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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을 보내고 남은 반의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먼 남쪽 바다는 시끄럽다. 3호 태풍 차바가 먼저 발생되어 중국 하이난섬으로 향하고 있고, 오늘부터 세계 각국 기상청에서 4호 태풍 에어리의 발생이 곧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추적하기 시작했다. 한국기상청, 일본기상청,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유럽기상청(ECMWF), 미국기상청(GFS) 모두 4호 태풍이 한국으로 온다고 예측을 하고 있다.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오늘부터 태풍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각국 기상청의 4호 태풍 에어리의 예측 경로를 살펴보기 앞서 한국기상청에서는 태풍의 전성기를 2022년 7월 3일 ~ 7월 4일로 예측을 하고 있다. 이때 4호 태풍의 중심기압은 990 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24m이다.
10분 평균 최대풍속 | 북서태평양 | 1분 평균 최대풍속 | 북동태평양/대서양 |
17 m/s 미만 | 열대저기압 Tropical Depression |
17 m/s 미만 | 열대저기압 |
17~25 m/s 미만 | 태풍 Tropical Stom |
17~33 m/s 미만 | 열대 폭풍 |
25~33 m/s 미만 | 태풍 SevereTropical Depression |
33~43 m/s 미만 | 허리케인 카테고리1 |
33~44 m/s 미만 | 강한 태풍 Typhoon |
43~50 m/s 미만 | 허리케인 카테고리2 |
44~54 m/s 미만 | 매우 강한 태풍 Typhoon |
50~59 m/s 미만 | 허리케인 카테고리3 |
54 m/s 이상 | 맹렬한 태풍 Typhoon |
59~70 m/s 미만 | 허리케인 카테고리4 |
70 m/s 이상 | 허리케이 카테고리5 |
위의 태풍의 세기(바람)에 따라 태풍의 등급(레벨)을 이해하기 쉽게 표를 만들어 놓았다. 한국기상청의 태풍의 최고로 강할 때의 풍속이 24m/s라고 했기 때문에 허리케인 등급으로는 카테고리 1등급이며, 일반적인 태풍으로 예상이 된다. 다행히 강한 태풍 이상의 태풍이라면 피해 상황이 안 좋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기상청 4호 태풍 에어리 정보 및 예측 이동경로 알아보기
위 그림은 한국기상청에서 발표한 4호 태풍 에어리의 통보문이다. 2022년 7월 1일 05시에 발표를 한 자료이다. 2022년 7월 1일 금요일 오늘은 아직 태풍이 안된 상태로 열대저압부의 상태이다. 2022년 7월 2일 03시경에 태풍의 세력으로 등판을 예상하고 있다.
4호 태풍 에어리는 일본 오키나와 바다를 따라 북상하다가 2022년 7월 4일 03시경 한국 서귀포 남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했듯이 4호 태풍의 최대 전성기는 7월 3일에서 7월 4일이다. 태풍의 힘이 가장 강할 때는 일본 규슈 서쪽 지방과 제주도의 태풍에 대한 피해가 예상이 된다.
이후 7월 5일 03시경 서귀포 남동쪽 약 5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하다가 7월 6일 03시경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져서 독도 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예측 경로이다.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윈디닷컴 유럽기상청(GFS), 미국기상청(GFS) - 4호 태풍 에어리 정보 및 예측 이동경로 알아보기
태풍에 대한 예보에 가장 신뢰도가 높은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4호 태풍 에어리의 예측 경로 모습이다. 앞서 한국기상청의 예측 경로와 거의 일치한다. JTWC에서도 7월 2일에서 7월 3일이 태풍의 최대 전성기로 예상을 하고 있다.
윈디닷컴의 유럽기상청(ECMWF)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2022년 7월 5일 06시경의 모습으로 4호 태풍 에어리는 한국을 정확하게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제주도 남서쪽 인근 해상에 태풍의 눈이 위치한다. 저 위치에서 빠르게 목포 방향으로 이동을 하는 예측 경로이다.
미국기상청(GFS)의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2022년 7월 5일 02시경에 태풍의 눈이 제주도 서쪽 육지에 상륙한 모습이다. EMCWF와 조금 틀리지만 정확하게 한국을 노리고 달려든다. 이후 이동 경로 또한 같다 목포 바다로 향한다.
일본기상청 4호 태풍 에어리 정보 및 예측 이동경로 알아보기
이제 마지막으로 일본기상청의 4호 태풍 에어리의 예상 경로를 살펴보겠다. 2022년 7월 1일 09시에 발표된 자료이다. 앞서 언급된 한국기상청, JTWC, 유럽기상청, 미국기상청의 이동 경로를 비슷하다. 다만 조금 차이점이 있다면 태풍의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점이다.
2022년 7월 4일 09시경에 4호 태풍 에어리는 아직 남쪽 먼바다의 오키나와 제도에 머무른다. 그리고 7월 5일 09시경에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느리게 이동을 해서 도착하는 모습이다. 이후 7월 5일 부산과 일본 대마도 바다로 이동을 빠르게 하면서 열대저기압으로 세력을 잃어가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세계 각국 기상청의 4호 태풍 에어리의 예측 정보를 모두 정리해보았다. 모두 4호 태풍은 한국으로 향해 올라온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물론 태풍에 대한 예측은 조금 달라질 수도 있지만 태풍은 반드시 올라온다.
모두 태풍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일본기상청의 예측으로 조금 늦게 올라온다면 하루 더 늦게 올라오는 것이니... 특히 남해안이나 제주도에 있는 사람들은 안전에 유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