 "상공 편서풍은 평년보다 북쪽" 루트를 따라 흐른다는 것이다.

 

2022년-여름-날씨-전망-예상-예측-6월에서-8월까지
2022년 6월~8월 기상 전망 _출처 : 소박사TV

 

2022년 6월에서 8월까지의 날씨 전망(기상 전망)은 위 사진으로 모두 설명을 할 수 있다. 먼저 필리핀의 바다 온도(해수온)이다. 평년보다 해수온이 높다. 이유는 라니냐 현상 때문이다. 라니냐 현상으로 태평양의 페루의 해수온이 낮다. 이런 태평양의 해수온의 차이로 팽년보다 적난운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적난운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태풍이 많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아직 2022년에는 2개의 태풍이 발생이 되었다. 그러나 태풍이 적게 발생이 되었다고 방심을 하면 안 된다. 이제 곧 태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6월은 많은 태풍이 발생할 태풍 시즌이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중요한 점으로 상공의 편서풍(제트 기류)이다. 이 편서풍이 평년보다 북쪽으로 흐를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이다. 위의 사진에서 점선이 평년의 편서풍의 흐름이고, 두꺼운 화살표 선이 2022년 올해의 편서풍의 흐름 예상이다. 편서풍은 지구의 날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편서풍은 남과 북을 뱀처럼 사행하면서 저위도의 따뜻한 공기를 고위도로 운반하고, 고위도의 차가운 공기를 저위도로 운반을 한다. 이런 편서풍의 사행은 수시로 저기압을 만들고 시시각각으로 날씨를 변화시킨다. 2022년 올해 여름에는 편서풍이 북쪽으로 올라가서 불게 된다.

 

편서풍이 북쪽으로 올라가서 올해 2022년 여름에는 태평양고기압과 티벳고기압이 더 북쪽까지 확장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태평양고기압은 그 중심이 하와이 부근에 있는데 하와이가 태평양고기압의 본진이라고 보면 된다. 2022년 올해는 라니냐 현상으로 이미 높은 곳까지 올라가 있는 상태이다.

 

티벳고기압은 티벳 고원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에서 아시아의 넓은 지역을  덮는 고기압이다. 대류권 상층의 고기압으로 지상 일기도에 잘 나타나지 않는 특성이 있다.

 

2022년-여름-날씨-전망-예상-예측-왼쪽-티벳고기압-오른쪽-태평양고기압-가운데-끼어진-한국은-열돔에-갖쳐버림
2개의 고기압의 영향으로 생긴 열돔 설명 2022년 여름 날씨는 폭염 _출처 : 소박사TV

 

태평양고기압도 키가 큰 고기압인데 티벳고기압은 태평양고기압 보다 더 키가 큰 고기압이다. 태평양고기압이 대류권 하층을 덮고, 티벳고기압이 대류권 상층을 덮으면 우리나라는 더블 고기압의 열돔(Heat Dome) 안에 갇히는 형국이 된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2022년 한국의 여름은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다. 이렇게 되면 안 되는데 이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름철 태평양고기압 모습과 태풍의 이동에 대한 설명 _출처 : 소박사TV

 

이제 2022년 6월부터는 본격적인 태풍 시즌이 시작된다. 태풍은 스스로 이동을 못하는 특성이 있다. 위 사진처럼 여름철 태평양 고기압의 주변의 바람을 타고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차가운 북쪽에 가서는 편서풍 버스에 환승을 해서 빠르게 이동해서 날아간다.

 

2022년 여름철 태평양고기압 모습과 태풍의 이동에 대한 설명 _출처 : 소박사TV

 

그런데 2022년 올해는 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이 확장하게 되고, 상공의 편서풍이 더 북쪽으로 물러난다고 예상이 되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이 태풍의 전용 통로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위 사진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태풍이 발생 시에 기압 배치에 따라서 이동 경로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태풍이 한국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팩트이다.

 

그리고 장마와 함께 태풍이 가져다주는 엄청난 비의 폭탄 '폭우'로 강수량이 매우 많은 여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올해는 평년보다 덥다고 하지만 평년치 자체가 올라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여름의 폭염은 거의 확정적이다. 얼마나 더울지가 걱정이 된다. 지옥의 여름이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올지 마음 단단히 먹고 있어야겠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HBx9t22HE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