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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항공사 배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2시간 30분(150분) 이내에 기차로 운항할 수 있는 단거리 비행 국내선 운항을 공식적으로 금지했다. 이제 프랑스 여행을 가면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하거나 차량을 통해 이동을 해야 할 것 같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법안 시행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필수적 단계이며 강력한 노력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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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의 여객기 모습

 

 

 

프랑스 단거리 항공 노선 없어짐 - 땅으로 여행 다녀야 함

 

 

땅위의-이동수단-기차-열차-버스-모습-사진
기차와 버스 모습

 

2023년 5월 23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기차로 이동 가능한 단거리 국내선 운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효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법안은 2021년 통과를 했었다.

 

해당 법안 내용은 같은 이동 수단의 기차편이 있고, 철도로 150분이 걸리는 거리의 항공기 노선은 폐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도시 간 이동에서 가장 빠른 항공편은 독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앞으로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 보르도, 낭트, 리옹을 연결하는 3개의 항공 노선이 중단되었다. 단 연결 항공편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런 법안의 효과로 물질적 영향은 적지만 상징적인 효과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2%가 비행기로 이동하는 항공기에서 발생하는데 철도 여행과 항공편을 비교했을 때 탄화수소 배출량의 1/3에 해당된다.

 

이런 프랑스의 단거리 비행 금지 법안은 정치인들이 민간 여객기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다가 나온 법안이라고 한다.

 

앞으로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자국 내 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줄이는 것을 목표에 신호탄이 될 것인지? 아니면 보이기식이 될 것인지? 는 앞으로 지켜봐야 된다.

 

 

프랑스 단거리 비행 금지 법안에 대한 항공업계와 환경운동가들의 반응

 

■ 항공업계 반응

 

1. 탄소배출 감축에 큰 효과가 없다.

2. 항공업계 경쟁력을 약화시킨다.

 

프랑스의 단거리 비행 금지 법안을 실행하는 것에 항공업계들은 탄소배출 감축에 최소한의 영향만 미칠 것이라고 하면서 프랑스 정부가 실질적이고 중요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환경운동가들의 반응

 

1. 인류를 위해 탄소배출 감축의 상징적인 움직임에 불과하다.

2. 단거리 비행 노선 금지가 아닌 더 많은 노선이 포함되어야 한다.

 

프랑스 단거리 비행 금지 법안을 실행하는 것에 환경운동가들의 반응은 그냥 상징적인 움직임에 불과하고, 3개의 노선만 중단하는 것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비정부 환경단체 T&E는 이 법안의 영향을 받는 3개의 노선이 탄소배출량 기준 프랑스 내에서 이륙하는 전체 항공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 국내선 기준으로 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셧다운 했을 때에 인간이 탄소 배출을 줄인 비율은 약 5~8% 수준이라고 들었다. 과거 시대와 다르게 뜨거운 지구에 살고 있는 것은 확실한데..

 

과연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에 대한 방법과 기술 개발은 그냥 소설처럼 느껴진다. 그냥 내가 살고 있는 나라와 주변 환경이 변하는 것을 보는 것도 바쁜 세상인데...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정말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다. 프랑스 여행을 안 가본 나로서는 그냥 흥미가 없는 이슈 거리일 뿐이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https://www.aljazeera.com/news/2023/5/24/france-bans-short-haul-flights-in-effort-to-fight-climate-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