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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 태풍 민들레가 발생한 지 9일 차가 되는 날이다. 2021년 10월 1일이 되었다. 매우 강한 세력의 16호 태풍 민들레가 일본 남쪽 해상을 빠르게 얼마 전 강력했던 태풍의 눈이 보였던 모습은 아니지만 강한 비구름의 소용돌이는 여전하다. 태풍은 이제 일본 도쿄의 남쪽 이즈제도를 통과한다. 이제 도쿄는 태풍의 강풍역에 아래의 위성사진을 보면 확실이 보일 것이다 일본 전역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게 되었다. 그리고 16호 태풍 민들레에 대한 글은 오늘로서 마치도록 하겠다. 글의 마지막에는 윈디닷컴 및 GFS 로우 데이터 예측 모델에서 17호 태풍 라이언록이 10월 초에 곧 발생하는 것으로, 그리고 18호 태풍 곤파스와 19호 태풍 남테운이 10월 중순에 1~2일 차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충격적인 예측이 나온다. 약 15일 치의 미래의 예측 모델을 제공하는 GFS 로우 데이터의 예측 경로를 보니 다행히 17호 18호 19호 태풍 모두 한국으로는 오지 않는 것으로 시뮬레이션 결과로 나온다.

 

윈디닷컴 위성사진

 

일본기상청 및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 - 16호 태풍 민들레 상황 (2020년 10월 01일 기준)

 

일본기상청 16호 태풍 민들레 정보 - 2021/10/01 11:00 update

 

일본기상청에서의 16호 태풍 민들레의 정보는 10월 1일 11시 실황의 정보로 크기가 대형급 태풍이라고 표시가 되어있다. 태풍의 세기 도한 "매우 강한"으로 분류를 해놓았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45 hPa 중심부근최대풍속 45m/s 순간최대풍속은 60m/s으로 그 위력이 매우 크다. 일본기상청의 예보원 예측은 매우 특이하고 특징적인 이다. 이 예보원이 매우 명확해지고 작아졌다. 태풍의 현재 위치에서 붉은 원은 초속 25m의 폭풍역을 표시하고, 노란색 원은 초속 15m의 강풍역을 표시한다. 일본기상청에서의 노란색 원 강풍역의 크기가 매우 크다. 이 크기 때문에 태풍이 대형급이라고 하는 것이다. 일본 열도의 약 40~50%를 포함하고 있는 것 같다.

 

윈디닷컴 ECMWF 파도 모델 - 2021/10/01 11시 기준

 

10월 1일 11시를 기준으로 현재 상황 모델을 확인하면 위와 같이 일본 도쿄 주변에 파도의 높이가 6m 이상 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태풍의 중심에는 13m의 파도가 치고 있다. 태풍의 위력은 대단하다. 태풍은 저기압이라서 해수면을 흡수하듯이 위로 올린다. 그래서 태풍이 지나가면 해수면 온도가 낮아진다. 지구 자연적으로 보았을때에는 태풍은 지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청소부 같은 존재이다.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 16호 태풍 민들레 예측 경로 - 2021/10/01 03시 update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16호 태풍 민들레의 상세 이동 예측 경로를 확인해자. 이번 16호 태풍에 대해서는 JTWC의 예측 데이터를 많이 활용을 못했다. 내가 보기에는 가장 실력이 있는 태풍 예측 기관이라고 판단을 했는데 조금 아쉽다.

 

JTWC가 태풍 정보 및 분석이 강한 이유는 실제 수치 예측을 하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군사 기지에서 분석 비행기를 날려서 기상 요소를 직접 측정하는 방법을 쓰는 기관이다. 전 세계에 미군기지가 있고 그런 기지가 기상관측소가 된다. 여기예 연계된 미국해양대기청(NOAA-미국기상청)은 독자적으로 항공기를 허리케인의 눈 속으로(태풍의 눈) 돌진시켜서 허리케인의 기상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런 비행단을 허리케인 헌터즈(허리케인 사냥꾼)이라고 한다.

 

JTWC에서도 도쿄 먼바다를 북동방향으로 북상하는 것으로 태풍의 이동 경로를 표시했다. 특이한 점은 일본 도쿄가 초속 17.5m의 강풍 영역에 정확하게 들어가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한국기상청 - 16호 태풍 민들레 예측 및 예상 경로(2021년 10월 1일 10시)

 

한국기상청의 16호 태풍 민들레의 새로운 정보는 2021년 10월 01일 10시에 업데이트되었다.

 

한국기상청 16호 태풍 민들레 정보 - 2021/10/01 10:00 update

날짜 태풍 분류 중심기압(mPa)/최대풍속(m/s) 위치
10월 1일 09시  대형 950 / 43 = 155km/h 일본 도쿄 남쪽 약 440km 부근 해상
10월 1일 21시 예상 대형 955 / 40 = 144km/h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
10월 2일 09시 예상 대형 965 / 37 = 133km/h 일본 삿포로 남동쪽 약 750km 부근 해상
10월 2일 21시 예상 온대저기압 975 / 32 = 115km/h 일본 삿포로 동쪽 약 900km 부근 해상

 

한국기상청에서의 16호 태풍 민들레의 정보를 살펴보자. 10월 1일 09시경 일본 도쿄 남쪽 440km 해상에 있다. 이후 10월 1일 하루 동안 도쿄 동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을 한다. 이때 중심기압 950 hPa, 최대풍속 40~43m/s으로 대형급 태풍으로 지나간다. 바깥 점선이 정확하게 도쿄를 포함하고 있다. 초속 15m의 강풍의 영역에 들어가는 도쿄는 태풍의 위력을 오늘 실감하고 있을 것이다. 한국기상청에서는 다음날 10월 2일 오후에 온대저기압으로 소멸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윈디닷컴 유럽기상청(ECMWF) 태풍 돌풍 현재 모델 -2021/10/01 11시 기준
윈디닷컴 유럽기상청(ECMWF) 3일 누적 강수량 예측 모델 -2021/10/01 11시 기준

 

윈디닷컴에서의 유럽기상청(ECMWF)의 돌풍 현재 모델을 살펴보면 일본 도쿄 주위는 20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3일 누적 강수량 예측 모델을 살펴보면, 도쿄 인근에 126mm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하고 있다. 

 

예비 17호 태풍 라이언록 18호 태풍 곤파스 19호 태풍 남테운 예상 시뮬레이션 정보(2021/10/01 기준)

 

10월 1일 기준의 윈디닷컴 GFS 예측 모델 10월 9일경 태풍 2개가 중국 하이난섬과 필리핀 동쪽 해상에 보인다

 

곧 시원한 가을과 겨울을 맞이해야 하는데 지구온난화의 문제인지 10월이 다가왔음에도 전 세계 기상청의 예측 모델들은 태풍이 계속 발생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윈디닷컴의 미국기상청(GFS) 예측 모델로 오늘 10월 1일 기준으로 10월 9일 토요일 경 태풍이 2개가 보인다. 먼저 발생한 예비 17호 태풍 라이언록은 중국 하이난섬을 겨냥해서 움직이며, 이후에 발생한 예비 18호 태풍 곤파스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 발생을 한 상태이다.

 

GFS 로우 데이터 10월 12일 예측 모델 - 2021/10/01 11시 기준

 

그리고 GFS 예측 모델의 로우 데이터를 제공하는 예측 모델에서는 10월 12일경에 예측 모델을 살펴보면 예비 17호 태풍 라이언록은 소멸하고 앞서 윈디닷컴에서 예측을 했던 예비 18호 태풍 곤파스가 타이완 남쪽 해상에 매우 강력한 세력으로 타이완과 중국 남부 지방을 겨냥하고 있다.

 

그리고 조금 특이한점으로 예비 18호 태풍 곤파스의 오른쪽 밑에 예비 19호 태풍 남테운의 모습도 보인다.

 

오늘로서 16호 태풍 민들레의 글을 마친다. 앞으로 한국은 매우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 같다.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만 안 날아와도 정말 맑고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글 참고 동영상 : 유튜버 소박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