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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의 첫 태풍은 발생하는가? 안 하는가? 미국기상청과 유럽기상청의 태풍 예보에 대한 신경전을 보이는 양상에 윈디의 독일기상청 ICON 예측 모델에서도 태풍으로 발달 가능성이 있는 열대저기압이 예측되었다. 이제 이 문제의 열대저기압이 태풍으로 발달의 가능성에 대해서 다음 주에 결론이 날 것이다. 그리고 다음 주 초반에 중국에서 발생되는 태풍급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 강력한 태풍급 저기압으로 한국의 넓은 지역에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021년-9월초-13호태풍-꼰선-예측-예상-미국기상청-유럽기상청-독일기상청-결과화면
13호 태풍 꼰선의 발생 가능성은?

 

13호 태풍 꼰선의 발생 가능성의 신경전 미국기상청 VS 유럽기상청 그 결과는 다음 주 중에 나타남

 

9월 초부터 숨 가쁘게 달려왔다. 2021년 9월 태풍의 후반전 시즌 초기부터 각국 기상청의 신경전이 대단하다. 아래의 정리된 표를 보면 미국기상청의 예측과 유럽기상청의 예측이 오늘 내일이 계속 변하고 있다. 특히 미국기상청은 상당히 변경이 많이된다. 

 

미국기상청 13호 태풍 꼰선의 예측 History
1)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일본 상륙 강타
2)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이동 경로 수정 중국 남부지방 강타
3)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이동 경로 수정 일본 상륙 강타
4)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이동 경로 수정 대만 거쳐 한국 상륙 강타

5)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이동 경로 수정 일본 상륙 강타

유럽기상청 13호 태풍 꼰선의 예측 History
1) 태풍의 발생은 없다.
2)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중국 남부지방 강타
3) 태풍의 발생은 다시없다.
4) 태풍의 발생은 없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태풍은 강도는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에 따라 단계별로 분류한다. 강도에 따른 분류 정보는 아래의 표로 간단히 이해하고 읽어야 한다. 

 

구분 최대 풍속 피해 정도
태풍
<소형 태풍>
17m/s 이상 ~ 25 m/s 간판 날아감
중 (Nomal)
<중형 태풍>
25m/s 이상 ~ 33m/s 지붕 날아감
강 (Strong)
<대형 태풍>
33m/s 이상 ~ 44m/s 기차 탈선
매우강 (Very Strong)
<초대형 태풍>
44m/s 이상 ~ 54m/s 사람, 커다란 돌 날아감
초강력 (Super Strong)
<슈퍼 태풍>
54m/s 이상 건물 붕괴

 

미국기상청 윈디 예측 모델 - 9월 7일 오후1시

 

2021년 9월 7일 화요일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중심기압 997 hPa, 중심최대풍속 19m/s으로 열대저기압이 태풍의 풍속을 갖춘 모습이 보인다. 미국기상청이 예상으로 된다면 13호 태풍 꼰선은 9월 7일 즉 2일 후에 태풍의 탄생을 알릴 것이다.

 

미국기상청 윈디 예측 모델 - 9월 8일 오후1시

 

2021년 9월 8일 수요일 대만 남동쪽 바다에서 중심기압 976 hPa, 중심최대풍속 32m/s으로 13호 태풍 꼰선은 중형 태풍의 모습으로 변한 상태이다. 그리고 현재의 등압선의 방향이 대만으로 방향을 가르키고 있어 대만으로 서서히 이동을 하게 될 것 같다.

 

미국기상청 윈디 예측 모델 - 9월 9일 오후1시

 

2021년 9월 9일 목요일 대만 동쪽 바다에서 중심기압 962 hPa, 중심최대풍속 39m/s으로 13호 태풍 꼰선은 이제 대형 태풍으로 엄청나게 성장을 했다. 그리고 대만에서 가까운 동쪽 해상에서 대만 당국을 위협하는 모습이다.

 

미국,유럽,독일 기상청 윈디 예측 모델 비교- 9월 9일 오후1시

 

2021년 9월 9일 목요일 오후 1시경의 윈디에서의 미국기상청과 유럽기상청과 독일기상청의 예측 모델을 비교해보면 미국기상청은 이미 13호 태풍 꼰선의 발생을 예측하고 있고, 유럽기상청과 독일기상청은 동일 장소에 태풍이 아닌 열대저기압은 존재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조금 특이한 점은 독일기상청은 약 5~6일 치의 예보 데이터를 제공한다. 짧은 기간의 기상예보를 제공을 하고 있으나 정확성은 높다고 정평이 나있는데 독일기상청에서는 태풍이 발생이 가능성을 조금 높게 보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이 저기압의 이동 방향이 대만 남쪽 해상으로 가며 중국 대륙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기상청 윈디 예측 모델 - 9월 10일 오후3시

 

다시 미국기상청에서의 태풍의 발생을 했다는 예상으로 글을 이어가겠다.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대만 약 280km 떨어진 동쪽 바다에서 중심기압 958 hPa, 중심최대풍속 43m/s으로 13호 태풍 꼰선은 대형 태풍으로 중국으로 갈지? 일본으로 갈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에서 내가 이번 주에 포스팅한 글을 살펴보면 미국기상청의 태풍 이동경로가 계속 수정이 되는 시점이다.

 

당장 어제만 해도 미국기상청에서는 중국 동부 해안을 스쳐 접근 후 한반도를 향하는 이동 경로를 내놓았었다. 오늘도 역시 이동경로가 바뀌어 있다. 13호 태풍 꼰선은 방향을 일본 쪽으로 잡은 듯하다.

 

미국기상청 윈디 예측 모델 - 9월 11일 오후3시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일본 열도 규슈지방의 가고시마시에서 약 730km 떨어진 동쪽 바다에서 중심기압 952 hPa, 중심최대풍속 43m/s으로 13호 태풍 꼰선은 대형 태풍의 상태이다. 일본의 나하시는 태풍의 영향권의 상태이며 이제 이 태풍은 일본으로 빠르게 이동을 할것으로 보인다.

 

미국기상청 윈디 예측 모델 - 9월 12일 오후3시

 

2021년 9월 12일 일요일 일본 규슈 지방의 가고시마시에 태풍의 눈이 위치해있다. 중심기압 956 hPa, 중심최대풍속 37m/s으로 13호 태풍 꼰선은 대형 태풍의 위력으로 일본 열도를 상륙을 한 상태이다. 이 예측으로 보면 13호 태풍은 9월 12일에 일본을 상륙하게 된다. 이때 한국의 남해안 일대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으로 강한 돌풍이 예상된다. 해안가에 지방에 있는 분들은 안전에 유의하도록 하자.

 

미국기상청 윈디 비구름 예측 모델 - 9월 12일 오후3시

 

이로서 일본 열도의 규슈지방은 태풍의 고난과 또다시 엄청난 물폭탄이 뿌려진다. 3시간 강수량 90mm으로 규슈지방 전역에 엄청난 비구름이 집중이 되어있다. 이후 13호 태풍은 일본 혼슈지방을 지나면서 도쿄의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간다. 미국기상청의 예상으로만 되면 한국의 큰 피해는 없을 것 같다. 휴~ 다행이다. 

 

하지만 아직 10일 후의 예상 시뮬레이션이라서 정확하지 않다. 내일이면 또다시 예측 모델이 바뀌어 있을 수도 있다. 또 지켜보고 예측 모델이 바뀌면 도 기록하고 기록할 것이다. 태풍의 이야기는 마무리하고, 유럽기상청에서는 당장 다음 주 중국으로부터 강력한 태풍급 저기압이 한반도를 덮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래의 내용으로 정리해본다.

 

다음 주(9월 7일) 유럽기상청 태풍급 저기압 한반도 영향권

 

윈디 유럽기상청 돌풍 예측모델 - 9월 7일 새벽3시

 

2021년 9월 7일 화요일 새벽 3시의 한반도의 돌풍에 대한 예측 모델 사진이다. 대전, 전주, 광주광역시 부근에 17m/s의 강한 바람이 예측이 되고 있다. 이때 전남 해남군 해상과 내륙에 강한 집중호우 구름과 천둥, 번개가 있는 구름이 위치해 있다 3시간 평균 강수량 30mm 이상 비가 쏟아진다.

 

유럽기상청의 예상으로 보면 9월 6일 월요일부터 9월 7일 화요일까지 전국적으로 상당량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이 된다. 비보다는 강한 바람이 걱정이다. 이제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을 수확하는 시기인데 강한 바람이 불면 안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