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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6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태풍 13호 꼰선이 탄생이되었다. 13호 태풍 꼰선 옆에 먼저 태풍이 될 것 같았던 94W 열대저기압(열대요란)은 오늘 9월 7일 오전 9시에 14호 태풍 찬투가 되었다. 2021년 8월 태풍의 전반기 시즌에 이어진 후반기 시즌 태풍 쌍두마차의 출현이 곧 발생한다. 다행스럽게도 2개의 쌍두마차 태풍은 한국에 피해가 없이 중국과 필리핀으로 간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2021년-9월태풍정보-13호태풍-꼰선-14호태풍-찬투-발생사진-위성사진

 

한국기상청 13호 태풍 꼰선과 14호 태풍 찬투의 발생을 알리다

 

한국기상청의 13호 태풍 꼰선의 이동 경로

 

한국기상청의 13호 태풍 꼰선의 정보를 살펴보면 9월 6일 오후3시에 태풍으로서의 이름을 달았다. 오늘 9월 7일 오후 9시경에는 필리핀 마닐라 남동쪽 약 280km 부근에 상륙을 한 모습이다. 9월 8일까지 필리핀 육상에 있다가 9월 10일 필리핀을 빠져나와서 중국 잔장 남동쪽 얏 6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다. 9월 12일 중국 잔장 남서쪽 약 240km 부근까지 이동한다. 중국의 하이난섬 그리고 베트남을 최종 목표로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기상청의 14호 태풍 찬투의 이동 경로

 

한국기상청의 14호 태풍 찬투의 정보를 살펴보면 9월 8일 새벽3시에 태풍의 이름을 달게 될 예정이다. 이 태풍은 대만을 향할 것으로 우리 기상청에서 예측을 하고 있다.

 

2021년 9월 7일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 14호 태풍 찬투의 이동 경로 예측 사진

 

이제 이번 9월 후반기 태풍 시즌에 대해서 가장 근접한 예상과 예측을 하였던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의 14호 태풍 찬투의 이동 경로를 살펴보겠다. 이 기관은 군사 목적으로 태풍 정보를 관찰하고 감시하는 곳이라서 보다 신뢰성이 있는 태풍의 정보가 많다. 한국시간으로 9월 7일 새벽 3시경(UTC 18Z) 초속 23m의 시점에서 태풍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13호 태풍 찬투는 계속 발달을 해서 9월 10일에는 초속 54m의 매우 강력한 태풍이 된다고 예상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예측한 경로가 대만 남부지역에 상륙을 한 상태이다. 이후 중국 남부 내륙지방으로 이동을 예상한다.

 

9월 7일 일본기상청의 태풍 예상 이동 경로

 

일본기상청 또한 13호 태풍 꼰선과 14호 태풍 찬투의 발생을 알리고, 예보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13호 태풍은 하이난섬을 향해가고, 14호 태풍은 대만을 향해 이동한다. 일본기상청의 이동 경로 사진에서 붉은선 영역은 폭풍역이라고 하는데, 저기 안에 공간에는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존재하는 영역이다. 태풍이 모두 폭풍역을 100%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13호 태풍과 14호 태풍은 모두 폭풍역을 가지고 있고, 14호 태풍 찬투가 더 넓은 폭풍역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살펴진다. 강력한 중형급 태풍 2개의 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형상의 태풍의 쌍두마차가 완성되는 모습이 상상이된다.

 

윈디 유럽기상청, 미국기상청의 예측 모델 _출처: 소박사TV

 

마지막으로 윈디의 유럽기상청과 미국기상청의 예측 모델을 보고 과연 14호 태풍 찬투가 대만 상륙을 한 이후에 어떤 변수로 어디를 향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어진다. 태풍의 이동 경로 예상 시나리오는 3가지가 있다.

 

  1. 일본을 횡단하는 경로
  2. 한국 남해안에 상륙하는 경로
  3. 중국 대륙에 바로 상륙해서 소멸하는 경로

 

한국과 일본을 덮고 있는 북쪽의 차가운 기단과 편서풍대의 위치에 따라서 예측 시뮬레이션이 계속 바뀌게 될 것이라고 한다. 확실한 것은 유럽기상청과 미국기상청의 예측 모델이 9월 12일 일요일까지 일치한다. 9월 13일 이후가 되면 14호 태풍의 미래가 보여질 것이다.

 

오늘 저기압이 지나간 다음에는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농산물 수확인 시즌일때 제발 14호 태풍 찬투가 한반도에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글 참고 동영상 : 유튜버 소박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