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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일 금요일 새벽 6시 37분에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산 지하에서 최대진도 5약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규모는 4.9 진원의 깊이는 20km이다. 이번 지진으로 후지산이 대분화(대폭발)을 가속화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이번 지진이 진원의 깊이는 후지산 지하 마그마방(용암이 모여진 장소)이 존재하는 곳이다.
후지산 지하 3연발 지진 발생 - 후지산 깨어나는가
이번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에 후지산 지하에서는 규모 4.1과 규모 3.6의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을 했다.
지금 후지산 지하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나?
그렇다면 지금 일본 후지산 지하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이번 후지산 지하를 진원으로 진도 5 이상 지진은 2012년 1월 28일 이후 10년 만의 일이라고 한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매우 얕아서 지진의 규모에 비해서 지진의 진동이 매우 컸다. 위의 사진은 일본기상청의 후지산 발생 지진의 진원과 진도 분포가 표시가 되어 있다. "붉은 X자"가 있는 부분이 지진의 진원이다.
일본기상청의 지진 정보의 진원은 야마나시현 동부 후지고코로 표시가 되었다. 후지산 산록에는 호수가 5개인데 그중 하나가 지진의 진원이다. 지진이 발생한 시간은 2021년 12월 3일 06시 37분. 진원의 깊이는 20km로 후지산 마그마방 위치가 이 깊이에 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의 진원은 후지산에서 동쪽으로 30km 정도 떨어져 있다.
정확히 진원이 마그마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규모는 4.9 지진의 진동을 나타내는 최대 진도는 5약을 기록했다. 진원을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진도가 분포하고 있다.
도쿄 23구는 진도 3을 관측했는데,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에 같은 장소에서 지진이 발생했었다. 지진의 진원은 똑같다. 지진의 발생시간은 2021년 12월 3일 02시 18분. 지진 규모는 4.1이며 최대진도는 4를 기록했다. 그리고 5분 후에 똑같은 장소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규모는 3.6이며 최대진도는 3이다.
이번 지진이 후지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 위 사진처럼 후지산 지하 20km에는 마그마방이 존재한다. 현재 후지산 주위에는 수백개의 지진을 관측하는 지진계가 설치가 되어있고, 이번 지진은 그 지진파가 지진계를 통해서 밝혀진 사실이다.
화산이 폭발을 하는 순서를 알아보면
화산 마그마방에서 용암이 상승을을 하면 처음에는 저주파 지진이 발생이 된다. 저주파 지진은 액체 물질이 흔들거릴 때 발생하는 지진이라서 사람이 느낄 수가 없다. 저주파 지진은 화산이 이제 눈을 뜨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후 마그마는 화도(불의 길)를 만들기 위해서 암석을 파쇄하게 된다. 이때에는 저주파가 아닌 고주파 지진이 발생한다. 이 지진은 사람이 느껴져서 "유감 지진"이라고 한다. 마그마가 위로 주욱 올라가면 화산성 미동이 발생한다. 이때 지진계에는 위의 사진처럼 잔물결과 같은 파형이 관측이 된다. 하모닉 트레머(Harmonic Tremor)라고 한다.
하모닉 트레머가 관측이 되어 땅에 사람이 느낄 정도의 미동이 느껴지면 화산 폭발(화산 분화)이 임박했다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화산 폭발이 스탠바이 상태라는 뜻이다. 전 세계 화산들은 화산 폭발 직전에 화산성 미동이 발생한다.
화산 폭발은 반드시 화산의 정상 꼭대기(화산 정화구)에서 분화하지 않는다. 화산의 옆구리에서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후지산은 1707년 최대 분화는 옆구리에서 분화했다. 화산의 마그마방의 바로 위쪽에는 마그마방의 뚜껑이 있다. "잠재돔"이라고 부르는 마그마방의 뚜껑은 마그마의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큰 지진이 발생하면 잠재돔에 균열이 생긴다. 잠재돔에 균열이 생기면 마그마는 그 틈을 따라 열을 받아서 상승하며 이동한다.
후지산은 평균 40~50년 주기로 폭발함
후지산은 기록에 남아있는 자료를 보면 781년 이후 17번이나 화산 폭발을 했다. 이 것을 평균적으로 환산을 하면 평균 40~50년 주기로 화산 폭발을 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제 후지산은 1707년의 화산 폭발을 마지막으로 이상하게도 약 300년 이상 폭발하고 있지 않고 있다.
후지산 화산 대폭발이 언제 발생될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서서히 그 시기가 다가오는 것은 나도 알고, 너도 알고, 일본 정부도 알고, 일본 국민들도 알고 있다.
다만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다음달이 될지? 1년 후가 될지? 3년 후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