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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요즘들어 쿠팡에서 물건 고르기가 정말 힘들고 짜증이 몰려온다. 과거 초창기의 쿠팡은 물건을 검색하면 자동적으로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검색 결과를 내놓아서 온라인 쇼핑을 하기 편했다. 하지만 요즘은 정말 블랙 마케팅 영업을 해서 고객들을 우려먹고 있는 것 같다. 영업과 마케팅 기법이라고 하지만 정말 정신 똑바로 안챙기면 주머니에 돈이 훌훌 날라갈 것 같다. 아래의 사진의 스파게티 제품을 살펴보면 여러분은 어떤 스파게티를 고르고 구매를 하겠는가?

 

쿠팡-토마토-스파게티-상품-물건-검색결과-추천-1위-2위-모습
쿠팡 마시뜨랑 토마토 스파게티 검색 결과 모습 _2023년 5월 19일 기준

 

 

 

돈독이 바짝 오른 쿠팡 - 검색 화면 및 검색 결과 화면 너무 혼동스럽다

 

 

위 사진은 모두 마시뜨랑의 같은 브랜드의 냉동 스파게티를 검색한 결과하면인데 쿠팡 회원이라면 어떤 제품을 검색하더라도 이런 검색 결과 하면에 최근 익숙해졌을 것이다.

 

추천 1순위와 2순위에서 1순위 제품에서 '쿠팡추천' 아이콘과 '품질보장'이라는 아이콘이 붙어있고 가격이 15,750원(100당 1810원)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다. 2순위 제품은 '품질보장' 아이콘만 표시되고 16,660원(100당 957원)이라고 가격이 나와있다. 

 

사는 것이 바쁜 일상의 사람이라면 그냥 쿠팡이 추천해주고, 품질보장도 되는 1순위의 스파게티를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고를 것이다. 이유는 같은 스파게티 제품에 가격도 붉은색 강조로 2순위 제품보다 약 1000원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쿠팡이 검색 결과에 함정이 있다. 실제로 즐겨보는 유튜버 내편TV에서 직접 쿠팡에 주문한 스파게티를 받고 황당해서 겪은 영상을 봤는데 6개짜리 냉동 스파게티가 올 줄 알았는데 딸랑 3개짜리 스파게티가 왔다는 경험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비슷한 가격대에 살짝 갯수가 완전히 다른 상품을 넣고 1순위로 추천한다고 했다. 3개 묶음 상품인지 6개 묶음 상품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100g당 가격까지 자세하게 확인하고 주문하는 사람이라면 함정을 확인해서 6개짜리 15750원 상품을 구매했을 것이다. 물론 2배나 비싼 상품을 선택과 구매를 한 개인으로서는 정말 억울할 것이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쿠팡의 영업 마케팅에 따른 기업 도덕성 문제는 점점 이미지가 안 좋게 쌓여갈 것 같다. 얼마전에는 상품 검색을 하면 와우회원 첫 구매 조건의 쿠폰이 적용된 저렴한 가격을 기본적으로 표시를 해서 정말 헷갈리게 해서 앱 설정을 바꿔보려고 했는데 전혀 안되었었다. 지금은 다시 쿠팡 기본 가격으로 표시를 하지만 쿠팡이 초창기에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현실에 씁쓸함을 느낀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https://youtu.be/wbb2rqyKmi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