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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발생 6호 태풍 7호 태풍 8호 모두 소멸 - 9호 태풍 루핏 가능성 열대저기압 발생 태풍 8월 시즌 시작
달을품은태양 2021. 7. 29. 14:23일본 미야기현에 상륙했던 태풍 8호 태풍 네파탁이 7월 28일 15시에 일본 아키타현 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면서 한국만 평온했던 2021년 7월의 태풍 3개의 짧은 일생이 마무리가 되었다. 하지만 북서태평양 바다에는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기압이 발생하고 있다. 본격적인 2021년 8월의 태풍 시즌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2021년 7월 29일 목요일 오후 2시경 6호 태풍이 사라진 자리에는 온대저기압이 자리잡아서 황하유역에 어마어마한 비를 내리고 있다. 아래의 윈디의 비, 번개 예보를 보면 아직도 중국에는 엄청난 비를 내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며칠 전 중국 하남성 일대에 큰 비가 내렸고, 하남성의 중심 도시 정저우에서는 1시간에 200mm의 천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그러나 지금 상황으로 보니 똑같은 장소에 또 폭우가 내리게 된다.
2021년 7월 30일 금요일 저녁 늦게 부터 태풍 6호의 저기압 비구름은 발해만까지 올라간다. 이 영향으로 이번 주말 7월 31일 토요일부터는 한국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는 않지만 긴 폭염으로 지친 한국에 오랫만에 땅을 촉촉이 적셔줄 정도의 비가 된다. 동해에 있는 8호 태풍의 흔적인 온대저기압은 동해의 해수온도가 높은 탓에 따뜻한 바닷물에 온천욕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계속 한자리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다.
한편 일본 남쪽 해상에 큰 세력의 열대저기압이 생성해서 움직이고 있다. 태풍이 탄생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이 열대저기압의 9호 태풍 루핏이 될지는 각국 기상청은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웨더뉴스에서 전해진바 2021년 올해는 24개의 태풍이 예상이 된다고 한다. 태풍의 이동경로는 태풍이 발생하는 지점, 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상공에 부는 강한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서 이동을 한다. 이런 3가지 기본 원리로 7월, 8월, 9월, 10월의 정형적인 태풍의 이동경로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지구의 기후변화로 이런 태풍의 기본적인 이동 경로 예측 상식은 통하질 않는다. 당장 이번 8호 태풍 네파탁만 보더라도 일반적인 태풍의 이동경로가 아닌 태평양에서 역주행해서 일본땅을 관통하는 사례가 발생했으니 말이다.
한해 중에 태풍의 발생 빈도가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8월(약 6개의 태풍이 평균적으로 발생함)이 다가온다. 2020년에 한국으로 상륙했던 5개의 태풍이 있다. 이중 9호 태풍 마이삭, 10호 태풍 아이선은 매우 강력한 태풍이었다.
2021년 올해는 한국에 몇 개의 태풍이 올라올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하늘과 자연과 지구만 알 뿐이다. 당장 이번 주말에 시원한 비의 소식을 보면서 덥지만 힘든 일상 힘을 내어 견디어 내자.!
글 참조 유튜버 영상 <소박사TV>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