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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변을 돌아보면 사행성 뽑기 시스템을 이용해서 물건을 판매하는 것들이 너무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의 부모로서 너무 힘들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사행성 뽑기 마케팅으로 부모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처참한 현 상황이 어서 변했으면 좋겠다. 이런 물건들의 대표적인 것이 '포켓몬빵', '포켓몬 카드'가 있다. 오늘은 포켓몬빵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겠다.
대한민국에서 포켓몬빵을 구매하면 입으로 먹는 빵과 원하는 스티커를 얻기 위해서 일정한 확률과 일정 금액을 써야 하는 사행성 상품인 띠부띠부씰을 공시에 구매해야 한다. 여기에서 과연 포켓몬빵은 '빵'일까? 스티커인 '띠부띠부씰' 상품일까? 그냥 아무나 보아도 포켓몬빵은 '빵'이다.
빵을 구하려는 건지? 띠부씰 뽑기를 하기 위한 것인지? 포켓몬빵의 현 상황
2022년 6월이 지나가는 동안의 SPC 삼립에서 내놓은 다시 돌아온 포켓몬빵이 대박 열풍이 꺼지지 않고 있다. 허니버터칩의 열풍의 사례처럼 쉽게 불이 꺼질 줄 같았던 포켓몬빵의 인기는 장기화되고 있다.
2022.04.07 - 포켓몬빵 - 종류 띠부띠부씰 띠부씰 가격표 시세 알아보기 이슈
포켓몬빵 - 종류 띠부띠부씰 띠부씰 가격표 시세 알아보기 이슈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약 2주일간 아이들의 요구사항으로 동네 슈퍼마켓, 편의점 등을 매일매일 돌아다닌 것 같다. 그 이유는 아이들 사이에서 난리법석인 SPC삼립의 포켓몬빵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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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다양하지만 달을품은태양 블로거 입장에서는 아직도 위의 2022년 4월 7일에 포스팅한 포켓몬빵에 대한 글이 여전히 인기롭게 조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빠인 나는 개고생을 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현재 우리집 아이들은 더 이상 포켓몬빵을 찾지 않느다. 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2022.04.26 - 쿠키런빵 - 쿠키런 킹덤 띠부씰빵 알아보기(for SPC 삼립)
쿠키런빵 - 쿠키런 킹덤 띠부씰빵 알아보기(for SPC 삼립)
몰랐다. 달을품은태양이 포켓몬빵에 대한 글을 쓰고 이렇게 인기가 많을 것을 생활에 밀착하게 아이들 때문에 힘들었던 것을 확인해서 포스팅했었던 포켓몬빵이 전국적인 인기몰이로 같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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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을 만드는 SPC 삼립은 엄청나게 공장을 활기차게 돌리는 입장인 것 같다. 포켓몬빵의 후속성 글로 쿠키런빵에 대해서 포스팅했었는데 여기에서 포켓몬빵의 인기로 캐릭터만 틀리고 띠부띠부씰이 들어있는 같은 SPC삼립의 쿠키런빵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내용이다.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젓는 기업 마케팅 전략이 눈에 뜨인다.
결국 한 개인 블로거 입장에서 포켓몬빵은 제조사가 원하지 않지만 결국 과거처럼 사행성 뽑기가 메인이 되어버린 그런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결국 최종적으로 돈을 벌어가는 것은 포켓몬스터 캐릭터 저작권을 가진 일본의 기업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심지어 최근에는 배스킨라빈스 등의 다른 프랜차이즈에서도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들을 출시해서 더욱더 돈을 더 많이 벌어가는 포켓몬스터 캐릭터의 저작권을 가진 기업이다. 부럽다. 나도 저런 캐릭터를 가지고 있었으면 부자가 되었을 텐데.....
빵을 판매하는 브랜드의 광고 VS 포켓몬빵의 광고 비교하기
1. 파리바게트의 빵을 판매하는 광고
자연에서 찾은 특허받은 SPC 토종 효모와 유산균의 건강한 만남 상미종, 빵에 대한 남다른 생각으로 탄생했다 건강에 좋은 상미종 생식 빵 대한민국 식빵의 시그니처가 되다
2. 뚜레쥬르의 빵을 판매하는 광고
진한 우유 생크림 케이크, 사르르 녹는 생크림 쉬폰 매일 만드니까 신선하니까 생크림 정착지 지금 뚜레쥬르에서 만나보세요!
3. 던킨도너츠의 빵을 판매하는 광고
맛있는 도넛은 3박자. 소금, 우유, 도넛이 만드는 고단짠 도넛. 인생 도넛의 3박자 소금청 우유 도넛
위의 3 업체는 서로 다른 회사인데 결국 회사의 상품의 본질인 빵에 포커스를 맞추고 광고를 보고 느낄 수 없는 식감, 향, 맛을 최대한 간접적으로 느끼게 만드는 광고를 사용한다.
반면 SPC삼립의 포켓몬빵의 광고에서는 "포켓몬 빵이 돌아왔다"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하면서 띠부띠부씰을 보여준다. SPC삼립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포켓몬빵의 광고 중에 포켓몬빵의 가장 핵심인 듯 '첫번째 이유'라고 하면서 159가지 띠부씰이 들어있다고 광고를 한다. 분명 포켓몬빵 상품인데 첫번째 강점이 스티커라는 것이다.
이벤트의 내용도 빵을 맛있게 먹고, 동봉된 띠부씰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가장 띠부씰 시세가 비싼 뮤 혹은 뮤츠 띠부씰을 SNS의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것이다. 이렇듯 광고기획 방향을 보면 포켓몬빵은 빵이 메인이 아닌 스티커인 띠부띠부씰을 메인으로 하는 상품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것을 더욱더 가속화시키는 것은 포켓몬빵을 리뷰하는 유튜버들의 역할도 있다. 그들은 빵을 100개 단위로 구매하고 한 번에 까면서 빵은 먹다가 지치고, 띠부띠부씰의 비싼 뮤 / 뮤츠 스티커가 나오길 바라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서 올리고 있다.
포켓몬빵은 과연 끼워 팔기로 공정거래법 위반을 한 것일까? 아니라고 한다. 허니버터칩 인질극 사태처럼 독립적인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다른 상품을 끼워 팔면 위법의 여지가 있지만.... 빵과 띠부띠부씰은 하나의 단일 상품으로 구분되어 위법 여지가 없다고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사행성 뽑기 아이템을 잘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하면 중독성 있게 열광하면서 구매하는 수요층(예를 들어 포켓몬 카드를 이유 없이 구매하는 어린아이들....)이 있기도 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영업 이익은 급증한다.
이런 사행성의 색상이 깊은 상품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은 그냥 소비자가 억제해야 한다. 포켓몬빵의 열기가 언제 식을지는 예상할 수 없지만 우리집은 다행히 억제가 되었지만 지금 이 순간도 아이들의 요구로 포켓몬빵을 구하러 다니고, 대형마트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부모님들 너무 고생 많으시다.
이참에 아이들에게 이런 사행성 아이템을 이용한 상품의 진실을 알 수 있도록 현실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호갱이 되는 사람이 많은 것을 좋아하는 그런 모습이라고 알려주길 바란다. 부디 진실하고 소비자를 위하는 기업과 상품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호갱구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