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부터 한국은 서쪽에 고기압 동쪽에 저기압의 서고동저의 겨울철 대표적인 기압배치가 시작되었다. 그래서 한국에 차갑고 강한 북풍이 불고, 한기가 내려와 전국적으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중국해에는 20호 태풍 네삿이 서쪽의 베트남을 향해 이동 중이다.

 

윈디닷컴-위성사진-20호태풍-네삿-현재위치-2022년-10월17일-기준
윈디닷컴 위성사진 20호 태풍 네삿 위치 (2022년 10월 17일 기준)

 

현재 중국 대륙의 고기압과 남쪽 20호 태풍 네삿과 기압 경도가 크기 때문에 한국 서해안에 강한 북풍이 불게 된다. 이번 주가 지나면 한국의 나무들의 단풍 색상이 한층 더 선명해질 것 같다.

 

한국기상청-제공-2022년-단풍-현황표-2022년-10월17일
한국 단풍 현황표(2022년 10월 17일 기준) _출처 : 한국기상청

 

위 사진을 보면 한국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유명산 단풍현황표가 보인다. 2022년 10월 17일 현재 오대산은 단풍이 절정이라고 알리고 있다. 그리고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 소백산, 금오산은 첫 단풍이 물들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국기상청-제공-설악선-2022년-첫단풍-풍경사진
2022년 설악산 첫단풍 사진(9월 29일 촬영) _출처 : 한국기상청

 

위 사진은 한국기상청에서 설악산 설악동 권금성 케이블카 인근 동쪽 사면의 첫 단풍 모습이다. 2022년 9월 29일에 촬영한 풍경사진이며 촬영 시 기온은 19.9도였다고 한다.

 

아직 북한산, 속리산, 주왕산, 계룡산, 금오산, 팔공산, 가야산, 내장산, 가지산,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월출산, 두륜산, 한라산은 단풍 전 상태이다. 하지만 이제 이번 주 날씨로 강한 북풍과 차가운 한기가 내려오면 앞서 언급했듯이 단풍이 물들기 전의 명산들은 첫 단풍이 물들고, 아름다운 가을 단풍 풍경이 연출될 것이다. 2022년 10월 말이 오기 전에 2022년 단풍 구경과 풍경을 즐기는 것을 추천드린다.

 

윈디닷컴-상공-기온모델-850hPa-500hPa-ECMWF-2022년-10월17일-월요일-18시-모습
윈디닷컴 ECMWF 상공 기온 모델(2022년 10월 17일) _출처 : 소박사TV

 

윈디닷컴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의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18시 상공 850 hPa(왼쪽), 상공 500 hPa(오른쪽)의 기온 분포에 따른 모델 예측 모습이다.

 

북쪽의 차가운 한기와 남쪽의 따뜻한 난기의 경계가 한반도 부근까지 내려온 상태이다. 왼쪽의 850 hPa에서 서울에 영하 1도선이 걸려있다. 상공의 850 hPa는 대류권 하층을 대표한다. 이 높이는 지상의 공기 흐름 마찰 요인이 없다. 이 높이에서 0도가 되면 높은 산에는 눈이 내리게 된다. 산악지대에 비가 내리는 경우는 도로가 결빙된다. 지금 현재 울릉도를 제외하고는 비가 내린다는 날씨 예보는 없다. 850 hPa에서 영하 6도선 이하가 되면 지상에는 눈이 내리는 기준이 된다.

 

상공 5500m의 500 hPa는 대류권 중간층을 대표한다. 보통 하늘의 상공이라고 하면 500 hPa의 높이를 의미한다. 추운 겨울에 이 높이에서 영하 36도 이하 한기가 들어오면 폭설이 내리는 기준이 된다. 아직은 겨울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지금 서울에는 영하 17도 선이 걸려있는 상태이다.

 

윈디닷컴-상공-기온모델-850hPa-500hPa-ECMWF-2022년-10월18일-화요일-12시-모습
윈디닷컴 ECMWF 상공 기온 모델(2022년 10월 18일) _출처 : 소박사TV

 

2022년 10월 18일 화요일 12시의 상공의 기온 모델 모습이다. 차가운 한기가 북쪽에서 밀려오고 있다. 자세히는 500 hPa 모습에서 뚜렷하게 관찰된다. 전날 서울에 걸려있던 영하 17도선이 대구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서울에는 영하 21도선이 걸린 상태이다.

 

윈디닷컴-상공-기온모델-850hPa-500hPa-ECMWF-2022년-10월19일-수요일-12시-모습
윈디닷컴 ECMWF 상공 기온 모델(2022년 10월 19일) _출처 : 소박사TV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12시의 ECMWF의 상공의 기온 분포도이다. 상공의 한기가 동쪽 동해로 이동했다. 하지만 아직 추위는 끝나지 않은 상태이다. 500 hPa 기온 분포도에서 영하 17도선이 더 남쪽으로 내려가 목포 부근에 걸려있다.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에는 한기가 물러나게 된다. 이때 한국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게 될 것 같다. 이때 500 hPa에서 서울에는 영하 15도선이 걸리게 된다. 상공의 500 hPa과 지상의 기온 차이는 36도이다. 따라서 10월 20일 목요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0도를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가을철의 전형적인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에 안 걸리게 건강관리에 유의를 해야 한다.

 

 

2022년 20호 태풍 네삿 현재 위치 및 예측 예상 경로 확인하기(ECMWF)

 

윈디닷컴-허리케인추적기-20호태풍-네삿-예측경로-예상경로-태풍정보
윈디닷컴 허리케인추적기 20호 태풍 네삿(ECMWF) _2022년 10월 17일 오후 4시기준

 

20호 태풍 네삿은 대만과 필리핀 사이의 바시 해역을 통과해서 현재 남중국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남중국해는 해수온이 높은 상태라서 20호 태풍은 세력을 키우면서 서쪽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카테고리 1등급의 허리케인의 세력으로 2022년 10월 18일경에 발달을 한다고 한다. 이후 다소 약해진 상태로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에 중심기압 1011 hPa 중심최대풍속 15m/s으로 태풍의 지위를 잃고 베트남 다낭에 상륙을 할 것으로 예측이 된다.

 

태국-푸켓-홍수-발생-2022년-10월16일-푸켓타운-모습
2022년 10월 16일 태국 푸켓 홍수 발생 _출처: 소박사TV

 

마지막으로 태국의 유명한 관광지 푸켓에 홍수가 발생되었다고 한다. 태국의 푸켓에서 10월 15일부터 10월 16일 사이 폭우가 내려서 도시의 넓은 곳이 침수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푸켓타운에는 위 사진처럼 물이 성인의 무릎까지 차올라 도로가 상으로 변했다. 태국은 2022년 10월부터 코로나로 인한 비상사태가 해제되어 입국 시 백신 접종 증명이나 코로나 음성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나 이번 홍수 발생으로 관광 산업에 큰 영향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에 찬 바람이 불어 곧 겨울을 알리는 신호탄이 터졌지만 동남아시아의 우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다. 베트남은 태풍이 태국은 홍수가 발생되어 인간은 매우 힘이 든 상태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3VqExQRGc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