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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15호 태풍 탈라스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는데 이제 16호 태풍 노루에 대한 태풍 글을 연이어 올린다. 2022년 9월 2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미군합통태풍경보센터(JTWC)에서 필리핀 동쪽 먼 해상에서 TD 18W 열대저기압이 발생해서 추적 감시에 들어갔다는 내용이다. 이 열대저기압이 태풍이 된다면 16호 태풍 노루가 된다. 아직 한국기상청 및 일본기상청은 미발표 상태이며, 윈디닷컴의 ECMWF, GFS 예측 모델에서는 이 태풍에 대한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16호 태풍 노루는 한국에 영향을 안 줄 것 같다. 필리핀과 대만을 지나 중국 하이난섬 그리고 베트남을 향해서 이동 가능성이 크다.
슈퍼 태풍이 북서태평양을 놀다가 해수온이 2~3도 낮아진 상태인데 태풍들은 아직 계속 놀고 싶은가 보다. 15호 태풍 탈라스가 될 녀석은 일본 도쿄를 향해서 달려갈 것이고, 16호 태풍 노루가 될 녀석은 서쪽으로 직진하듯이 이동을 해서 필리핀과 중국 하이난섬 그리고 종착역이 베트남이 될 것 같다. 2개의 태풍 모두 강한 세력으로 발달을 할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한국 입장에서는 큰 관심을 못 받을 것이다. 왜? 한국에 안 오기 때문이다.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홈페이지 첫 화면 모습이다. 15호 태풍 탈라스가 될 녀석을 'TD 17W Seventeen'이라고 정의하고 있고, 16호 태풍 노루가 될 녀석을 'TD 18W Eightteen'으로 정의를 하고 태풍에 대해서 추적 감시가 들어갔다.
한국기상청에서는 TD 17W를 '27호 열대저압부' 발표하고 곧 15호 태풍 탈라스가 된다고 예보했으나 TD 18W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가 안된 상태이다 아마 오늘 오후 늦게 업데이트가 된다면 '28호 열대저압부'라고 할 것이다.
일본기상청 또한 아직 16호 태풍에 대해서 발표가 안되었다. 그래서 이번 16호 태풍 노루에 대한 태풍 글은 JTWC의 자료만 활용해서 글을 작성해야 한다.
딸랑 위 사진 1장으로 16호 태풍 노루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야 한다. JTWC에서는 2022년 9월 23일 09시경에 16호 태풍 노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2022년 9월 24일 09시까지 35노트(18m/s)의 태풍의 커트라인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면서 필리핀 동쪽 해상까지 이동을 한다. 2022년 9월 25일 09시경에는 40노트(20.5m/s)의 세력을 강화해서 필리핀 동쪽 인접 해상까지 접근한다.
이후 필리핀 북부 지역을 관통해 지나가면서 2022년 9월 26일 09시에 다시 필리핀 서쪽 인접 해상에서 세력이 다소 약해진 상태로 서쪽으로 다이렉트 직진 이동을 할 준비를 한다.
다음날인 2022년 9월 27일 09시에는 중국 하이난섬 남쪽 가까이 빠르게 서쪽으로 이동한 16호 태풍 노루는 이동하는 동안 큰 세력으로 발달을 못한다. 오늘 날짜로 JTWC의 5일분 이동 경로는 딱 여기까지이다. 큰 변동이 없으면 16호 태풍은 베트남에 상륙해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제 한국의 아침 날씨가 제법 추워졌다. 일교차가 매우 크다. 강원도 산간 지역은 이미 겨울 날씨가 시작되었을 것이다. 앞으로 태풍이 한국으로 올 가능성은 더 없어지고 있다. 하지만 100%는 아니다. 태풍 시즌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10월 초까지는 시원하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좋게 느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