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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아내가 주식을 거래하는 한국투자증권 앱이 접속이 안되어서 무슨 일인가 했는데 뉴스 기사가 떴다. 전산 장애로 접속이 안 되는 것이었다. MTS 앱도 접속이 안되고 미니스탁 앱도 접속이 안된다. 결국 로그인이 안 되는 것인데 지금 한국투자증권 전산팀은 난리가 났을 것 같다.
※ 2022년 8월 9일 화요일 다음날 글 내용 업데이트
서울 수도권에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서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옥이 침수가 되었다. 이에 발생한 전력 공급 문제로 주식거래시스템(트레이딩시스템)이 접속 불가 즉 먹통이 되어 주식 투자자들이 손해를 받게 되었다. 어제의 상황은 답답한 상황 그 자체였다. 국내 주식 거래는 장 마감을 했지만 미국주식 장마감 시간인 2022년 8월 9일 오전 6시까지도 시스템이 복구가 안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문제는 건물 전체가 폭우로 인해서 누수가 발생되었고, 시스템 서버가 있던 전산기계실에도 영향을 미쳐서 임시 전원 공급장치인 UPS로 긴급 상황을 버티다가 결국 문제가 장시간 지속될 것 같으니 관련 시스템 서버들을 안전하게 셧다운 한 것으로 추측이 된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한국투자증권 전산실은 재해복구시스템(DR)이 다른 지역 원격지에 구축이 안된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
어제 같은 상황에서 DR 시스템이 구축이 되었다면 장애 시점에서 10~30분 이내에 원격지의 재해복구 시스템에서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한국투자증권의 돈을 쥐고 있는 경영진은 전산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안된다. 개인적은 충고를 적어본다.
한국투자증권(한투) 전산 장애 발생 - 손실보상 민원 접수 방법 및 사과문
어제 부터 발생된 한투 전산 장애 발생에 대한 사과 및 손실보상 민원 접수 안내에 대한 공식 홈페이지 팝업창 모습이다. 거래시스템에 불편을 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고 하면서 장애로 발생된 피해에 대해 2022년 8월 12일 금요일까지 "민원 접수하기"를 해서 접수를 하면 검토 후에 성실히 조치를 해주겠다고 한다.
매도를 못한 경우 2022년 8월 9일 화요일 동시호가(또는 접속 가능한 가장 빠른 시간)에 매도하여 손실 확정된 건에 한해 보상이 가능하다고 강조가 되어있다. 그냥 불편했으면 민원 접수 안 하면 보상 안 해주겠다는 것인가? 지금 한국투자증권은 외양간에서 소를 잃어버리면 안 될 것 같다. 조짐이 이상하다. 누가 수동적으로 보상금 달라고 접수를 할까? 하루에 여유로운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잠시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대표이사의 대고객 사과문을 살펴보자.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대표이사 대고객 사과문 전문 내용
안녕하십니까?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일문 입니다. 먼저 이번 전산장애로 인해 많은 고객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8월 8일 오후 4시경 당사 시스템 전원공급의 문제로 회사 내부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장애가 발생하였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복구가 지연되어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주문과 해외주식거래 등의 업무가 중단되었습니다.
9일 오전 7시 15분경 시스템은 모두 정상 복구가 되었으나, 이미 상당시간 거래 불가로 고객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회사를 대표하여 당사를 아껴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금융회사는 고객의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성장한다는 대원칙을 깊이 되새기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최고의 IT인프라',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갖춘 증권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 시간 이후로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겪으신 불편사항을 접수해 주시면, 성실히 그리고 신속하게 조치하고 끝까지 책임질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당사의 모든 전산 환경을 점검하고 반드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불편을 겪으신 모든 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 조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한투의 정일문 대표이사는 이번 사태로 최고의 IT 인프라,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만들도록 강조하고 있다. IT 전산 환경에 투자를 못했다는 것에 대한 후회일까? 꼭 안정적인 시스템과 개인적인 의혹이 앞서는 재해복구 시스템 신규 구축을 꼭 지시하시길 바란다.
한국투자증권 공식 홈페이지의 고객의 소리 첫 화면이다. 이번 전산장애로 보상에 대한 접수는 여기서 해야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했다. 주로 인터넷뱅킹 고객일 경우일 테니 왼쪽의 고객의 소리 접수 버튼을 클릭하자.
위의 내용으로 민원접수를 해야만 이번 전산장애로 인한 손실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연락처와 글 제목 피해 내용을 잘 정리하고, 근거 자료를 캡처하고, 파일로 첨부해서 꼭 보상을 받을 수 있게 접수하자.
한국투자증권(한투) 전산 장애 발생 - 모든 시스템 접속 불가 먹통
2022년 8월 8일 투자금융 업계에서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는 주식 장 마감 후 전산 오류로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지금도 안된다.(오후 5시 03분)
해외주식 피드를 비롯해서 모의투자 등에서 접속이 안되자 투자자들은 홍콩 등 글로벌 시세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MTS 와 HTS는 물론 한국투자증권 웹페이지조차 조회가 안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 전방위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16시 이후 전산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이 된다"라고 하면서 사태 현황 및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2022년 8월 8일 18시 31분에 올라온 뉴스 보도 내용을 확인해서 글 내용을 바로 업데이트 한다. 한국투자증권 접속 오류 접속 불가 사태는 오늘 오후 4시부터 접속이 중단되었다. 지금 업데이트 글을 수정하는 동안에도 접속이 안된다.
한국투자증권 측에서는 서비스 접속 장애는 본사 전산실 서버장비들의 전원 공급 불안정 문제라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원인을 살피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금 본사 전산 기계실은 시스템 복구를 위해서 치열한 전쟁 중일 것이다. 본사 전산팀장을 비롯해서 각 분야 하드웨어 담당자, 네트워크 담당자, 소프트웨어 담당자, 데이터베이스(DBMS) 담당자, 보안 담당자 등 모든 관련된 IT 전산 협력업체들이 총체적으로 원인분석 및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진땀을 빼고 있을 듯하다.
추가적으로 장마라든지 화재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문제는 아니라고 한 것인데 이번 사태는 원인 및 문제 해결 시간을 고려해보면 금융 쪽에서는 다운타임에 대한 재해 복구 시간에 대해서 엄청난 금전적인 문제가 연관이 되기 때문에 큰 소동을 피해가기는 힘들 것 같다.
보통 금융 분야의 은행 전산시스템이나 증권사 시스템은 재해복구 시스템을 분명히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었을 것인데 시간이 많이 흘러가 버렸다. 한국투자증권 시스템 총책임자 및 전산 책임자(CIO)는 책임소지를 잘 파악해서 경영진과 소비자에게 설명을 해야할 것이다.
** 2022년 8월 8일 2번째 글 내용 업데이트 **
날씨에 대한 글을 자주 포스팅하는 나는 지금 SNS에서 한국투자증권 전산 장애 오류 문제가 폭우(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따른 원인이라는 글이 보인다. 조금 수긍은 된다. 위의 윈디닷컴 유럽기상청(ECMWF)의 누적강수량 예측 수치 모델 모습을 보면 오늘부터 3일간 누적강수량이 서울 수도권을 시작으로 가장 심한 수준의 살구색의 영역이다. 살구색의 영역은 3일간 비가 200mm 이상의 엄청난 비가 내려진다는 뜻이다.
2022년 8월 9일 화요일 내일도 서울 및 수도권, 강원도 북부지역에는 선상강수대가 형성이되어 엄청난 폭우(집중 호우)가 예상이된다. 붉고 하얀 부분이 3시간당 4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수도 있다는 모델 예측이다. 옆 나라 일본이 1주일 전에 이런 선상강수대의 영향으로 강이 범람하고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겪었다. 앞선 날씨 글에서 가을이 시작되었지만 전선이 형성되어 가을장마가 시작된다고 글을 포스팅 했었다.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도록 하자.
글 참고 뉴스 기사 : 연합 인포맥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7815
글 참고 뉴스 기사 : 뉴스핌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808000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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