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부모가 키가 큰데 내 아이는 키가 왜 안 크는 거야?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내 아이만큼은 키가 작아서 놀림을 당하거나, 걱정을 꼭 할 것이다. 반대로 부모가 키가 작아서 내 아이는 절대 키가 작으면 안 된다며 아이를 위한 다고 하면서 운동이나 음식 그리고 약물로 억지로 키를 크게 하려 한다. 네가 커? 내가 커? 우와 크다! 우와 작다! 키가 크니 작니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인간은 직립보행 즉 걷기 시작하면서 키가 확~ 커버렸다. 직립보행을 하는 동물들은 키가 존재하지만 이외의 동물들은 그냥 몸집이거나 크기이다. 키가 크면 무슨 소용인가? 참고로 난 187.5Cm의 성인 남자이다. 성인으로 살아오면서 키가 커서 덕을 못 봤다. 왜 모두 외모에 열광을 하려 하는가? 관심을 받고 싶어서?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모델이 되고 싶어서?
지금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키에 대해서 너무 선입견과 관심을 크게 두지 말라는 말이다. 키는 선천적으로 즉 유전적으로 20~30% 정도 타고나고, 이외 70~80%의 후천적 영향으로 결정이 된다. 아이의 육아 환경상태, 건강 상태, 정서적 상태의 요인이 후천적 영향에 크게 작용을 한다. 조금만 생각해 보라~ 부모들이 충분히 알 수 있는 이미 알고 있는 원인 때문에 아이들이 자라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첫째로 자주 아프고 있는 아이들
둘째로 잘 먹지 않는 아이들
셋째로 잠을 잘 자지 않는 아이들
넷째로 활동을 잘 안 하는 아이들이다.
자주 아픈 아이들은 잘 먹지도 못할 것이며, 병마와 싸우느라 모든 정신력과 신체를 혹사시키기 때문에 당연히 성장이 더디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입이 짧다.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데 실제 육아를 하다 보면 100명에 몇 명 정도가 야채도 잘 먹고, 고기도 잘 먹고, 생선도 잘 먹고, 과일도 잘 먹고, 등등 여러 음식을 편식을 하지 않고 먹겠는가? 그만큼 아이들은 식성이 까다롭다. 그래서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뭐 아이들이 힘들다고 할 때가 아니다 다 큰 성인들도 편식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인터넷과 스마트폰 그리고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미래시대로 달려가는 인간은 점점 잠이 부족해지고 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스마트폰으로 재미있는 게임과 영상을 보고 있으니 잠을 일찍 안 잔다. 어른들도 마찬가지.
이런 사회적인 영향으로 아이, 어른 모두 활동을 안 하고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이 활짝 웃고, 크게 소리 지르고 웃고 뛰어다녀야 뼈가 자극을 받고 자랄 터인데.. 가장 가까운 엄마, 아빠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힘들어하고 잘 웃지 않고 활동량이 줄어들고, 주위 모든 사람들 환경이 멈춰버린 지금.. 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아도 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회복했으면 좋겠다. 이건 반드시 우리 부모.. 즉 어른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키가 크는 음식이 따로 없다. 호두, 땅콩, 호박씨가 한의학적으로 좋기는 하지만..
정말 아이의 키를 위해서라면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먹여야 그러면 키가 콩나물처럼 쑥쑥 클 것이다.
부모들이여~ 다시 한번 생각하라.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면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난다. 아이들의 키는 상대적인 것이다.
어른들이 자라났던 못 먹고, 집이 못 살아서 키가 안 큰다.라는 옛말의 습관을 잊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