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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립해양대기청에서 발표한 2021년에는 지구 관측 142년 만에 가장 더웠던 것으로 발표를 했었다. 전 세계 각국에서 폭염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중에 중국 물난리에 이어 옆 나라 일본 열도에 장마전선(가을장마)이 정체해서 어제에 이어 광복절인 오늘도 폭우로 인해 침수, 홍수, 범람, 산사태 등으로 일본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일본에는 지금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쪽에서 동쪽으로 "대기의 강"이 흐르고 있다. 한편 멀리 카리브해의 아이티에서 규모 7.2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전 세계가 산불, 폭염, 홍수, 지진, 화산 폭발 등의 재난의 연속이 되고 있다.
일본 비 피해 대앙급 - 다음 주까지 피해 이어질 듯 (대기의강, 선상강수대)
서일본을 중심으로 짙은 비구름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 대기 중에 대량의 수증기가 흘러 들어가는 기상학에서의 대기의강 이라는 현상이 발생했다. 윈디의 예측 모델에서도 대기의 강이 일본 규슈에서 도호쿠 지방까지 띠 모양으로 덮고 있다. 대기의 강은 선상강수대를 발생시키고, 넓은 범위에서 매우 기록적인 큰 비를 내린다.
대기의강 (Atmospheric Rivers)?
수증기를 많이 포함한 공기가 대규모로 지구 위를 강물처럼 이동하는 현상.
대량의 수증기가 띠 모양으로 흘러들어 가는 현상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비구름을 운반하고, 비구름을 형성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폭풍우의 원인이 되는 대기의 강은 강도를 1~5단계로 등급이 존재한다. 가뭄을 해소하는 좋은 점도 있지만, 가을 및 겨울에 홍수를 일으키기도 한다.
2021.08.14 - [이슈] - 2021년 8월 태풍정보 - 12호 태풍 향방 일본 선상강수대 가을장마로 대홍수 발생 중 해저 화산 대폭발
일본의 정체전선 즉 가을장마로 인한 선상강수대의 발생으로 어제 포스팅 한 글과 비슷하게 현재 일본은 어제보다 상황이 더 악화된 상태이다. 8월 15일 광복절에 일본은 지금 자연의 대재앙을 겪고 있다. 야후 재팬에서는 이 엄청난 재난 상황을 체크해서 사이트 메인에서 오늘부터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본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기상청 홈페이지는 마비 상태라고 전한다.
사진의 예시로 나가노 현에서는 토사 재해가 현재 발생 중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하천의 홍수 등급도 3단계로 경고하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적는 중에는 일본의 비구름은 조금 소강상태처럼 윈디에서 보인다.
8월 14일 광복절 전날 일본 후쿠오카, 히로시마 지역에는 호우 특별 경보가 내려져 역대급 엄청난 비가 내렸었다. 다행히 지금은 비구름이 소강상태이지만. 위의 윈디의 위성 구름사진을 보면 중국 대륙 서쪽 및 제주도 바다에서 또 엄청난 비구름이 만들어지면서 대기의 강에서의 선상강수대가 또다시 일본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8월 16일 월요일, 8월 17일 화요일 다시 일본 규슈 지방에 선상강수대가 또다시 형성이 되면서 대기의 강이 형성이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설상가상)이다.
일본기상청에서 발효하고 있는 호우 경계경보 지도를 보면 지금 일본이 어떤 상태인지 한눈에 볼 수 있다. 경계 레벨 1호는 하얀색, 2호는 노란색, 3호는 빨간색인데 일본 대부분의 지역이 경계레벨 3호에 해당된다. 그리고 경계레벨 4호는 보라색인데 규슈, 히로시마 일본 중심부가 대부분이다.
앞으로 일본 열도에서 3일간 많은 지역이 200mm 정도로 비가 더 온다고 예측을 할 수 있다. 가장 많은 피해를 받을 지역이 정체전선(가을장마)의 입구 격인 규슈 지방인데 약 5일간의 누적강수량을 윈디로 예측을 하면 300mm~400mm 급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홍수 즉 물난리가 난 상황이지만, 다음 주에는 제주도에서는 비피해에 대한 만만의 준비(배수시설 점검 등)를 부탁한다. 한국기상청에서도 다음주 주간 일기예보를 보면 비가 연일 내린다고 예보를 했다. 중국과 일본의 재난은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고 꼭 명심하자.
주간 일기도를 보면 8월 16일, 17일, 18일까지는 장마전선(가을장마)이 보이다가 8월 19일 목요일 이후에는 보이질 않는다. 일기도에서의 날씨를 예상하면 한국의 중부지방 위쪽으로는 장맛비를 뿌리는 일이 없이 가을장마가 끝이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윈디의 유럽기상청 예상 모델로 보면 8월 21일 토요일부터 중국으로부터 강한 습기의 비구름이 한국의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한반도 전역에 비구름이 있다. 적은 비가 내리다가 8월 23일 월요일 경기도 서쪽부터 서울 중부지역에 엄청난 비구름이 와서 많은 비를 뿌리는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는 유럽기상청의 예상이다.
이 시뮬레이션의 예상으로는 수도권에 많은 비 피해가 예상이 된다. 다시 한번 해당 지역에 사람들은 배수시설 및 비 피해를 받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하도록 하자.
하지만 미국기상청의 윈디 예상 모델에는 위의 유럽기상청의 예상과는 다르게 많은양의 비구름이 보이질 않는다. 7월부터 8월까지 미국기상청과 유럽기상청의 예측이 왜 이리 서로 정반대의 예보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답은 자연만이 알고 있겠지?
예비 12호 태풍 오마이스 13호 태풍 꼰선 정보 및 이동경로 (미국기상청)
미국기상청(With 일본기상청) 만이 예상하고 있는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8월 23일 중심기압 994 hPa의 저기압이 대만을 관통해서 중국 남부지역 장저우시에 상륙을 준비하고 있다. 어제에 전달한 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예상 경로는 크게 변한 것이 없지만 1개의 변수가 또 발생했다. 이 또한 미국기상청에서 시뮬레이션해서 예상하는 내용이다. 유럽기상청은 아직 태풍이 발생을 안 한다고 예상하고 있다.
추가로 발생한 변수는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중국 대륙을 강타하고 소멸한 직후 필리핀 동쪽에서 13호 태풍 꼰선이 발생을 해서 또다시 중국 대륙을 향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을 내놓았다. 오늘 아침에는 13호 태풍 꼰선은 필리핀을 향하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다시 예측을 수정해서 중국으로 간다고 한다. 8월은 태풍의 계절이라고 했었다. 언제까지 내가 태풍에 대한 글을 포스팅할지? 모르겠다. 12호 태풍 오마이스에 이어서 13호 태풍 꼰선의 발생을 알리고 있는 미국기상청.
13호 태풍 꼰선은 베트남이 제안한 이름으로 실제 베트남의 섬의 이름이다. 이후 14호부터 20호까지의 예비 태풍 이름을 아래의 표로 정리하면 글을 마치겠다.
태풍 No | 태풍 이름 | 제안 나라 |
14호 태풍 | 챤투 | 캄보디아 |
15호 태풍 | 뎬무 | 중국 |
16호 태풍 | 민들레 | 북한 |
17호 태풍 | 라이언록 | 홍콩 |
18호 태풍 | 곤파스 | 일본 |
19호 태풍 | 남테운 | 라오스 |
20호 태풍 | 말로 | 마카오 |
글 참조 영상 : 유튜브 채널 소박사TV
야후저팬에서의 재해 상황 센터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