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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는 수도 파리에 대대적인 도시 정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준비 중에 흡혈 곤충인 빈대(Bedbug)가 출몰해서 초비상 상태라고 한다. 사람들이 빈대에 물리는 사례가 증가해서 살충제 판매량도 급증했다. 프랑스 교통부 장관까지 나서서 빈대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면서 '빈대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작은 빈대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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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글 내용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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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대구 계명대 기숙사에서 출몰했다는 뉴스 모습 _출처 : 엠빅뉴스

 

프랑스에 빈대 때문에 힘들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2023년 10월 19일 달을품은태양에 살고 있는 대구에 유명한 대학인 계명대학교(달서구) 기숙사에 빈대가 나와서 난리가 났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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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대구 계명대 기숙사 빈대 피해 학생의 다리와 침대에 있는 빈대 모습 _출처 : 엠빅뉴스

 

잠을 자고 일어나서 다리에 피부병이 걸린 학생이 본인의 방과 기숙사 내부를 살피다가 빈대를 발견한 것이다. 피해 학생은 '일반인의 염증 수치가 100~200 사이인데 400이 넘었고, 약을 먹어 피부병이 호전되어 10월 중순까지 버티다가 2023년 10월 16일 저녁에 팔에 기어 다니는 이상하게 큰 벌레가 보였다. 깨끗하게 생활을 하는데 이상해서 매트릭스를 뒤집어 보니 빈대가 보였다.'라고 게시글을 올리면서 기숙사 방을 교체해 달라고 요청했다.

 

계명대학교 측에서는 피해 학생이 있는 방은 앞서 영국 학생이 머물렀다고 하면서 침대를 처분하고, 학교 전체 소독에 나섰다고 한다. 

 

 

 

프랑스 파리 빈대 출몰의 심각성

 

 

프랑스 정부는 수도 파리에 빈대가 광범위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알리면서 대중들에게 '빈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안심을 시키고 보호하는 조치를 약속했다.

 

프랑스 파리에는 매일 360만 명의 사람들이 들어오며, 흡혈 곤충인 빈대는 파리 외곽에서 멈추지 않고 출몰을 하고 있다. 프랑스 위생 전문가는 '프랑스와 전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사람들이 여행과 이동하며 단기적으로 호텔이나 숙소에 머물면서 여행 가방이나 짐에 빈대를 가지고 오는 문제로 완벽하게 해결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우리에게 여름철이 되면 왱왱거리면서 피를 빨아먹고, 가려움을 남기는 모기보다 빈대는 더욱 강력한 해충이다. 모기는 암컷만 흡혈을 하지만 빈대는 암수 구분 없이 흡혈을 하지 않으면 굶어 죽게 되어 순수하게 피를 찾아 사냥하는 해충이다. 영어로 bedbug가 빈대인데 빈대는 집 안에 들어와서 번식이 되면서 벽과 침대 나무 틈에 숨어있다가 밤이 되면 기어 나와 피를 흡혈하게 되어 사람은 빈대로 인해 만성 피부 질환에 시달린다.

 

 

 

빈대 초비상에 따른 특징과 피해 예방법 대처 방법 알아보기

 

 

빈대의 특징

 

  • 몸길이는 2~5mm로 작고, 갈색을 띠고 있다.
  • 날개가 없어서 스스로 이동할 수 없고, 사람이나 동물의 몸을 타고 이동한다.
  •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며, 한 번 물면 5~10분 동안 피를 빨아먹는다.
  • 흡혈을 하면 빨간색으로 부풀어 오른다.

 

 

빈대로 인한 피해

 

  • 물린 자리가 가렵고 붉은 발진이 생긴다.
  • 심한 경우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빈대는 집안 곳곳에 숨어 있어 완전히 박멸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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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그리고 투명한 빈대알 모습 _출처 : 다흑

 

 

 

빈대 예방법과 대처 방법

 

  • 빈대가 들어올 수 있는 구멍이나 틈을 막는다.
  • 집안에 있는 빈대를 죽이기 위해 살충제를 사용해야 한다.
  • 빈대가 숨어 있을 수 있는 곳을 청소하고, 세탁해야 한다.
  •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옷과 짐을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
  • 빈대는 옷이나 가방 등에 붙어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옷과 가방을 깨끗이 세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빈대는 집안 곳곳에 숨어 있을 수 있으므로, 집안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빈대가 숨어 있을 수 있는 틈이나 구멍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 빈대는 살충제로 박멸할 수 있지만, 완전히 박멸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빈대 제거를 위해 천적(바퀴벌레, 진드기, 거미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빈대의 천적은 빈대의 개체수를 크게 줄일 수는 있지만 완벽하게 박멸하기 어렵다. 빈대의 천적은 빈대와 함께 생활하는 다른 해충을 먹기도 한다. 그래서 빈대 천적을 집안에 들여놓으면 오히려 집안에 다른 해충이 유입될 수가 있어 위험하다.

 

따라서 빈대 제거를 위해서는 살충제나 전문 방역 방충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명심해야 한다.

 

 


 

인간이 작은 곤충과 전쟁을 하면 매번 인간이 힘들다. 진드기, 이, 빈대, 옴 등은 정말 개인적으로 생각해 봐도 모기보다 더 힘들다. 과거 달을품은태양이 군대에 있을 때 선임이 외박을 다녀와서 옴을 옮겨와서 부대가 발칵 뒤집혀 버려서 모두 격리하고, 난리법석이었다. 그만큼 오늘 이슈가 된 빈대 같은 야행성 흡혈 곤충들은 인간 입장에서는 작은 악마와 같다. 빈대 생각만 해도 몸이 간지럽다. 에혀~!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https://edition.cnn.com/2023/09/30/europe/france-bedbugs-paris-intl-hnk/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