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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7일 현재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 확인 발표한 열대요란 92W가 베트남 동쪽 해상에 인접해서 위치해있다. 17호 태풍 라이언록이 될 확률이 높은 92W 열대요란은 베트남 다낭 주위 넓은 지역에 강한 비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필리핀, 타이완, 베트남 주위의 해수온도는 태풍이 언제든지 발생해도 되는 그런 태풍의 천국이다. 17호 태풍보다는 추후에 발생이 예상되는 18호 태풍 곤파스의 발생을 촉각을 세워 살펴봐야 하는 시점이다.
위의 현재 위성사진을 통해서 보면 베트남 다낭 주위 지역이 모두 붉은 색의 영역에 들어가 있다. 저 붉은 지역은 적란운 같은 매우 두껍고 높은 구름이 있는 지역이라고 보면 된다.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의는 92W 열대요란이 붉은색 원으로 표시가 되어 향후 24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어제부터 경고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필리핀에서 발생된 92W 열대요란은 위의 JTWC의 감시 지도처럼 꾸준히 북서진을 하고 있다. 충분히 태풍이 되고도 남은 시간이 지났지만 태풍으로 발달은 안 하고 있는 상황이며, 유럽기상청(ECMWF)의 예측 모델에서는 10월 8~9일경에 중국 하이난 섬을 지나서 서쪽 베트남 하노이 인접 해상에 이동이 되는 10월 10일경에 태풍이 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다.
독일기상청(ICON)에서도 태풍이 된다고 예측을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기상청(GFS) 예측 모델에서는 태풍으로 발달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아마 JTWC에서의 오랜 감시에도 태풍으로 발달하지 않는 근거로 92W 열대요란이 베트남으로 상륙을 하고 소멸되는 시나리오를 예상하는 것 같다.
18호 태풍 곤파스 발생 여부는 어떻게 되는 것 일까?
나의 최근 글에서는 10일 이후 심지어 15일 이후의 예측 모델을 가지고 17호 태풍, 18호 태풍, 19호 태풍, 20호 태풍까지의 발생 여부를 알아보는 소설 같은 글을 2~3개 포스팅했었다. 이번 글은 그런 미래에 일어날 지도 안 일어날지도 모르는 소설 같은 글은 아니다. 오늘 날짜 10월 7일 목요일 약 4~5일 이후의 예측을 가지고 태풍의 발생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다.
위에서 윈디닷컴에서 제공하는 3가지 기상 예측 모델의 2021년 10월 10일 일요일 15시경의 돌풍에 관련된 예측 모델의 사진을 모아서 표시했다.
유럽기상청(ECMWF), 미국기상청(GFS), 독일기상청(ICON) 모두 10월 10일에 태풍이 발생할 것이라고 동일하게 예측을 하고 있다. 중심기압과 돌풍의 영역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3곳 모두 태풍의 발생의 확률이 매우 높다고 알리고 있다. 만약 태풍이 발생을 한다면 17호 태풍 라이언록 혹은 18호 태풍 곤파스가 될 것이다. 앞서 ECMWF와 ICON에서 17호 태풍 라이언록이 발생을 한다고 예측을 했으니 이 글에서는 18호 태풍 곤파스라고 명명하면서 설명을 이어 가겠다.
이후 10월 11일 월요일 20시경에는 18호 태풍 곤파스는 중심기압 983 hPa, 최대풍속 31m/s으로 상당히 넓은 지역에 태풍의 강풍역을 지닌 채로 북쪽으로 이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이 예측 정보를 보았을 때에는 18호 태풍 곤파스는 한국과 일본 중국이 태풍의 이동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된다. 한국 입장에서는 10월 초부터 태풍으로부터 평화롭던 날은 10월 10일 이후부터 긴장감을 가지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10월 11일 20시 기준의 ICON 비구름 예측 모델 사진을 살펴보면 18호 태풍 곤파스의 위치가 필리핀 북쪽과 타이완 남동쪽에 위치해 보인다. 해당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을 것이다. 이 태풍이 한국과 일본으로 올라올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해본다면.. 안 올라 올 확률이 큰 것 같다.
북쪽 중국 베이징에 머물러 있는 강한 고기압 세력이 이 태풍이 올라오는 것을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예측 또한 슈퍼컴퓨터가 10월 11일의 기압 상태를 예측을 한 것이라서 1~2일 지나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