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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8월 28일에 발생한 열대폭풍이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서 북서진하고 있다. 당초 세계 각국의 기상 모델에서 규모가 큰 대형태풍으로 발달해서 일본과 한국을 위협했었는데 금일을 기준으로 역시 태풍의 성질과 예상 경로들이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규모가 약해진 대신 3개의 태풍들이 영향으로 지금 바다는 요동치고 있다.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에 대한 경로는 생략하고, 오늘 글에서는 11호 태풍 하이쿠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도록 하자. 11호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 같다.
11호 태풍 하이쿠이 현재 상황 그리고 위치와 강도
2023년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2023년 8월 28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중심기압 996 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220km의 열대폭풍으로 분류되어 현재 미국 괌 북북서쪽 약 570km 부근 해상애서 서부서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기상청은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북서진하면서 강도 '중'으로 발달해 9월 2일 오후 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2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기상청은 5일간의 예보만 작성해서 발표한다. 그래서 정확한 태풍의 진로는 아직 변동성이 많다.
일부 기상 예측 모델에서는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일본 남부를 지나 중국 동북부로 향해서 상륙하거나 중국 동쪽 해상을 타고 올라가 활처럼 휘어서 우리나라 서울 수도권을 상륙하는 경로를 예측하고 있다. 11호 태풍이 한반도에 접근을 하면 우리나라는 강한 비와 강풍의 피해를 받게 된다.
11호 태풍 하이쿠이 예상 경로 살펴보기
11호 태풍 하이쿠이에 대한 세계 각국 기상청의 예상 결로를 살펴보려고 한다. 우선 일본기상청에서 발표한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예상경로는 한국기상청에 비해서 11호 태풍은 빠르게 중국 동해상으로 서북서진해서 중국에 상륙한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일본기상청은 2023년 9월 2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70 hPa 중심최대풍속 35m/s의 허리케인 카테고리 1등급의 태풍의 세력으로 대만 북쪽 해상에서 중국 동해 윈저우시에 상륙한다는 예측이다. 이런 경로는 한국 입장에서는 매우 이롭다.
하지만 위 사진처럼 유럽기상청(ECMWF)와 호주기상청(Bom)에서는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한반도를 향해서 이동한다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ECMWF는 2023년 9월 1일 금요일 중심기압 996 hPa, 중심최대풍속 18m/s의 태풍의 기본적인 약한 세력으로 일본 규슈 남쪽 나하시로 이동을 한다. 이후 2023년 9월 2일 토요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93 hPa 중심최대풍속 19m/s으로 세력이 조금 커져서 제주도 서남쪽 해상까지 접근을 해서 서해 바다로 쭉 북상해서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 상륙하는 매우 안 좋은 결과를 내놓았다.
호주기상청(BOM)도 비슷한 경로를 내놓았지만 태풍의 강도가 더욱 강력한 허리케인 카테고리 1등급의 세력인 중심기압 966 hPa 중심최대풍속 32m/s으로 우리나라 전라남도 해남 근처로 상륙해서 서울 수도권으로 종단하는 경로를 내놓았다. 이 경로 역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매우 안 좋은 태풍의 상태와 경로이다.
마지막으로 미국기상청(GFS)는 앞서 일본기상청의 예측 경로와 비슷한 경로로 한국 입장에서 매우 안심을 할 수 있는 예상 경로를 내놓았다.
오늘 기준으로 세계 각국의 기상 예측 모델들이 여러 가지 기상 상황과 변수를 입력해서 수많은 태풍의 경로를 체크하고 내놓고 있지만 아직 변동성이 매우 크다. 9월 1일 정도가 되면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예상 경로가 점점 확실해지면서 경로가 비슷하게 좁혀질 것 같다. 결국 아직 11호 태풍이 어디로 올라오는 것에 대해서는 확답하기에는 이르다.
또 내일이 되어 11호 태풍 하이쿠이에 대한 글을 새롭게 포스팅 할 예정이다. 예의주시 해야 한다.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미칠 영향과 대비 방법
하이쿠이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태풍에 대비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알아야 한다. 태풍에 대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태풍의 경로와 강도, 강우량 등을 한국기상청이나 뉴스 등을 통해 신속하게 확인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조치를 취하자. 비가 오기 전에 지붕이나 배수구 등을 점검하고, 물에 잠길 수 있는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을 높은 곳으로 옮겨 놓자.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들은 안전한 곳으로 치워두고, 창문이나 문은 꼭 닫아둔다.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가능하면 안전한 건물 안에 머물러야 한다.
태풍으로 인해 전기가 나가거나 통신이 끊길 수 있으므로, 비상용 전화기나 플래시라이트, 충전기, 배터리 등을 상시로 준비하자.태풍으로 인해 홍수나 산사태 등의 재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재난문자나 방송 등을 통해 발표되는 대피명령이나 지침을 반드시 따르자.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https://youtu.be/2dT_22qakso?si=WeGzzpL2QL7YAh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