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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5일 월요일 0시 36분이 지난 시점에서 11호 태풍 힌남노의 현재 위치와 이제 곧 제주도의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기 전에 피해 상황들을 확인해보고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현 시점에서 윈디닷컴의 GFS 모델을 통한 11호 태풍의 위치는 제주도에서 약 370km 남쪽 바다에 있다. 한국기상청에서는 현 시점의 태풍은 시속 26km 이동 속도로 북상 중이며, 제주도는 9월 5일 새벽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제주도는 이미 9월 4일 일요일 부터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으로 침수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2022년 9월 5일 월요일, 9월 6일 화요일 한국 대부분의 지역에 최대순간풍속 20~40m/s의 강풍이 불게 된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지대는 40~60m/s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분다.
그리고 한반도 전역에 평균적으로 100~300mm의 비가 내리고,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600mm 이상, 그밖의 제주도(산지 제외), 남해안과 경상권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4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오는 지역도 있다.
지금 이 시점 2022년 9월 5일 월요일 새벽부터 한국은 태풍 예비특보와 태풍특보가 확대되면서 위험 지역이 점차 늘어나게 된다.
제주 한경면의 도로가 침수된 모습과 소하천이 넘치려 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 제주도 대정읍 근처 일주서로의 CCTV의 도로 모습이다. 강한 비바람이 치고 있다.
과거 부터 제주도는 한국 본진으로 다가오는 태풍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최전선의 지역이었다. 지금도 제주도 바다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몹시 불안하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을 것이다.
한국 중대본은 비상대응 수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하고, 태풍에 따른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높였다. 중대본에서는 태풍이 한국 본토로 상륙하는 2022년 9월 6일 화요일은 민간 부분의 출근 시간을 조정을 권고하고, 학교에는 휴교나 원격수업을 요청했다.
제주도 서귀포항의 현재 모습이다.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매우 높고 강한 파도가 방파제를 때리고 있다. 제주도는 태풍이 오기 전부터 시간당 74.5mm의 폭우가 내려 침수 피해 등 100 건 수준으로 현재 접수가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는 현재 모든 것이 정지가 된 상태인 듯하다. 제주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9월 6일까지 운항이 중단되며, 제주 공항의 항공편도 9월 5일 오후부터 대부분 결항이 되었다. 제주도의 대부분의 학교는 9월 5일 ~ 9월 6일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었다.
11호 태풍 힌남노의 속도는 제주도에 근접하면 할수록 편서풍의 영향으로 속도가 붙어서 조금 빠르게 이동을 하게 된다. 약 5시간 전에 업데이트 된 GFS의 예측 모델로 보면 9월 6일 화요일이 시작되는 00시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한국기상청에서 발표 했듯이 제주도를 포함한 한국은 9월 5일 월요일 늦은 저녁부터 9월 6일 화요일 오후 3시경까지는 초긴장 상태로 태풍을 겪어야 한다. 혹시 뉴스를 못 본 사람은 아래의 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한 최신 달을품은태양 태풍 글을 참조하면 된다.
2022.09.04 - 11호 태풍 힌남노 - 한국 남해안 부산 통영 상륙 카운트 다운
내일은 태풍 피해에 대한 글을 포스팅 하려고 계획 중이다. 물론 살고 있는 주거지 및 회사 근처와 건물 등에도 다시 한번 안전에 대한 점검을 먼저 조치할 것이다.
** 2022년 9월 5일 오후 2시 30분 업데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