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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일본에 있던 장마전선(가을장마)이 이번 주말부터 한반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이제 한국에도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반복하는 장마기간 중의 날씨가 이어진다. 잠시 잊고 있던 열대저기압 16W는 너무 조용히 북상하고 있다. 이 열대저기압 16W는 아직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 마치 소리 없이 움직이는 스텔스 폭격기 같은 태풍이다. 조용한 암살자가 될 수 있는 예비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 노리고 있다. 한편 선상강수대의 재앙으로 매일 폭우가 쏟아지던 일본 후지산에서 대규모 토석류가 발생했다고 한다. 한국 또한 일본의 장마전선의 홍수 피해처럼 8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많은 양의 물폭탄 집중호우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유럽기상청은 경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기상청에서는 전국에 비가 온다. 흐리다. 의 일반적인 주간 예보만 하고 있으며 기상 특보는 발효하지 않은 상태이다.

 

2021년 8월 20일 금요일 윈디의 위성 사진

 

스텔스 폭격기 같은 암살자 예비 태풍 접근중

 

이제 다시 관심을 가지고 주목해서 봐야 할 부분이 있다.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의 정보이다. 어제까지는 열대저기압의 잔해(Rmnts TD 16W)라고 16W를 이름을 붙여 놓고, 추적을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2021년 8월 20일에는 다시 TD 16W으로 열대저기압으로 다시 살아났다고 전한다. 엇. 얼마 전 일본에 큰 피해를 주고 간 9호 태풍 루핏이 생각이 난다. 마치 좀비처럼 몇 번이나 부활을 해서 끝까지 일본으로 향해서 간 무시무시한 태풍이었다.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지고 있던 죽은 열대저기압이 다시 부활했다. 

 

 

미해군태풍경보센터에서 다시 경로를 감시하고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저기압의 풍속이 심상치 않다. 2021년 8월 20일 오후 3시의 기준으로 풍속이 23m/s이다. 태풍의 기준이 되는 17.2m/s를 넘어섰다.

 

 

예상 이동 경로를 보면 태풍급으로 성장을 하고, 세력이 약해지면서 북상해서 올라온다.  2021년 8월 23일 새벽 3시에 부산의 남동쪽 바다에 위치하게 된다. 이때 풍속은 10m/s의 상태이다. 이 예측으로는 한국 근처에 올라왔을 때에는 태풍이 아닌 상태를 의미한다. 

 

 

일본기상청은 현재 열대저기압 16W를 추적, 감시하고 있지 않고 있다. 만약 스텔스 폭격기와 조용한 암살자 같은 예비 태풍이 태풍으로 탄생한다면 미해군태풍경보센터(JTWC)가 유럽기상청, 미국기상청, 일본기상청을 모두 제치고, 역전 만루 홈런을 치는 셈이 된다. 과연 태풍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스텔스 폭격기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아서 나중에 알아차렸을 때는 적진 턱밑까지 깊숙이 들어와서 폭격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이름을 명명한다는 '스텔스 태풍'이 될 것이다.

 

 

윈디에서 열대저기압 16W의 예측 모델을 살펴보자.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되지 못했지만 조용히 소리없이 한반도를 향해서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유럽기상청 예보 모델으로는 8월 23일에 일본 규슈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기상청 예보 모델으로는 8월 23일 일본 규슈와 대한해협까지 올라온다. 배후에는 저기압이 다가오는 모습이 보인다. 열대저기압 16W는 저기압과 합체를 해서 그 뒤 소멸하는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미국기상청과 유럽기상청의 시뮬레이션은 비슷하게 일치를 한다.

 

한국 본격적인 가을장마 시작 집중 호우 피해 발생 가능성 크다 - 한국기상청은 아직 일반적인 주간 예보 중

 

 

웨더뉴스의 주간 일기도를 보면 8월 21일 토요일에 한국 남부지방에 장마전선이 걸려있는 것이 보인다. 이 장마전선을 타고 서쪽의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다. 다음 주 초반에 장마전선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기도 하지만 8월 24일 화요일부터 한국의 중부지방에 걸리게 된다. 한동안 비와 바람, 흐린 날씨 등의 안 좋은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앞서 설명한 스텔스 태풍 같은 열대저기압 16W가 올라오는 시점이 8월23일~8월24일이다. 

 

2021.08.19 - [이슈] - 2021년 8월 태풍이 안된 열대저기압 - 한국으로 이동 중 장마전선과 합체 가능성 한반도 매우 위험하다

 

2021년 8월 태풍이 안된 열대저기압 - 한국으로 이동중 장마전선과 합체 가능성 한반도 매우 위험

열대저기압 16W의 생명이 무척 대단하다. 16W가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될 확률은 희박해졌지만 소멸도 안된 상태로 이동 중에 있다. 결국 질긴 생명력으로 비록 태풍이 되지는 못했지만 한반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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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한 글처럼 이때 열대저기압과 장마전선(가을장마)이 만나는 위험한 만남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 최근 높은 예보 적중률을 자랑하고 있는 세계 1위 기상예보 기관인 유럽기상청의 비구름 예측 모델을 통해서 한국의 장마기간 중에 가장 위험한 부분을 살펴보겠다. 또 어제의 예측에서 조금 달라진 예측이 나왔다.

 

8월 21일 토요일 오후3시 유럽기상청 윈디 비바람 예측 모델

 

8월 20일 금요일은 대체적으로 맑고 평온한 모습에서 8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경의 예측 모델을 보면 한국 전역에 비구름이 덮고 있다. 즉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경에는 붉고, 보라색 부분에 있는 지역은 3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이 된다. 해당 지역을 보면 서울, 인천, 수원, 이천, 원주, 충주, 서산, 보령, 영주, 태백, 안동, 구미 지역이 많은 폭우가 예측이 된다. 특히 충주, 제천, 평창 지역에는 밤늦게 까지 많은 집중호우 비구름이 남아 보인다. 비 피해 조심하자. 당장 이번 주말이다. 안전.!

 

8월 24일 화요일 오후6시 유럽기상청 윈디 비바람 예측 모델

 

며칠이 지난 8월 24일 오후 6시경에는 서쪽 중국에서 온대저기압의 중심이 서해 연평도에 위치한다. 이때 서울, 부천, 인천, 안산 지역에 레이저 무기가 정밀 조준을 한 것처럼 3시간당 60mm 이상의 집중호우(물폭탄) 지역이 되어 버린 모습이 보인다. 이 시기가 앞서 언급한 남쪽에서 올라온 스텔스 태풍의 열대저기압과 서쪽의 온대저기압이 합쳐지는 시점이다.

 

8월 24일 화요일 오후9시 유럽기상청 윈디 비바람 예측 모델

 

8월 24일 하루 종일 많은 비를 뿌리는 비구름은 8월 25일 이른 새벽까지 서울, 수도권 지역에 많은 폭우를 쏟아내는 가운데 온대저기압의 중심이 북한 해주시에 위치하면서 저기압의 오른쪽 부분의 지역 경기도 전역과 강원도 지역으로 강한 비구름이 오른쪽으로  빠르게 이동한다. 이 예상으로 보면 서울, 수도권 지역은 일본의 사례처럼 물로 인한 홍수, 많은 침수지역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크다. 다시 한번 더 집고 넘어가지만 8월 24일 화요일, 8월 25일 수요일 해당 지역은 비 피해에 대비해서 안전에 유의하도록 하자.

 

이후 기상 변화는 앞선 일본의 선상강수대로 인한 폭우 피해처럼 8월 25일부터 8월 27일 금요일까지 계속 물폭탄을 쏟아붓는 비구름의 형태가 반복된다. 끊임없이 서쪽 중국으로부터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된 비구름이 공급이 된다. 한숨이 나오는 기상 예보 모습이다.

 

8월 20일 한국기상청 전국 날씨 예보

 

이에 비해서 한국기상청에서는 위 사진처럼 해당 기간(8월 24일 ~ 8월 27일)에 전국에 비가 온다. 흐리다. 기온은 이렇다.라고 일상적이고 평범한 일기 예측과 예보를 하고 있다. 유럽기상청의 많은 기상 데이터의 차이가 이런 차이나는 결과를 보여준다. 날씨는 시시각각 변한다. 하지만 단편적인 예측만 보고 있으면 안 된다. 여러 각국 기상청의 예측과 한국기상청의 예측을 비교 분석해서 나 자신, 내 가족 그리고 내 주위에서의 기상 정보는 이제는 스마트한 시대에 맞게 본인 스스로가 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글 참조 유튜브 영상 : 소박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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