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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심은 데 콩 난다 라는 말이 있다. 정확하게는 콩 심은 데 콩나물이 난다. 보통 한국인에게 콩나물은 대두를 발아시킨 후 싹을 낸 보통 나물로 무쳐 먹고, 술을 먹고 다음날 속풀이 해장국으로 끓여 먹는 필수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은 이런 만능 속풀이 나물 콩나물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주의사항에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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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효능 부작용 알아보기

 

 

콩나물 효능 - 콩나물 부작용

 

 

■ 콩나물  효능

 

콩나물은 대부분 대두를 발아시켜 싹을 틔워 아삭한 식감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고, 국을 끓일 때 넣어 시원한 맛을 내는 한국인의 인기 식재료이다. 이미 알려진 콩나물에 있는 아스파라긴산은 해독작용을 해서 숙취 해소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콩은 어두운 곳에 발아를 시키면 콩나물이 된다. 이 과정에 향이 풍부해지고 영양소가 많아진다. 단백질 덩어리인 콩의 특징은 조금 사라지지만 섬유질이 증가하고 기타 아미노산 화합물이 풍부해진다. 이 과정에서 콩 성분에 없었던 비타민C가 생성이 된다. 이상하게 동남아시아의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숙주나물'을 많이 먹는데 한국에서는 콩나물 사랑이 매우 크다.

 

콩나물은 비타민 C 많고, 아스파라긴산이 있어 인체에 알코올을 해독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 뿌리에 집중적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다. 만약 숙취해소를 하려고 했다면 뿌리를 다듬어 먹으면 안 된다. 그리고 콩나물에 풍부하게 있는 섬유소는 장내 숙변을 완화해서 변비 예방을 돕고 장 건강을 챙겨준다.

 

콩나물 속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해서 우을증을 예방해주며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 주어 중년의 여성들은 콩나물을 사랑하도록 해야 한다.

 

콩나물은 한방에서는 대두아, 두아채라고 불리기도 한다. 성질은 차고 맛은 달다. 효능으로 습열을 내리고 변비를 해소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위에 열이 쌓여 있는 사람이나 임신 중 고혈압이 있는 임산부에게 적합하다. 규폐증, 비만, 암증, 간질, 변비, 치질 등에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도 주독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다고 서술이 되어 있다.

 

돼지 위와 콩나물을 동시에 먹으면 비위를 조절하고 기혈을 보호하며 식욕을 증진시키는 작용이 강화된다. 부추나 콩나물을 동시에 먹으면 체내 지방대사를 촉진시켜 변비나 비만환자에게 효과적이다.

 

 

■ 콩나물 부작용과 주의사항

 

1. 콩나물은 성질이 차서 평소 비위가 찬 사람은 많이 섭취하면 안 좋다.

 

2. 콩나물에 뿌리가 없고 통통하면서 너무 긴 것은 농약으로 재배한 경우가 많으므로 피하도록 하자. 이런 콩나물을 섭취하면 어린들은 조로현상이 나타나고 여성들에게는 생리에 문제가 발생하며 노인들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콩나물을 활용한 보약 같은 음식들

 

■ 콩나물국

콩나물을 넣고 국을 만들어 먹는다. 리습청열 작용이 있으며 임산부의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 콩나물밥

콩나물, 율무, 하엽을 넣고 밥을 하여 간장소스를 만들어 비벼 먹는다. 비만인 사람이나 몸에 열이 많고 혈지방이 높은 사람에게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은 약선 음식이다.

 

■ 콩나물 돼지고기 볶음

돼지고기에 콩나물과 파를 넣고 볶는다. 소화를 잘 시키며 식욕을 돕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인후가 건조하거나 입이 마르는 증상을 해소한다.

 

■ 콩나물 선지해장국

콩나물 250g, 선지 250g을 넣고 탕을 끓여 먹는다. 평소 술을 많이 먹어 위에 열이 쌓여있는 술고래들과 규폐증 환자에게 유익하다.

 


글 참고 문헌

 

교흘치백병, 음식본초양생, 가정식료수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