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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말부터 여러 날에 걸쳐서 호주 동북부 퀸들랜드주에 1500mm의 기록적인 큰 비가 내렸다. 그래서 인구 260만 명의 브리즈번에 대홍수가 발생되었다. 호주의 브리즈번은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 예정지이다. 현재 브리즈번을 비롯한 호주 동부 각처에서 대홍수가 발생되었다.
호주(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은 퀸즐랜드 남동부의 도시이다. 브리즈번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리지만 남반구 호주는 이때가 겨울이다. 호주에서는 1956년 멜버른 2000년 시드니에 이어서 32년 만에 또다시 올림픽이 개최된다. 이로서 호주는 하계올림픽을 3회를 개최하는 나라가 된다.
브리즈번에서는 3일 이상 계속된 폭우로 인해서 위험 수위를 넘은 댐의 물이 방류되면서 홍수가 절정에 달했다. 브리즈번의 시내에는 허리까지 물이 차올랐다.
브리즈번 시내에서 허리까지 차오른 물로 인해서 강을 건너가던 익사한 59세 남성을 포함해서 현재까지 8명이 희생되었고, 3명은 실종 상태라고 한다.
호주 브리즈번은 2~3일 만에 1500mm의 비가 내렸다. 브리즈번의 연평균 강수량은 1600mm이다. 단 며칠 만에 1년간 강수량의 비가 내린 셈이다. 현재 비는 그쳐서 소강상태이지만 강의 수위가 높기 때문에 또 비가 내리면 강이 쉽게 범람하게 될 것이다.
호주 브리즈번은 2011년에도 대홍수를 경험했었다. 당시 홍수 발생 시에 "100년에 1번" 발생된 대홍수라고 뉴스가 나왔었다. 당시 시내에는 5일간이나 물이 빠지지 않았었다.
2022년 이번에 발생된 홍수는 당시 홍수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이미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8000건이나 접수가 되었다고 한다. 수천 채 이상의 주택과 빌딩이 물에 잠겼다.
브리즈번에서 남쪽으로 150km 떨어진 리즈모어에서는 15000명의 주민이 피난하는 등 넓은 지역에 걸쳐서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남반구에 위치하는 호주는 현재 여름이며 사이클론 시즌(태풍 시즌)이다.
호주 동부지역 해상에는 열대저기압이 꾸준히 발달하는 중이다. 또다시 폭풍우가 접근해 올 가능성이 많다. 위의 사진은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홈페이지의 2022년 3월 1일 경보 사진이다.
호주 좌, 우로 사이클론이 될 수도 있는 2개의 저기압들이 보이고, 호주 북부 지역에는 "REM TC 15S - ANIKA"라고 Tropical Cyclone을 TC라고 하는데 "사이클론 애니카"가 호주에 상륙해 있는 모습이다.
호주 동부지역은 이번 주 후반에 또다시 폭풍우가 예보가 된 상태이다. 호주의 2022년 여름은 이미 물난리가 났으며, 대홍수로 매우 힘이 들 것 같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