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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1일 경남 밀양 한국카본 2공장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 새벽 5시경 밀양시 상남면 상남로 719-33에 위치한 한국카본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소방 대응 2단계가 내려졌다. 화재로 공장 1개 동이 모두 탔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공장 직원 20여 명이 대피를 했다고 한다.
밀양 한국카본 공장 화재
한국카본은 1984년 설립된 복합소재 기업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핵심 부품인 단열 패널과 탄소섬유 제품인 카본 프리프레그 등이다. 2022년에는 슬로바키아 법인 C2is.r.o를 인수하고 2020년에는 영국법인을 설립했다. 매출액은 2019년을 기준으로 2조 7천억 원이며, 임직원 수는 약 500명 수준이다. 한국카본그룹의 계열사는 (주)한국신소재, (주)에이치씨네트웍스, 한국복합소재(주), 한국항공기술케이에이티(주) 등이 있다.
위 지도를 보면 이번 화재는 도로 옆 2공장 건물에서 발생되어 2공장 자체를 모두 태웠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주위가 모두 나무와 숲이다. 마을 주위가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산불로 확산 중이라서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소방당국은 인력 100명과 헬기 31대를 동원해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불이 커지면서 공장 근처 숲까지 옮겨 붙었다고 한다.
소방당국의 진화 중에 불이 숲으로 옮겨가니 산림당국은 헬기 6대와 진화장비 38대, 인력 132명을 투입해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고 한다.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고 조사를 할 것 같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https://v.daum.net/v/20230421093235668
https://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2304210000000000021437&ServiceDate=20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