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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5일 오후 3시 일본 남쪽 바다에서 태풍 10호 미리내, 도쿄 동남동 바다에서 태풍 11호 '니다'가 갑자기 발생해버렸다. 이미 알려드린 부분이지만 대만 서쪽 해상에는 9호 태풍 루핏이 이미 발생해서 활동 중이었다. 그래서 이제는 동남아시아 북서태평양에는 3개의 태풍이 동시에 날아다니고 있다. 3개의 태풍이 활동을 해서 트리플 태풍이 되어버린 셈이다.

 

출처 : 소박사 TV

 

위에 위성 실제 사진을 보면 3개의 태풍 중에서 막내 태풍인 11호 태풍 니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태풍의 모습을 정확하게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9호 태풍과 10호 태풍은 짖은 구름이 뭉쳐 있는 태풍의 형태가 아니다.

 

11호 태풍 니다의 예상경로 _출처 : 소박사 TV

 

일본기상청의 11호 태풍 니다의 예상 경로를 살펴보겠다. 11호 태풍은 도쿄 동남동 해역에서 발생해서 중심기압은 1000 hPa, 최대풍속 18 m/s, 최대 순간풍속 25 m/s 이동속도는 30Km/h이다. 열대 저기압은 최대풍속이 17.2 m/s를 넘으면 태풍으로 분류를 한다고 한다. 태풍으로 급 발생을 했지만 한국과 일본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상청의 태풍 예보 모델 _출처 : 소박사 TV

 

나의 글에서 한국기상청이 처음으로 언급된다. 한국기상청의 태풍 예보 및 예상 시뮬레이션을 보면 3개의 태풍 중에서 9호 태풍 루핏이 한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고 있다. 9호 태퐁의 이동경로를 보면 일본 규슈에 상륙해서 일본 열도를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미국해국합동태풍경보센터의 태풍 예보 모델 _출처 : 소박사 TV

 

미국 해군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는 9호 태풍은 8월 10일 일본 규슈에 상륙하는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 또한 8월 10일 일본 규수 북부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9호 태풍 예상 경로가 맞다면 한국의 중부, 남부지역은 태풍의 가항 반원 속에 들어가서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태풍의 예보원(태풍의 이동 가능한 예상 원)을 보면 일본 규슈에 상륙후에도 한국으로 방향을 가져서 이동을 할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다. 현재 한국 하늘에서는 편서풍이 약해서 태풍의 이동경로에 변수가 매우 많다고 한다. 태풍의 이동 경로가 시시각각 변한다고 한다. 1시간만 지나면 태풍의 경로가 달라져 있다. 계속 확인에 확인만 해야 한다.

 

태풍 9호 루핏은 필리핀이 제안한 '냉혹한'이라는 형용사이다. 10호 태풍 미리내는 한국이 제안한 은하수를 뜻하는 이름이다. 11호 태풍 '니다'는 태국이 제안한 이름으로 아무 뜻 없이 태국 여자 이름이라고 한다고 한다.


글 참고 유튜버 영상 : 소박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