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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6일 현지시간 새벽 4시경에 터키(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터키 남동쪽 가지안테프 지역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에 대한 사상자는 아직 발표되고 있지 않았다. 글 업데이트를 통해 오후 7시 34분 현재 터키와 시리아 모두 합쳐서 사망자만 약 1200명 이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앞으로 부상자와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추세가 느껴진다. 참 안타까운 자연 재난 대참사가 발생했다.
** 2023년 2월 8일 글 내용 업데이트 **
지구에서 발생한 재난 중에 대재앙급이 되어버린 튀르키예 대지진이 온 세계가 걱정과 따뜻한 온정을 보내고 있는 중에 시리아 북부 건물 잔해에서 콘크리트 사이에 끼인 어린이 2명의 남매가 36시간 만에 구조되었다. 튀르키예에서는 건물 잔해 속에서 50시간 갇혀 있다가 구조되었다. 이렇게 감동스러운 구조 소식도 있지만 가족을 모두 잃은 안 좋은 소식이 더 많은 것 같다.
2023년 2월 8일 수요일 오후 7시 현재 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9600명이 넘어섰다. 튀르키예는 최소 7108명의 사망자가 시리아에서는 최소 2530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수는 몇 만명이 넘어 갔으며 구체적인 숫자는 언급안하겠다.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현지에 12000명 이상의 구조대와 9000명의 군인이 수색 및 구조 활동을 힘겹게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한국도 구조대가 튀르키예 현지에 도착했다는 뉴스도 보도되고 있듯이 세계 70여개국 이상이 구조대와 구호물품 원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이후로는 터키 대지진에 대한 글을 업데이트 하지 않겠다.
2023.02.07 - 튀르키예 지진 재난 상황 - 대지진과 유발지진 눈비 내려 2차 피해 우려
튀르키예(터키) 대지진에 대한 추가적인 글을 오늘 업데이트 했다. 참고 바란다.
** 당일 오후 10시 10분 글 내용 업데이트 **
심각한 내용으로 글 내용을 업데이트 안하려고 했는데 터키와 시리아 상황이 심각하다. 여진 상황이 심각하다. 2023년 2월 6일 20시 5분부터 21시 36분(UTC 시간)의 짧은 약 40분간의 시간 동안 규모 6급의 강한 여진과 규모 5급의 여진이 6회 발생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2023년 오후 7시 40분경에는 터키 중부 지역 에키뇌지 지역에 규모 7.5의 여진 규모로는 대지진 규모로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도는 9시간 전의 본진 때의 진도처럼 9등급으로 매우 위험하게 땅이 흔들렸다. 지진의 진원 깊이는 10km으로 정말 얕은 직하지진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30회의 여진 중에 가장 큰 본진급 지진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더욱더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자지라 뉴스에서 전하는 터키와 시리아 두 나라의 전체 사망자수는 1900명이 집계되고 있다. 터키에서는 약 7630명이 지진으로 부상당했다고 하며, 시리아에서는 1089명의 부상자가 발생되었다. 내일이 되면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의 나라들은 애도를 표하면서 구조대 및 구호 물품을 보내는 행동을 하고 있다.
** 당일 오후 7시 28분 글 내용 업데이트 **
글 마무리에 재난 상황에 대해서 실시간 정보가 올라오면 업데이트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심각하게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AFP에 따르면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는 1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터키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터키에서는 최소 91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는 알레포, 하마, 라타키아, 타르투스 지역에서 239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 TV가 보도했다.또한 시리아 북서부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서는 최소 147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부상자도 상당히 많이 발생해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터키에서는 2400여명을 구조하고 있다고 한다. 터키는 현재 약 9000명의 인력이 수색과 구조 작업을 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구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튀르키예라는 새로운 나라 이름으로 아직 과거의 터키라는 나라 이름이 더욱 익숙해서 이번 글은 터키라고 계속 글을 이어가겠다. 온라인 및 SNS에 올라오는 터키의 강진의 영상을 보면 건물이 무너지고, 심하게 흔들리는 지진 당시의 위협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고 있지 않지만 피해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이 된다.
지진이 발생된 지역은 터키의 핵심 산업단지가 있는 장소로 시리아와 국경일 접하고 있고, 시리아와 레바논에서도 규모 7.8의 지진으로 인한 강한 진동이 감지되었다고 해외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뉴스 속보가 나오는 내용으로 터키 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국지질조사소(USGS)의 자료를 살펴보겠다.
USGS의 지진 발생 정보 목록을 보면 UTC 시간으로 2023년 2월 6일 10시 17분에 발생된 규모 7.8의 강진 발생 11분 이후 10시 28분에 발생된 규모 6.7의 여진이 붉게 강조되어 보인다. 그리고 첫 번째 강한 여진 이후 규모 5.6에서 4.8 수준의 강한 여진이 4회가 10시 36분에서 11시 3분까지 계속 이어졌다.
강한 규모 7.8의 본진 이외에도 주위 다양한 지역에 지진이 진원이 지도에 표시되고 있다. 즉 지진이 계속 발생됨에 따라 터키의 지진의 진원 주위의 사람들은 지금 상당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피해와 물질적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터키에서는 규모 4급의 강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UTC 시간으로 2023년 2월 6일 13시 16분에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되었다.
강한 본진은 규모 7.8의 지진으로 지진의 진원 깊이는 17.9km으로 매우 얕은 곳에서 발생되었다. 지진의 진동을 나타내는 진도는 9등급으로 측정이 되어 내진 설계가 된 거물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는 강도의 지진의 흔들림이며 내진 설계가 안된 일반 건축물은 붕괴 등의 큰 피해가 발생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진동의 등급이다.
USGS에서도 이번 터키의 7.8의 강한 지진에 대한 큰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Pager - 피해예측시스템'라는 위험수위 레벨이 본진의 경우 9등급 매우 폭력적인 수준이며, 바로 이은 규모 6.7의 여진 또한 오렌지 색상으로 심각한 단계라고 경고하고 있다.
터키의 지질 구조는 매우 복잡하다.아프리카판과 북쪽에 아나톨리아판, 동북쪽에 유라시아판, 남쪽에 아라비아판이 복잡하게 겹쳐있는 장소이다. 이번 직하지진은 아프리카판과 아나톨리아판 그리고 아라비아판의 교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 'Triple Junction - 삼중점'이다.
과거 1999년 8월 17일 터키 이즈밋에서 규모 7.6의 대지진으로 당시 17000명이 사망을 했다고 발표되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45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7.8로 과거 7.6의 지진 보다 0.2가 더 크다. 에너지 수준으로 비교하면 2배의 크기로 높게 지진이 발생된 것이다.
터키 7.8의 대지진으로 2023년 올해 규모 7급의 대지진이 4번째로 발생되었다. 바투아투 지진, 인도네시아에서 2건의 지진으로 총 4건의 대지진에서 이번 터키의 지진이 가장 큰 지진이다.
보통 1년 동안 규모 7급의 대지진은 평균적으로 10회 정도 발생된다. 그러나 올해는 2월초가 시작하는 한해의 시작점인데 벌써 4회가 발생되었다. 2022년에는 규모 8급의 지진은 미발생했다. 이런 추세라면 2023년 올해는 규모 8급의 '거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