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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군 첨단 차세대 장갑차 도입 사업에 수출용으로 개발을 했던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동 시연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내 언론에 공개되었다. 최첨단 무기 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장갑차로 우리 군대에서도 한국형으로 개량해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한화디펜스-레드백-REDBACK-장갑차-흙탕물-웅덩이-지나는-모습
K-무기 레드백 장갑차 흙탕물 이동 중 _출처 : 한화디펜스 공식 유튜브

 

 

 

 

2021년 호주 차세대 장갑차 도전으로 개발된 한화디펜스 K-무기 한국군 도입 검토

 

 

2021.08.22 - K방산 한국 무기 - 레드백 차세대 장갑차 (Feat 한화디펜스)

 

K방산 한국 무기 - 레드백 차세대 장갑차 (Feat 한화디펜스)

호주에 서식하는 독거미인 레드백(Redback Spider) 맹독을 지닌 독거미이다. 이 호주 독거미 레드백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한국산 장갑차. 일반 장갑차 보다 막강한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 Redback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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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품은태양의 블로그에서는 작년 2021년 8월 22일에 K-방산 무기에 대한 키워드로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차세대 장갑차에 대한 소식을 글로 전했었다. 과거 자세한 자료를 참조하는 것도 좋다.  다시 2022년 5월 말의 최신 소식으로 글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 미래형 장갑차는 2021년 호주 육군의 최첨단 IFV 450여 대 도입 사업에 대한 도전으로 호주 현지에서 다양한 개발과 시험을 통해서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개발되는 도중에 짧은 영상들이 돌아다녀서 큰 진면목을 확인을 못했었지만 2022년 5월 27일 국내외 언론에 모두 최종 공개가 되었다.

 

한화디펜스-레드백-REDBACK-장갑차-측면-기동-모습
레드백 장갑차 운행 중 측면 모습 _출처 : 한화디펜스

 

공개가 된 레드백 장갑차의 기동 시연에서는 야지주행, 장애물 극복, 제자리 선회, 포탑 구동, 병력 승하차 등의 시연이 되어 국산 K-방산의 자랑스러운 무기 레드백 장갑차의 빠른 기동성과 운영 성능 등을 눈으로 확인을 했다고 한다.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동사업부장(육군 준장)은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을 통해서 호주와 유럽 등에 레드백 장갑차의 성능과 신뢰성 등 시범운용 실적을 제공해서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한국 군대에서의 한국형 레드백으로 개량을 해서 도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레드백-REDBACK-장갑차-정면-기동-모습
레드백 장갑차 운행 중 전면 모습 _출처 : 한화디펜스

 

2021년 작년부터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의 최종 목표는 호주 육군의 차세대 궤도형 전투장갑차와 계열 차량 8종 등의 400여대 도입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직 진행중이며 2022년 하반기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이 된다고 한다.

 

한화디펜스-레드백-REDBACK-장갑차-운행중-내부-조종석-모습
레드백 장갑차 내부 조종석 모습 _출처 : 한화디펜스

 

위 사진은 한화디펜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레드백 내부 조종석의 모습이다. 호주에서 시험평가를 마치고 돌아온 레드백 장갑차는 방위사업청에서 추진하는 시범운용으로 우리 육군에 무상 대여되어 2022년 4월~5월 11사단 기갑수색대대에서 시범운영을 마쳤다.

 

한화디펜스-레드백-REDBACK-장갑차-하이브리드포탑-미사일-발사-장면
대전차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포탑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 _출처 :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에 대해서 조금 기술적으로 서술을 하자면..

 

한화디펜스가 이스라엘, 호주, 캐나다 등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협력해서 개발한 5세대 '보병전투장갑차'이다. 특수 방호 설계 및 강화 구조가 적용되고 '암 내장식 유기압 현수장치'를 탑재해서 주행성능과 기동성이 강화되었다.

 

복합소재 고무 궤도를 사용해서 차량 주행 시 진동은 최대 70% 줄이고, 소음도 많이 감소했다. 내구도 또한 증가되어 정비 수요는 최대 80% 줄어들고, 차량 경량화로 연로는 30% 가까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전투기에 적용되는 최첨단 센서가 탑재되어 차량 내부에서 특수 '아이언 비전'헬멧 전시 기능과 첨단 전투기 레이더로 사용되는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를 이용해서 장갑차로 접근하는 적군의 대전차 미사일을 사전에 포착해 요격하는 아이언 피스트(Iron Flst) 능동 방어체계가 접목되었다.

 

레드백엔 대전차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포탑이 장착되고, 주요 무장으로 30mm 주포, 7.62mm 기관포가 장착된다. 차량에 열상 위장막을 두를 경우 적의 열상 감시장비 탐지와 열추적 미사일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스텔스 장갑차가 된다. 

 


 

국산 방산 사업의 무기로 한화디펜스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나섰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국산 차세대 미래형 장갑차인 레드백의 호주에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해본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2022년 올해 하반기에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이 되기 때문에 독일 '라인메탈 디펜스'와 최종 경쟁에서 살아남아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

 

국산 파워팩(엔진)과 외부 장갑 등의 기본적인 것은 국산이지만 호주군이 채택한 아이언피스트 능동방어체계와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을 만드는 이스라엘 엘빗사, 포탑은 호주 EOS사와 이스라엘의 엘빗사의 공동 개발 무기이다. 언론에는 국산 장갑차로 소개가 되고 있지만 결국 중요한 첨단 부품과 무기는 국산이 아니다.

 

과연 한국 육군에 개량되어 도입 검토 중이라는 국산 레드백(가칭 도입이 된다면 다른 이름이 생길 것임...)은 어떻게 국산화를 하게 될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의문스럽고 걱정이 된다. 순수하게 개인적으로 말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YTN뉴스

https://youtu.be/a5fdOBMzR3Y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한화디펜스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dHJCWMNSP6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