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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7일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서부 온슬로의 기온이 1962년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세운 기록으로 50.7도의 기온을 기록하며 엄청난 폭염의 날씨를 기록했다. 한국은 차가운 북풍이 불면서 겨울 한파로 온몸이 꽁꽁 추운 상태이니 같은 지구에서 최근에 많은 기상이변으로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며, 자연의 위대함을 깨닫고 있는 실정이다.
호주는 엄청난 더위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이번 폭염은 2021년 12월에 서쪽 호주가 대구모 산불이 발생을 보고한 이후의 기온 수치이다. 마거릿 강 근처에서 발생한 화재는 6000 렉타르가 넘는 땅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호주 당국은 대피령을 내렸었다.
기록적인 50.7도의 온도를 세운 온슬로 이외에 마디, 로우본에서도 50도 이상의 기온이 관측이 되었다. 호주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뜨거운 공기가 축적된 것은 뇌우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인근 주민들에게 에어컨을 가동하고 실내에 머물거나 야외에 있을 때는 그늘에서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런 기록적인 더운 날씨로 에어컨이 고장 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인간에 의한 기후 변화로 폭염이 발생했다는 가능성과 말들이 여기 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여러 가지 자연재해와 기상 이변으로 지구촌 곳곳이 사건, 사고가 끝나지 않는다.
윈디닷컴의 유럽기상청(ECMWF)의 날씨 예보 정보이다. 지역은 호주 오슬로를 선택해서 확인했다. 상기 내용에서 기록적인 50도 이상의 기온은 2021년 1월 13일 목요일 11시 이전의 기록이라고 매우 높은 기온 수치는 표시가 안된다. 하지만 1월 13일 목요일 오후 5시경의 기온은 42도로 상당히 높은 기온이며 더운 날씨이다.
다음 날인 1월 14일 금요일 낮 최고 기온 또한 41도를 예측을 하고 있다. 바람도 상당히 많이 불고 있다. 초속 10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에 산불이 빨리 확산이 되고,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2021년 1월 14일 금요일 오후3시경의 호주 전체의 기온 분포를 위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모두 붉은 영역이 대부분이다. 앞서 언급한 서부 지역 끝에 있는 오슬로 지역과 남부 지방, 중앙 지역이 검붉은 색으로 표시가 된다. 해당 지역의 기온은 약 45도 ~ 50도의 영역이라고 보면 된다.
다음날인 2021년 1월 15일 토요일 오후 3시의 호주 전 지역의 기온 분포를 보자. 하루 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대부분의 지역이 더운 날씨. 즉 폭염에 시달리게 된다.
윈디닷컴의 예측 모델을 확인하니 2021년 1월 18일 화요일에 폭염이 조금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35도~40도의 기온이 유지된다. 검붉은 지옥불과 같은 폭염이 지역이 옅어진다는 뜻이지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뜻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호주의 기록적인 폭염이 얼마나 심각하고 더운 것을 알 수 있는 전 세계 지도가 펼쳐진 기온 예측 모델 분포도이다.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오후 3시경(한국시간) 호주의 검붉은 기온 영역을 보라. 45도~51도 수준의 매우 강력하고 지옥불과 같은 폭염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막이 많고 더운 대륙인 아프리카의 모습을 보면 호주가 얼마나 현재 덥고,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한국은 어떤가? 푸른 겨울철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지역과 러시아 또한 겨울왕국의 영역이다.
이처럼 2022년 라니냐 현상으로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그리고 호주는 엄청난 기상 이변 속에서 지내고 있다. 모두 자연재해를 조심하는 안전하고 소중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하도록 하자.
글 참고 뉴스 기사 : BBC News "Australia equals hottest day on record at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