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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9호 태풍 루핏이 마지막에 다시 부활해서 상륙 예정이다. 시마네현에서 5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하고, 다시 혼슈와 홋카이도를 향하고 있다. 지금 필리핀 바다에서 12호 태풍이 될 수 있는 92w 이 형성이 되어 또다시 일본으로 간다는 미국기상청의 예측과 한국으로 갈다는 유럽기상청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태풍-모습-우주에서-본모습
태풍의 경이로움

 

9호 태풍 루핏에 대해서는 미국기상청에서는 중국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지만 유럽기상청은 일본을 관통할 것이라는 예측을 해서 유럽기상청이 승리를 하였었다. 9호 태풍 루핏이 열대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져서 소멸될 것이라는 각국 기상청의 예측이 있었지만 이때 유럽기상청의 예측데로 강력한 태풍으로 부활해서 엄청난 폭우를 쏟아 내리고 있다.

 

오늘 8월 9일 현재 일본 규슈에서 킨키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내리고, 내일 8월 10일 혼슈와 홋카이도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거센 빗줄기와 폭우가 있을 것이라고 일본기상청은 보도를 했다. 24시간 예상되는 강수량은 도카이 지방에서 300mm, 간토 고신 지방, 킨키 지방에서는 180mm이다. 그 뒤 8월 11일에도 호쿠리쿠 지방에 100~200mm, 홋카이도 지방, 도호쿠 지방에서 100~150mm의 예상 강우량을 예보하였다. 이렇듯 연속해서 10호 태풍 미리내와 9호 태풍 루핏이 일본을 연달아 상륙해서 많은 피해를 주고 있지만 문제는 앞으로 선상강수대와 태풍이 융합/합체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몰랐던세계이슈TOP

 

이런 선상강수대 현상과 태풍이 합체는 중국과 일본에 대재앙이 될 수도 있다. 현재 미해군 합동예보센터에서는 필리핀 바다에서 92w의 열대요란(태풍의 씨앗, 태풍의 알)이 형성되었다고 발표를 했다. 이것이 한국으로 이동을 할지? 일본을 향해 이동을 할지? 유럽기상청과 미국기상청의 예측이 서로 다르게 나왔다. 또다시 태풍의 탄생과 이동경로를 가지고 진검승부를 하게 되는 유럽과 미국 기상청이다.

 

아직 태풍이 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92w 열대요란이 태풍이 된다면 12호 태풍이 된다. 12호 태풍의 이름은 미국이 제안한 오마이스(Omais)이며, 태풍 이름의 뜻은 주변을 어슬렁 거린다는 뜻이다. 

 

미국기상청 예측 - 12호 태풍 오마이스 가능성 92w 열대요란 일본으로 이동 관통 예상

 

출처 : 몰랐던세계이슈TOP

 

미국기상청은 8월 12일 일본 규슈를 관통해서, 8월 13일 혼슈와 홋카이도에 많은 비를 내린다고 예상했다. 이때 중심기압이 993 hPa, 순간최대풍속 20m/s로 아직 태풍이 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때 선상강수대와 합쳐서 많은 비를 뿌리기 때문에 태풍이 안되더라도 비로 인한 피해를 무시할 수는 없다.

 

유럽기상청 예측 - 12호 태풍 오마이스 가능성 92w 열대요란

 

출처 : 몰랐던세계이슈TOP

 

유럽기상청에서는 8월 12일과 13일에 열대저기압이 규슈에 상륙해서 일본 본토를 관통하지만 진짜 더 강력한 중국에서 오는선상강수대 세력이 8월 14일 토요일과 8월 15일 일요일 주말 2일 동안 한국을 거세게 강타할 것이라 예측을 하였다. 앞서 글에서 윈디를 보고 올린 글에서 내가 표현한 내용이 있다.

 

8월 14일, 8월 15일부터 제주도와 전라도, 경상도에 상륙을 할 때 중심기압이 994 hPa, 최대순간풍속은 30m/s으로 태풍급 강풍이 있다고 예측했다. 아래의 윈디에서의 14일 예상 강수량에 대한 색상을 보면 한반도의 남쪽 지역이 많은 양의 비와 천둥, 번개가 친다고 예보하고 있다.

 

8월 14일 토요일 저녁9시경 한국 남부지방은 강한 비와 번개가 내리친다. _출처:윈디

 

미국기상청은 8월 15일에 한국으로 가는 열대저기압과 태풍은 없고, 8월 12일에 일본을 관통하는 열대저기압이나 태풍이 선상강수대와 만난다는 것이다.

 

출처 : 몰랐던세계이슈TOP

 

유럽기상청은 8월 12일 일본으로 가는 열대저기압 뒤에 중국에서 다가오는 선상강수대와 합체/융합해서 8월 14일, 15일에 한국을 강타할 태풍급으로 온다는 예상이다. 

 

어제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물난리가 난 중국에서의 8월 11일 ~8월 말까지 매일 선상강수대가 형성이 되어 일본을 지나간다는 기상현상이 관건이다. 장마 기간이 지나갔는데, 또다시 일본은 장마가 연속에서 8월 말까지 이어진다는 뜻으로 봐도 무방하다. 이런 기상현상으로 게릴라성 폭우가 한꺼번에 내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일본과 중국은 매우 위험하다. 그래서 대재앙급이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현재 계속 겪고 있고, 일본은 과거 2018년 7월 선상강수대의 형성되어 당시 언론 NHK가 집계한 폭우 피해 사망자 수는 192명이었다고 보도되었었다. 중국의 재해 사고의 발표 자료 및 통계 데이터는 신뢰성이 0%이다. 하지만 일본은 중국보다는 신뢰성이 있다. 이처럼 선상강수대의 위력은 재앙급 자연재해이다.

 

미국기상청의 예상과 유럽기상청의 예상의 차이로 한국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미국기상청이 이겼으면 좋겠다. 9호 태풍 루핏에서 유럽기상청이 1승을 했으니, 이번만은 미국기상청이 이겼으면 좋겠다. 사심이 매우 크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몰랐던 세계 이슈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