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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유튜버 '코요테 피터슨 Coyote Peterson'은 자연과 야생동물에 대한 교육적인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올린다. 그는 특히 무시무시한 곤충이나 독을 가진 동물에게 직접 물리거나 쏘이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유명하다. 코요테 피터슨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목적은 곤충과 동물들의 특징과 행동을 설명하고, 사람들에게 동물과 곤충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심어주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유명한 장수말벌을 들고 본인의 팔에 침을 놓거나 강력한 '거대 사막 지네'를 직접 들고 물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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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피터슨이 직접 거대사막지네를 들고 팔에 물리려고 하는 장면 _출처 @Brave Wilderness

 

 

 

코요테 피터슨 - 동물과 곤충들의 고통을 몸소 체험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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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피터슨 공식 유튜브 채널 첫화면

 

코요테 피터슨 프로필

- 이름: 코요테 피터슨 (본명: 나타니엘 피터슨)
- 직업: 유튜버, 야생동물 교육가, 애니멀 플래닛의 '코요테 피터슨: 와일드를 정복하라' 프로그램의 호스트
- 생년월일: 1981년 9월 1일

코요테피터슨-용감한야생-Brave-Wilderness-유튜브-채널-첫화면

- 유튜브 채널: Brave Wilderness (용감한 야생)
- 유튜브 구독자 수: 2070만 명 (2023년 4월 22일 기준)

- 유명한 영상: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곤충으로 알려진 '볼트'에게 쏘인 것, 세계에서 가장 큰 전갈인 '사막의 거인'에게 쏘인 것, 세계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개미인 '총알개미'에게 물린 것 등

 

코요테 피터슨이 물린 곤충에 대해서 과거에서 현재까지 타임라인으로 시간 순서로 살펴봤다. 일반인이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쏘인다면 절망과 고통 그리고 트라우마가 남을 것 같은 무시무시한 녀석들 뿐이다.

 

 

2015년 11월 25일 - 개미벌(벨뱃 앤트 Velvet Ant)에게 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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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피터슨 밸벳 앤트 쏘이는 장면

 

 

2016년 1월 20일: 타란튤라 학 (Tarantula Hawk)에게 쏘임

코요테피터슨-곤충-쏘이는-영상-타란튤라학

 

 

2017년 1월 17일: 전갈 (Scorpion)에게 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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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4일: 총알개미 (Bullet Ant)에게 다시 쏘임

코요테피터슨-곤충-쏘이는-영상-총알개미

 

 

2017년 5월 23일: 거미 말벌 (Warrior Wasp)에게 쏘임

코요테피터슨-곤충-쏘이는-영상-거미말벌

 

 

 

2017년 10월 27일: 물장군 - 거대물벌레 (Giant Water Bug)에게 쏘임

코요테피터슨-곤충-쏘이는-영상-물장군

 

 

2017년 11월 23일: 장수말벌 (Giant Hornet)에게 쏘임

코요테피터슨-곤충-쏘이는-영상-장수말벌

 

 

2018년 12월 21일: 집행자 말벌 (Executioner Wasp)에게 쏘임

코요테피터슨-곤충-쏘이는-영상-집행자말벌

 

 

2018년 12월 26일: 거대 사막 지네 (Centipede)에게 쏘임

 

거대 사막 지네에게 물리는 코요테 피터슨 영상

 

코요테 피터슨은 어린 시절부터 동물과 곤충을 너무 좋아했었다고 한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희귀한 동물을 직접 만나보고 싶어서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너무 동물과 곤충들을 사랑해서 직접 물려보고, 직접 쏘여 보는 극한의 체험을 즐긴다. 한국에서 유명한 장수말벌한테 직접 쏘여보고, 통통 부어오른 팔을 구독자들에게 인증샷을 올린다. 보는 사람들이 아찔하고 고통스러운 영상을 많이 올렸다. 위 영상을 한번 추천해 본다. 코요테 피터슨이 유일하게 독을 빼는 도구를 써서 고통을 완화했던 지네에게 물린 영상이다.

 


 

세상 곤충들에게 거의 다 물려봤다는 그가 최악의 고통을 준 곤충 TOP 3을 뽑으라고 하면 첫 번째로 '총알 개미'라고 한다.

총알 개미에게 쏘이면 총알을 맞은 것보다 더 아프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무시무시한 개미이다. 총알 개미는 '슈미트 고통 지수'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고통을 주는 곤충에 1위를 랭크하는 개미이다. 코요테 피터슨은 총알 개미에게 직접 쏘이고 몇 분 동안 바닥을 기어 다니면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는 "뜨겁게 달군 꼬챙이로 팔뚝을 푹푹! 찔러대는 고통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최악의 고통을 준 곤충은 '거대 사막지네'이다.

징그럽고 살벌한 외형의 거대 지네는 곤충과 절지동물 중에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곤충 중에 하나이다. 코요테 피터슨은 미국 남부 사막에서 직접 사막지네를 잡아서 물려본다. 엄청난 소리로 울부짖으며 호흡도 헐떡거리며 총알개미한테 쏘였을 때보다 더 아프다고 말한다. 다른 곤충에 쏘였을 때에는 고통 중에도 화려한 멘트를 했던 그였지만 사막지네 영상에서는 최초로 고통을 참지 못하고 촬영을 중단했다. 그리고 급하게 진공 추출기를 이용해 지네의 독을 빼내고, 제정신을 차렸다. 그는 무려 30시간 동안 팔이 잘리는 듯한 통증에 시달렸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고 한다.

 

 

마지막 세 번째 최악의 고통을 준 곤충은 '물장군 - 거대물벌레'이다.

뱀과 거북까지 사냥하는 포식자 곤충인 물장군은 계곡에서 나뭇잎 모양으로 보이다가 사람이 발을 촉수로 쏘아 고통을 주는 녀석이다. 코요테 피터슨은 본인의 발가락을 물장군에게 물려본다. 거의 총알 개미와 비슷한 수준이며 발가락에 피가 난다. 물장군은 한국의 계곡 주의 물가에도 살고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한다.

 

 

 

슈미트 고통 지수 (Schmidt Sting Pain Index) 알아보기

 

 

앞서 잠깐 언급한 슈미트 고통 지수는 다른 곤충의 침에 의한 상대적인 고통을 평가하는 통증 척도이다. 이 척도는 주로 애리조나 주의 칼 헤이든 벌 연구 센터에서 일했던 곤충학자 '저스틴 O. 슈미트'의 작품이다. 슈미트는 이 주제에 관한 여러 작품을 출판했으며 대부분의 곤충에 쏘였다고 주장했었다.

 

슈미트 고통 지수는 0부터 4까지의 숫자로 표현되며 0은 아무런 통증이 없음을 의미하고, 4는 가장 심한 통증을 의미한다. 슈미트는 각 곤충의 침에 대한 통증을 비유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벌에 쏘였을 때의 통증은 2로 평가되며, "화염처럼 강렬하고 즉각적인 통증"이라고 설명했다.

 

순위 곤충 이름 슈미트 고통 지수 통증 설명
1 총알개미 4+ 총알에 맞은 것 같은 고통. 근육이 불타는 듯한 통증이 몸을 휘감는다
2 타란튤라 매듭벌 4.0 전기 쇠뇌에 맞은 것 같은 고통. 고통이 계속되면 정신을 잃을 수 있다
3 파라포네라 개미 3.0 마치 거대한 손톱이 손가락을 짓누르는 듯한 고통. 통증은 심하고 지속적이다
4 불개미 1.2 마치 손가락에 불꽃을 붙인 것 같은 고통. 통증은 강렬하지만 잠깐 지속된다
5 2.0 화염처럼 강렬하고 즉각적인 통증. 통증은 급격하게 사라진다
6 말벌 2.0+ 마치 뜨거운 못이 귀에 박힌 것 같은 고통. 통증은 강렬하고 지속적이다
7 황벌 2.0+ 마치 뜨거운 바늘이 근육에 박힌 것 같은 고통. 통증은 강렬하고 지속적이다
8 범고래벌레 3.0+ 마치 전기 충격을 받은 것 같은 고통. 통증은 강렬하고 지속적이다

 

위 표는 슈미트 고통 지수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곤충들을 정리한 것이다. 여기서 총알개미가 등장한다. 당당히 1위로 랭크되어 있다. 슈미트는 총알에 맞은 것 같은 고통이며 근육이 불타는 듯한 통증이 몸을 휘감는다고 표현했다.

 

이외 슈미트 고통지수가 낮은 곤충은 0으로 평가된 곤충들이 있는데 이들 곤충에게 쏘였을 때에 아무런 통증을 주지 않거나 거의 느낄 수 없는 통증을 준다고 한다. 예를 들어 '녹색머리벌', '꿀벌'이 0으로 평가가 되었다. 슈미트는 녹색머리벌에 쏘였을 때 마치 먼지를 털어내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저술했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https://youtu.be/4mXRZc-T86g

https://www.youtube.com/user/THEREPTILESHOW

https://en.wikipedia.org/wiki/Coyote_Peterson

https://www.youtube.com/@BraveWilder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