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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최악의 홍수 피해가 아직도 야후저팬을 통해서 전해지고 있다. 지난주부터 일본 전역에 정체되고 있는 장마전선(가을장마)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를 남기고 비가 약해지는 곳도 있지만 장마전선이 잠시 남쪽으로 물러났다가 다시 북상하면서 8월 16일 ~ 20일까지 다시 일본 각지에 폭우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을 일본 언론은 알렸다. 조금 걱정스러운 것은 유럽기상청에서 예측한 8월 21일부터 이 정체전선(가을장마)이 중국으로부터 띠모양으로 형성이 되어서 8월 25일까지 많은 비를 뿌리는 선상강수대의 발생을 시뮬레이션 한 것이다. 한편 예비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13호 태풍 꼰선의 발생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졌다. 윈디에서 미국기상청의 예보에 태풍의 형태를 한 저기압이 사라졌다. 유럽기상청의 예보는 변함없이 태풍의 생성은 없는 상태이다. 기상예보 기관의 양대산맥의 대결에서 유럽기상청이 승리를 미리 선점하는 것 같다. 

 

일본기상청 장마전선 일기도(8월16일~17일)

 

이미 기록적인 폭우로 재해의 땅이 되어버린 일본과 마찬가지로 장마전선이 북상해서 8월 21일 부터 한국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특히 제주도는 누적강수량이 200mm 수준이 될 수 있으므로 제주도에 있는 주민들은 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자. 이런 예측과 감시로 피해를 1%라도 줄일 수 있다면 해야 한다.

 

이런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고, 앞으로 한국에도 형성이 되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은 대류권과 성층권의 경계인 대류권계면 단층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폭우가 계속 발생한다. 성층권의 건조한 공기가 단층을 통해 하강하는 것으로 중국에서 일본을 지나는 서남서풍이 많은 수증기를 이동시키고 있는데 편서풍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일본으로 불었기 때문에 일본은 홍수 피해를 받은 것이었다.

 

이런 현상이 한국에 발생을 한다는 유럽기상청의 예측을 보고, 비를 맞이할 준비를 단디 하자. 아래의 윈디를 통해서 본 비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23일~24일 사이의 비구름 예측 사진이다.

 

8월 24일 유럽기상청 장마전선 비구름 예측 모습

 

일본은 이미 피해를 입었고, 한국은 이제 시작의 징조가 보이며, 중국은 아쉽게도 천벌을 받은 것처럼 8월 말까지 계속 많은 비구름이 형성이 되어 중국 전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유럽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중국 입장에서는 참 기가 막힐 일을 겪고 있는 셈이다. 땅덩어리도 넓고, 세계에서 제일 많은 인간이 살고 있는 곳이라서 대자연이 물을 많이 먹어라고 떠 먹여주는 형국이니 이제 중국은 어찌 될지 지켜봐야 한다. 원전 사고만 나지 말어라~!

 

12호 태풍 오마이스, 13호 태풍 꼰선 발생 가능성 희박해짐(미국기상청)

 

2021.08.15 - [이슈] - 2021년 8월 태풍정보 - 12호 태풍 오마이스 일본 홍수피해 심각 13호 태풍 꼰선 발생 가능성

 

2021년 8월 태풍정보 - 12호 태풍 오마이스 일본 홍수피해 심각 13호 태풍 꼰선 발생 가능성

미국국립해양대기청에서 발표한 2021년에는 지구 관측 142년 만에 가장 더웠던 것으로 발표를 했었다. 전 세계 각국에서 폭염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중에 중국 물난리에 이어 옆 나라 일본 열도에

ksjkhy4539.tistory.com

 

어제 포스팅한 글이다. 불과 하루만에 미국기상청은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13호 태풍 꼰선의 발생 가능성을 철회해버렸다. 2~3일 일본기상청과 함께 태풍이 발생을 해서 대만, 중국, 필리핀을 관통하는 예측을 내놓았었는데 그 예측이 틀렸다. 역시 대자연의 마음은 변덕이 심한 것인가? 아니면 미국기상청의 예보 실패인 것인가?

 

결국 유럽기상청이 이번 12호 태풍, 13호 태풍 예측에 대한 진검 승부에서 승리를 한 것처럼 보인다. 기상학의 양대산맥의 예보 전쟁이 7월부터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전적을 보면 유럽기상청이 1위를 고수하는 느낌이 부쩍 든다.

 

8월 21일 미국기상청 윈디 예보 모델 모습 - 태풍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한국에 올 확률이 없었던 12호 태풍과 13호 태풍에 신경은 이제 잠시 버려둬야 할 것같다. 8월 21일부터 중국으로부터 형성이 될 장마전선(가을장마)의 한반도 강타에 대한 예측과 감시에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국기상청에서 8월 16일 월요일 오늘부터 서쪽 지방(대전, 광주 등)부터 다시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다시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하자. 끝.

 


기사 원문 참조

 

大雨「後半戦」が始まる 再び大雨特別警報の可能性も(Yahoo!ニュース オリジナル THE PAGE)

 先週から日本付近に停滞し、各地に記録的な大雨をもたらした前線。いったんは南下し、雨が弱まっているところが多くなっているが、気象庁によると、九州付近で再び北上しつつあり、1

news.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