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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이 매우 어려웠던 8호 태풍 네파탁의 일본 열도 상륙지점이 확정되었다. 각국 기상청의 예측이 한 도시를 지목했다. 2021년 7월 28일 새벽 도쿄 북쪽 미야기현 센다이시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도호쿠 지방의 최대 중심도시이다. 이런 상황에 7월 27일 새벽에 센다이 바로 아래 후쿠시마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최대 진도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태풍에다가 지진 동시에 발생하는 위험한 일본이라는 나라, 그리고 위험해지는 2020 일본 도쿄 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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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 네파탁의 모습 _출처: 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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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상황 _ 출처 : 소박사TV 유튜브

 

일본 지진 상황으로 7월 27일 새벽 05시 19분 후쿠시마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올림픽은 부흥 올림픽이라고 일본 정치인들이 광고 했는데 하지만 도호쿠 지방은 태풍 및 지진으로 2중, 3중으로 고통을 받는 고통 올림픽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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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 네파탁 위치 예상경로 _ 출처 : 소박사TV 유튜브

 

 

태풍 눈의 위치가 3개의 기상청(미국, 유럽, 독일)의 예측이 거의 일치하고 있다. 7월 27일 정오에 위치 사진이다. 28일 새벽에 센다이 지방에 상륙을 하고 29일 새벽에는 동해로 빠져나가서 온대저기압이 된다. 이번 태풍은 일본 미야기현에 상륙하는 역사적으로 처음인 태풍이라고 한다. 결국 8호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도쿄 올림픽 보트 경기와 양궁 경기 일정이 일부 변경되었다.

이제 아직 오랫동안 살아서 중국 내륙을 휘젓고 있는 6호 태풍 인파에 대한 소식을 보자.

 

제6호 태풍 인파 - 땅 위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북상하는 위대한 태풍이 됨

 

대형급 태풍이면서 매우 세력이 강한 6호 태풍 인파는 중국 상하이 부근 저장성에 상륙을 한 상태이다. 현재 상하이 부근에서는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아래 사진의 붉은 부분은 시간당 20mm의 폭우가 내리는 영역이다. 상하이 아래의 저장성에서는 5일간 강수량이 1000mm 이상 내린 곳도 있어서 이미 호우에 대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국가급 자연재해를 겪고 있는데 중국 당국은 온라인 및 뉴스에서 자체 검열을 해서 피해 상황을 삭제하고 있다고 하며, 인명 구출 및 영웅적인 모습의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고 전해진다. 코로나-19로 온 세계를 위험에 빠트린 중국이 또 저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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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인파 현재 위치 및 폭우 예보 _ 출처 : 소박사TV 유튜브

 

소제목에서도 언급 했듯이 태풍은 바다에서만 살아가는 자연적 생물이다. 하지만 이번 6호 태풍 인파는 바다를 떠나 중국 내륙에 상륙한 상태인데, 세력이 약해져서 없어지지 않고, 아직 초장수를 하는 태풍이 되어 있다. 이상하게도 바다에서 에너지를 공급받지도 않는데 엄청난 힘으로 중국 대륙을 휘젓고 있다. 앞으로 중국 대륙 안에서 북상하면서 태풍의 세력이 떨어지겠지만 품고 있는 모든 비를 중국 땅에 쏟아부으려 할 것이다.

 

어제의 글과 마무리가 같다. 중국과 일본 모두 엄청난 태풍으로 물난리를 겪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주에는 화창하고 맑고 덥고 무더운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덥더라도 좌/우 옆 나라 상황을 보면서 안도하고, 선풍기 바람, 에어컨 바람 쐬면서 일상생활을 즐기자. 파이팅!


글 참조 유튜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