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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7일 현재 북서태평양에서 태풍이 될 열대저기압이 발생되었다. 태풍의 전단계로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는 어제부터 TS 14W로 열대저기압으로 태풍이 곧 된다고 발표하고 12호 태풍 무이파가 될 열대저압부를 감시하기 시작했다. 아직 한국기상청에서는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일본기상청에서는 2022년 9월 8일 15시경에 태풍으로 발달한다고 발표를 했다. 현재까지 12호 태풍 무이파의 예상 경로는 한국 서해(ECMWF), 중국 칭다오(GFS)의 2가지 장기 예측 결과가 나온 상태이다. 2곳의 기상 예보의 양대 산맥이 공통적으로 한국 서해로 12호 태풍 무이파가 올라온다고 예측을 한 것이다. 긴장을 해야 하나?
11호 태풍 힌남노는 동해를 지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앞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되었다. 11호 태풍은 거제도에 상륙할 때 중심기압은 955.9 hPa으로 역대 1위였던 '1959년 14호 태풍 사라'의 951.5 hPa의 기록을 깨지는 못했지만 태풍 사라-매미에 이어 역대 3위에 랭크되었다. 그리고 최대풍속은 37.4m/s로 역대 8위의 랭크되었다. 2022년 11호 태풍 힌남노가 한국에 머물렀던 시간은 약 2시간이다. 다행히 매우 빠르게 스치고 지나간 것이 한국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었다.
지금 현재 북서태평양의 바다에는 여전히 몬순트라프가 길게 뻗어 있다. 인도 몬순의 서풍과 태평양고기압의 시계방향 바람이 충돌하여 만들어지는 구름의 띠이다. 폭이 500km를 넘는 거대한 구름의 띠이다. 가정 왼쪽에 있는 구름의 덩어리가 JTWC에서 TD(열대저기압)으로 판정하고 추적 감시를 시작했다.
2022년 9월 7일 오후에 발표된 JTWC의 태풍 예상 경로 모습이다. JTWC에서는 2022년 9월 12일 다음 주 월요일까지의 12호 태풍 무이파의 예상 경로만 제공한다. 지금 현재 필리핀 동쪽 먼 해상의 열대저기압은 서서히 북서진하면서 2022년 9월 12일 15시경에 대만 동쪽 인접 해상까지 이동하는 경로 모습이다.
2022년 9월 7일 오후 5시 기준 윈디닷컴의 JMA 모델 기반 허리케인 추적기 모습으로 12호 태풍 무이파의 예상 경로 정보이다. 예전에는 일본기상청의 태풍 정보 및 경로 정보를 일본기상청 홈페이지에 직접 찾아가서 글 자료를 만들었는데 이제 윈디닷컴에서 허리케인 추적기에서 JMA(일본기상청) 데이터가 일본기상청의 태풍 발표 내용을 그대로 적용한다. 일본기상청에서는 앞서 JTWC에 비해서 2022년 9월 12일 오후 3시경에 일본 오키나와 제도로 이동을 한다고 다르게 이동 경로를 예측하고 있다.
아쉽게도 JTWC 및 일본기상청은 오늘부터 약 5일 이후의 예상 경로만 제공한다. 이후 미래의 약 10일분의 예상경로는 윈디닷컴의 유럽기상청(ECMWF) 미국기상청(GFS) 모델 데이터로 12호 태풍 무이파의 예상 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바로 알아보자.
윈디닷컴의 허리케인 추적기는 정말 유용한 기상 예측 도구이다. 현재까지는 ECMWF, JMA, BoA 3가지의 모델 데이터를 기반으로 태풍의 예상 경로를 간편하게 편리하게 보여준다. 위 사진은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하는 유럽기상청(ECMWF)의 12호 태풍 무이파의 예상 경로 모습이다.
2022년 9월 14일 수요일 일본 오키나와 제도까지 북서진한다. 이때 중심기압은 966 hPa 중심최대풍속은 31m/s이다. 이후 빠르게 한국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을 한다. 2022년 9월 15일 목요일 오후 9시경에는 제주도 남서쪽 인접 해상으로 접근하는데 이때 중심기압은 956 hPa 중심최대 풍속은 41m/s이다. 태풍 규모로 보면 '강한 태풍'으로 이 정도의 풍속은 달리는 기차가 탈선하는 수준의 바람이다.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오전 9시경에는 한국 서해 목포 인접 해상으로 북상을 한 상태이다. 중심기압 973 hPa 중심최대풍속 27m/s으로 세력이 다소 약해져서 일반 태풍인 상태이다. 10일 예보의 마지막 날인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오전 9시에는 중심기압 996 hPa 중심최대풍속 18m/s으로 북한 연안에 상륙하는 결과이다.
이번에는 윈디닷컴의 미국기상청(GFS) 돌풍 예측 모델로 돌려본 12호 태풍 무이파의 예상 경로와 예상 상륙 지점 모습이다. 2022년 9월 14일 수요일경에 한국 서해 바다까지 북상하는 것은 ECMWF와 비슷하지만 중국 쪽으로 치우쳐서 이동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이후 중국 산둥반도에 상륙해서 관통하는 결과가 나온다. 12호 태풍의 최종 목적지는 더 북쪽의 발해만까지 올라가서 상륙 후 소멸하는 시나리오이다.
윈디닷컴을 통해서 본 12호 태풍 무이파는 한국과 중국을 위협하는 태풍으로 보인다. 한국 서해상에 진입했을 때 한국은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가서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 10일 이후의 미래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라서 아직 예상 경로가 업데이트되면 교체가 될 수도 있다.
태풍 글을 조금 쉴 수 있으려나 했는데 역시 나이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북서태평양의 소용돌이들은 차가운 겨울이 되면 조용해지겠지?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