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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힌남노의 상륙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기상청에서는 2022년 9월 6일 09시 부산 서쪽 40km에 태풍이 상륙한다고 발표했다. 이때 태풍의 최대풍속은 40m/s 최대순간풍속은 60m/s으로 이 수준의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 자동차가 날아다니는 정도의 강한 바람이다. 이제 11호 태풍 힌남노는 한국 남해안 및 부산 혹은 통영에 상륙을 기다리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다.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에는 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 일본 미야코지마와 이라부섬을 잇는 3.5km의 이라부대교가 폐쇄되었다.
위 사진의 이라부 대교 근처에는 11호 태풍의 영향으로 최대풍속 초속 40m의 강풍이 불고 있다. 초속 40m의 바람은 달리는 기차를 탈선시키는 수준이다. 다리를 폐쇄한 조치는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2022년 9월 5일 월요일경에는 11호 태풍 힌남노는 북상을 하면서 세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상륙을 2일 앞두고 11호 태풍 힌남노는 매우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위 사진은 달을품은태양의 제주도 지인이 촬영한 바다의 모습이다. 11호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위협적으로 파도가 치고 있는 모습이다. 제주도 남쪽 바다는 지금 해수온이 매우 높다. 11호 태풍의 장애가 될 것은 없어서 파도 또한 위험하게 높게 강하게 친다.
위 사진은 한국기상청의 홈페이지의 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한 지역별 위험 시점 정보 모습이다. 2022년 9월 4일 기준으로 06시에 발표되었다.
제주도는 2022년 9월 5일 월요일과 9월 6일 화요일 최대순간풍속 40~60m/s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100~300mm의 강수량과 높은 산지에는 60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고 경고했다. 그 밖의 제주도,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4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한다. 11호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태풍 예비특보가 확대되면서 위험 상세정보도 확대되어 발표될 예정이다.
위 사진은 윈디닷컴의 유럽기상청(ECMWF), 미국기상청(GFS), 독일기상청(ICON)의 돌풍 예측 모델로 2022년 9월 4일 오후 4시 54분경의 데이터를 근거로 한 11호 태풍 힌남노의 상륙 위치와 예상 상륙 시간이다.
ECMWF에서는 9월 6일 06시경에 경남 통영에 상륙. GFS에서는 9월 6일 10시 경남 거제도 상륙. ICON에서는 9월 6일 04~06시 사이에 전남 여수에 상륙하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지금 글을 포스팅하는 시점에서의 최신 모델 데이터는 ECMWF가 9월 4일 16시 30분의 자료로 가장 최신의 태풍 정보이다.
윈디닷컴의 3가지 모델 데이터 중에서 현시점에서 가장 최근의 데이터를 내놓은 유럽기상청(ECMWF)의 11호 태풍 힌남노의 허리케인 추적기의 모습이다. 2022년 9월 6일 오전 3시경의 비구름 예측 모델 모습이다.
11호 태풍의 중심은 완도와 여수의 중간 지점의 바다이다. 제주도는 이미 태풍이 지나가서 태풍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다. 이 시점부터 붉은색의 동시들은 11호 태풍의 위험 지역에 들어감에 따라 긴장을 해야 한다.
목포, 해남, 완도, 광주, 보성, 여수, 남원, 하동에는 3시간 평균 강수량이 하얀색의 영역으로 50~60mm 수준의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폭우)가 쏟아진다. 나머지 붉은색 영역과 보라색의 영역에도 3시간 평균 강수량 30~4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다. 태풍의 크기가 커서 이 시점이면 한국 전역에 비가 내린다고 봐야 한다.
이후 9월 6일 화요일 오전 6시가 되면 11호 태풍 힌남노는 경남 거제에 상륙하는 모습이다. 이때는 목포, 완도에는 비가 점차 약해지고 하동, 진주, 거창, 거제, 밀양, 부산, 울산, 대구, 구미, 영천, 포항, 안동, 영역, 상주에서는 3시간 평균 강수량 50~60mm의 엄청난 폭우가 내리게 된다. 물론 태풍의 강한 바람은 덤이다.
9월 6일 화요일 오전 9시경에는 태풍이 포항 앞바다까지 이동한다. 앞서 11호 태풍 힌남노의 위험지역 도시 사진을 보고 꼭 참조하자. ECMWF의 모델 데이터를 통해서 본 11호 태풍의 위험 시기는 2022년 9월 6일 화요일 새벽 1시부터 오전 09시까지로 예측이 된다.
이제는 11호 태풍 힌남노의 JTWC, 일본기상청, 한국기상청 등의 예상 경로를 살펴 볼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오늘 글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이미 11호 태풍 힌남노의 한국 상륙은 정해졌다. 이미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다.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오늘 일요일 주말에는 아내와 함께 달을품은태양의 소유한 건물들에 들러서 청소와 우수 배수관 상태 확인 및 청소, 건물 옥상 등에 물건들을 건물 내부에 옮기고 창문들을 모두 닫고, 창문이 안 흔들리게 고정을 시켜두고 왔다. 모두들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태풍의 강풍과 많은 폭우는 9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집중된다. 특히 9월 5일부터 9월 6일의 기간에는 만조시간까지 겹쳐서 제주도, 남해안, 울릉도, 독도에는 폭풍으로 인한 해일이 발생한다고 한다. 높은 물결과 10m 이상의 파도가 예상되니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위험하기 전에 꼭 대피를 하기를 바란다.
한국에 많은 피해를 준 태풍 | 사상자 수 | 이재민 수 | 재산 피해 |
2002년 15호 태풍 루사 | 사망 209명, 실종 37명 | 63,085명(21,318세대) | 5조 1,479억 원 |
2003년 14호 태풍 매미 | 사망 119명, 실종 12명 | 61,844명(19,851세대) | 4조 2,225억 원 |
2004년 15호 태풍 메기 | 사망 7명 | 4,712명(1,467세대) | 2,500억 원 |
2016년 18호 태풍 차바 | 사망 6명 | 6,714명(2,949세대) | 2,150억 원 |
위 도표는 한국에 많은 피해를 준 태풍을 최근 기준으로 사상자(사망, 실종), 이재민 발생, 재산 피해에 대해서 정리가 된 표이다. 2004년에 들어서 피해의 정도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태풍은 자연적 재해이며 인간 입장에서는 재앙이다.
부디 2022년 11호 태풍 힌남노가 한국을 상륙해서 지나가더라도 적은 피해를 주고 지나가도록 개인적으로 기원해본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