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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예비 대학생들의 결전의 날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디데이(D-Day) 10일이 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 일정이 잡히고 막상 시험 당일에는 매우 높은 확률로 수능한파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다가서 버린다. 과연 2021년 올해 수능시험일에는 날씨가 어떻게 될까? 10일이 남았기에 오늘부터 시리즈로 2~3개의 글을 수능시험일에 날씨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만들어보려고 한다.
2021년 11월 18일 올해 수능 한파는?
우선 내가 즐겨 확인하는 윈디닷컴에서는 최대 10일 이후의 일기예보를 제공한다. 그래서 오늘 11월 8일자로는 2021년 10월 17일까지 일기예보가 제공이된다. 정확한 예측은 수능시험 3~4일 전이 되면 한국기상청 및 윈디닷컴을 통해서 어느 정도 높은 예측을 할 수 있다. 오늘은 수능 전날 기온을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윈디닷컴의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오전6시의 유럽기상청(ECMWF) 예측 모델을 살펴보자. 북한과 몽골, 러시아, 중국 북부 지방의 새하얀 색상의 기온이 보여진다. 색상을 보더라도 따뜻하다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서쪽 중국 대륙 멀리에서 고기압과 동쪽 일본 북부에 저기압이 있다. 서고동저의 전형적인 겨울철 기압배치가 나타난다. 다행히 등압선의 간격이 좁지 않아서 매서운 겨울 한파의 강풍은 없다. 하지만 수능시험 전날의 새벽 기온은 서울 및 경기도, 강원도 지역은 0도에서 영하의 추운 기온이 예측이 된다. 가장 따뜻한 남쪽의 제주도의 기온은 8도 ~ 9도가 된다. 이외 지역들은 1도 ~ 8도의 기온이 예측이된다.
11월 17일 낮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6도, 춘천 4도, 강릉 4도, 태백 3도, 원주 4도, 평택 7도, 대전 7도, 안동 7도, 포항 8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진주 10도, 부산 10도, 제주 10도이다.
오늘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 윈디닷컴에서 최대한 알아 볼수 있는 시간대인 11월 17일 수요일 오후8시의 한국의 기온 예측 모델의 모습이다. 수능 전날인 이 시간에는 수험생들은 2가지의 형태로 각자의 수능 시험 마무리를 하고 있지 않을까?
모든 준비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챙겨 먹고, 일찍 잠자리를 가질려는 수험생과 부모님들과 마지막으로 종합 정리를 하려고 열심히 공부와 준비를 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있을 것이다.
오후 8시가 지나가면 급속하게 한반도가 푸른색으로 얼어 붙는 모습이 연출된다. 안동 남쪽 지방이 0도이다. 아마 대부분의 지역 즉 한국 전지역이 자정이 지나고 나면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펼쳐지지 않을까? 다행히 여기까지에 눈과 비구름 예측 모델을 보니 비와 눈 소식은 없어보인다.
미국기상청(GFS)의 기초 예측 모델 대이터가 되는 tropicaltidbits의 자료를 살펴보면 기압 배치가 조금 느슨한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미국기상청 예측 정보는 다소 세세한 정확성은 떨어지는 예측 데이터이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점은 수능 당일 오전 9시에는 강한 겨울 바람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만 난다.
다음 편 수능시험일에 대한 날씨에 대한 글에서는 조금더 확률적으로 올라간 내용의 글이 펼쳐질 것이다. 대한민국 고등학교 3학년. 고3 수험생들 화이팅~
글 참고 동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