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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나라 일본은 축구 경기에서의 물폭탄 홍수 재앙의 전반전이 끝나고, 오늘부터 또다시 후반전이 일어나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 즉 한국에 대한 일기 예보를 해야 할 것 같다. 언제쯤 대한민국에 큰 비가 내릴 것인가? 일본과 같은 물폭탄 재해가 예측이 되고 있는가? 이런 글은 며칠 전부터 계속 나는 언급하고 있었다. 마음속으로는 깔끔하게 우리에게 이로운 비를 내리기를 바랐다. 아직도 그렇게 바라고 있다. 하지만 유럽기상청의 예측 시뮬레이션은 하루가 지난 오늘도 변동은 없고, 더 큰 피해가 올 것 같은 예측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오고 있다.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부터 8월 25일 새벽 3시까지 한반도 전역에 일본과 같은 정체전선 즉 가을장마가 3일간 강력하게 자리 잡고, 선상강수대를 이루고 물폭탄을 붙는 예측 사진이 보인다. 아래의 어제 포스팅한 글에서는 21일부터 포착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날짜만 2일 정도 미뤄졌을 뿐이다.
2021.08.16 - [이슈] - 2021년 8월 태풍정보 - 12호 태풍 13호 태풍 발생가능성 없음 한국 8월 21일 부터 선상강수대 폭우 예측
2021년 8월 21일 토요일 새벽 6시경에 중국 웨이하이시 부근에서 강력한 온대성저기압이 발당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온대성저기압은 중위도(30도~60도 사이_중국 상하이 윗부분) 부근에서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온대성저기압이 세력이 강하더라도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태풍은 될 수없다. 이 온대성저기압이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서 한국의 물폭탄 재앙이 발생하느냐? 안 하느냐? 가 결정이 된다.
말로 표현하면 온대성저기압으로 큰 기상 불안정의 현상은 강한 번개, 천둥을 동반한 뇌우와 적란운들의 짧고, 굵게 엄청난 집중호우가 내린다고 보면 된다.
2021년 8월 21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 수원과 천안의 중간에 있는 오산시 부근이 3시간 누적강수량이 49.1mm로 예측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온대성저기압 내에 존재하는 한랭전선이 통과하는 경우는 상당히 큰 비구름들 즉 2000M ~ 20000M까지의 높이의 적란운이 만들어져서 상당한 비를 동반하기 때문에 강력한 비구름이 어떻게 나타날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정확히 예측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유럽기상청은 무섭도록 기상 예보를 정확히 예측하고 있다.
그래서 옆 나라 일본 상황을 보았듯이 현재 지구 상의 기상이변은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가 예측이 불가능하다. 1시간당 100mm에 가까운 물폭탄 폭우가 나타날 수도 있다. 엄청 조심해야 한다.
8월 21일의 짧고 굵은 사례가 끝나고, 8월 22일 일요일은 전국이 맑고, 평온한 기상 상태가 보인다. 하지만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새벽 3시경 중국에서 강력한 온대성저기압이 발생한다. 그리고 한반도의 전라남도 쪽에 비구름이 선처럼 이어져 있다. 선상강수대가 형성이 된 것이다.
2021년 8월 23일 오후 3시경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제주도 지역은 중국 대륙에 위치한 강력한 온대성저기압의 영향의 적란운 비구름에 휩싸여 버린다. 이때 대구와 경남 진주 부근은 3시간당 강수량이 42.5mm가 예측이 된다. 한 번도 서해 바다는 강력한 비구름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이 시기에는 서해에 있는 섬지방은 선박 피해나 비 피해에 안전을 유의해야 한다.
2021년 8월 24일 화요일 오후 3시경에는 한반도 전역이 비구름으로 덮어져 있다. 경상북도, 충청도 중부 지방에 3시간당 강수량이 83.7mm가 예상이 된다. 아마도 8월 24일 ~ 8월 25일에 집중적으로 비 피해에 대한 준비를 단디 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8월 25일경에 강력한 온대저기압의 중심이 세종시 윗 지방에 자리가 잡히는 것으로 유럽기상청은 예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8월 25일 수요일 오전 9시경에는 경북 안동시 부근에 약간의 비구름이 보이고, 강원도, 전라도 광주, 전주시 부근에 약한 비구름이 남고 온대저기압은 일본으로 향한다. 일본은 8월 25일 이후로 또다시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이 된다.
한국의 이야기는 끝이 났다. 아래의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본 상황을 짧게 보도록 하자.
2021년 8월 16일 어젯밤에 일본의 여러 방송국에서 긴급방송을 편성해서 생방송으로 집중호우 즉 정체전선(가을장마)으로 인한 홍수 피해 상황을 전했다. 이렇게까지 일본 여러 언론사에서 밤새 방송을 진행한 이유는 8월 17일 오늘부터 또다시 많은 비, 집중호우,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선상강수대가 다시 서쪽에서 형성이 되어서 소강상태의 장마전선이 다시 일본을 덮칠 것이라고 99% 확정이 된 상태로 알렸기 때문이다. 지난 며칠간 내렸던 재앙스러운 폭우는 전반전이었다. 이제 후반전이 8월 19일 ~ 8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아래의 윈디의 유럽기상청 예보 모델로 본 한반도와 일본 열도의 비구름 모습이다. 12시 현재에도 비구름이 일본 전역을 덮고 있고, 약 3시간 후의 예상을 캡처했다. 일본의 사가, 후쿠오카, 야마구치 등의 규슈지방이 또다시 강력한 비구름이 자리 잡고 있다. 하늘도 참 무심 하지지~ 이 정도면 대자연이 비구름을 만들어서 일본으로 옮기는 것처럼 조준사격을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