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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세계 각국의 기상청들의 태풍경로(태풍진로) 태풍예상경로에 대한 예보(예측) 정밀도에 대한 순위를 2021년 일본기상청에서 분석해서 발표했었다. 여기에서 한국기상청은 전세계 5위에 랭크되었다. 일본기상청은 6위이다. 한국기상청은 아시아 국가 기상청 중에서 태풍에 대한 예보 및 예측에서 결국 1위라는 뜻이다.

 

태풍정보-태풍예상경로-태픙진로-태풍진로예측-세계기상청-순위-그래프

 

위 그래프는 일본기상청에서 조사 발표한 최근 10년간 각국 기상청의 태풍진로예측 정밀도 모습이다. 그래프의 세로축은 오차의 범위를 나타내며 오차가 적을수록 그래프의 아래에 위치하게 된다. 즉 그래프의 세로축의 아래에 있어야 태풍의 경로(진로)에 가까이 예측을 했다는 것이다.

 

가장 오차가 적었던 기상청은 유럽중기예보센터(=유럽기상청 ECMWF)이다. 붉은 선은 일본기상청(GSM), 연두색 선이 한국기상청(KMA)이다. 2010년의 한국기상청의 태풍 예보는 오차범위가 너무 넓은 것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점점 아래로 내려와서 최근에는 일본기상청보다 더 아래에 있고, 유럽기상청보다는 약간 위에 있다.

 

그래프에 조사된 세계 각국의 기상청의 약자에 대한 설명이다. BOM(호주기상청), CPTEC(브라질기상청), CMA(중국기상청), CMC(캐나다기상청), DWD(독일기상청), ECMWF(유럽기상청), FRN(프랑스기상청), JMA(일본기상청), KMA(한국기상청), NCEP(미국기상청), NRL(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 UKMO(영국기상청)

 


 

이번 일본기상청의 태풍 경로 정밀도

순위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결과를 내놓았다.

 

1위 ECMWF (유럽기상청)

 

2위 UKMO (영국기상청)

 

3위 DWD (독일기상청)

 

4위 NCEP (미국기상청)

 

5위 KMA (한국기상청)

 

6위 JMA (일본기상청)

 


 

ECMWF 유럽기상청(유럽중기예보센터)는 유럽 23개국이 공동 운영을 한다. 본부는 영국 레딩에 위치한다. 태풍 예측 순위에서 1위와 2위가 모두 영국이다. 영국이 결국 세계 기상 예보 예측의 권위를 장악하고 있다.

 

3위가 DWD 독일기상청으로 윈디닷컴의 ICON 모드의 모델 예측 데이터는 DWD에서 나온다. 4위가 미국기상청으로 윈디닷컴의 GFS 모드이다. 그리고 5위가 당당하게 한국기상청이 랭크가 되었다. 6위의 일본기상청을 뛰어넘었다. 참고로 글 서두에 언급했지만 이번 데이터 및 자료는 일본기상청에서 조사하고 발표했다.

 

결론은 아시아에서 태풍정보 및 태풍 예측 경로 예상 경로를 가장 잘 맞추는 1위의 기상청이 한국기상청(KMA)이라는 것이다. 태풍만은 정말 잘 맞춘다고 정평이 나있다.

 

전구모델-지구전체-수치모델-시뮬레이션-모습
지구 전체를 커버하는 시뮬레이션 모델(전구모델) 모습 _출처 : 소박사TV

 

정말 좋은 결과이지만 지구 전체를 커버하는 수치모델을 전구모델이라고 한다. 이 전구 모델 데이터 시뮬레이션 분야는 한국기상청이 갈 길이 멀다고 한다. 많은 국가들이 자기 나라와 지구 전체의 기상을 파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지구 반대편의 기상 상태가 몇일 후에 자기 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기상청의 정확한 기상 예측을 위해서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에서 아메리카 대륙과 열대지방에서 극지방까지 기상의 예측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전구모델이 필요하다.

 

한국기상청-국가기상센터-내부모습
한국기싱청 국가기상센터 모습 _출처 : 한국기상청

 

한국기상청에 대한 더 많은 예산 확보와 천문과 기상학에 대한 전문 인력을 많이 양성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했으면 좋겠다. 적은 예산과 적은 인원으로 오늘과 미래의 기상 예측을 위해 매일 고생하는 한국기상청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xXEu_yMDD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