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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소식들이 이제는 겁을 먹을 정도로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서 장기화가 되어버린 현재의 오늘 그리고 2021년을 마무리를 하듯이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의 2021년 마지막 정리를 해보겠다. 결론은 이미 인류가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지극하게 당연한 진화론적 현상의 '바이러스 변이'의 과정은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계속 이어지며 존재할 것이라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이 사실에 대한 6가지 근거를 설명하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잠시, 조금 받아들이고 우리들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을 어떨까?

 

 

글 순서(목차-INDEX)

 

  1. 역사적 근거 : 사스, 에볼라, 메르스의 등장
  2. 과학적 근거 : 바이러스 변이는 진화학적 원동력
  3. 지금까지 지속된 코로나 변이 : b.1.1.7 > B1525
  4. 2021년 현재 지속된 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제 타임머신이 갑자기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는 이상 과거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현재의 일상의 모습으로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들이 언제쯤 잠잠해질지, 궁금하기도, 지치기도 한다.

 

코로나19-바이러스-지구멸망-인류멸망-함께하다-2021년-마무리-정리

 

역사적으로 인류와 함께 변이해온 바이러스들의 과거 기록 속에서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변이 한다는 근거들을 차례로 살펴보고 세계 각국에서는 이런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수많은 음모론이 난무하는 오늘과 다가오는 2022년 새해에는 어떻게 할지를 같이 고민해보자.

 

 

첫 번째- 역사적 근거 : 사스, 에볼라, 메르스의 등장

 

지구의 바이러스들이 변이를 일으키는 것은 태양이 지구에 보이는 일출, 일몰과 마찬가지로 우주적? 지구적으로 당연한 자연의 순리이다.

 

이러한 바이러스 변이는 특정한 규칙이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무작위로 발생하며, 이런 문제로 현재의 과학자들이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류들은 눈에 안 보이는 바이러스의 공포심은 과거로부터 떨쳐낼 수가 없었다.

 

바이러스가 인간의 세포에 침투해서 감염이 되면 수천 개의 복제를 활동을 한다. 이런 복제 과정 중에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오류는 통상적으로 해롭지 않고, 큰 변화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하지만 침투한 사람의 세포 유전적 변화로 더욱 치명적인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이런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가 쌓이면 인간 세포와 친화성이 높아지게 되면서 이를 "변이 바이러스", "변종 바이러스"라고 부르게 된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역사적으로 이런 변이를 거친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독성이 강해졌을까?

 

인류 문명과 공존하게 된 다른 바이러스들은 어떻게 인류의 틈에서 생존하고 있을까?

 

 

최초의 인플루엔자(독감) 1580년 아시아에서 시작

1918년 스페인 독감
1957~1968년 아시아 독감
1976년 에볼라 바이러스
2003년 사스(SARS 코로나 바이러스)
2015년 메르스(MERS 코로나 바이러스)

 

 

최초의 독감(인플루엔자) 대유행은 1580년 아시아에서 시작해서, 1700년~1900년 사이 16차례의 유행을 거쳤다. 1918년 "스페인 독감" 이전의 대유행은 1889년~1990년 "아시아 독감"이었으며, 1957년과 1968년에 유행한 아시아 독감은 각각 200만 명과 1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957년 이전의 독감 바이러스는 "H1N1"이라고 명명하였고, 1957년 아시아 독감 바이러스는 "H2N2"라고 명명했다. 1968년 홍콩 독감 바이러스는 "H3N2"이며 모두 조류 인플루엔자와 돼지독감 바이러스의 유전자 융합으로 발생했다. 1976년 남수단 유행을 통해서 최초로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2014년 이전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발생되면서 미국,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지역에 유입 사례가 발생이 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03년 중국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병한 "사스(SARS Corona Virus)"는 8000명의 감염자를 내었고, 2015년 확산된 "메르스(MERS-Corona Virus)"는 당시 중동, 유럽, 아시아 27개 국가에서 발병하였으며, 감기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여 감염 환자 간의 가까운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후 2020년 마침내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가 우리 곁에 찾아왔다.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은 기본적으로 인간바이러스 환경이라는 3가지 요소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이런 요소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만큼 예측과 통제의 영역은 항상 많은 변수와 어려움이 존재한다. 결국 세월이 흘러 인류가 알게 된 것은 어느 한 시점에서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것이라는 사람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두 번째- 과학적 근거 : 바이러스 변이는 진화학적 원동력

 

이제는 과학적인 근거를 살펴보자.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바이러스 포함)는 돌연변이가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때로는 생명체들의 좋은 진화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바이러스에서 간혹 발생되는 돌연변이는 바이러스 인생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상의 일부분이다. 생태학적으로 돌연변이는 무작위로 발생되는 만큼 돌연변이체 중에서 환경에 최적화된 개체가 지구 상에 선택적으로 살아남게 된다. 바이러스는 변이를 통해서 숙주들의 세포로 더 효율적으로 칩입하고, 숙주의 면역 작용을 회피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변이 과정은 바이러스의 생존에 필요한 수단이다.

 

바이러스 변이는 진화학적 생존을 위한 필연적 수단이지만, 다양한 인과성이 문제로 다가오는 것은 변이를 통해 바이러스의 독성이 강해지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변이로 바이러스의 독성이 반드시 강화되지는 않으며, 선택적 확률의 변화로 바이러스 생존에 불리한 변이 또한 발생한다고 설명들을 한다.

 

앞서 설명한 과거 인류를 괴롭혔던 바이러스들이 출몰 시간이 지날수록 전파력은 높아지고, 독성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필연적 변이 과정에서 독성의 변화 추세는 꾸준하게 과학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세 번째- 지금까지 지속된 코로나 변이 : 알파 변이 B.1.1.7 > B.1.5.2.5

 

앞서 2가지의 과거 역사적으로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현재까지 주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를 살펴보며 미래 바이러스의 변이가 계속될지 알아보자.

 

영국 남동부 지역에서 발견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알파 변이 - B.1.1.7"은 한때 큰 주목을 받았다. B117 계열은 변종 슈퍼바이러스는 아닌데, 이전 다른 바이러스 버전보다 전염성이 더 강하고, 유전적으로 특이해서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B117은 2020년 말부터 전 세계에 결국 전파되었고, 영국 보건당국은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서 30~70% 더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었다.

 

하지만 B117은 영국 유행의 대부분을 주도하는 확산세를 보였지만 백신으로 방어 가능한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이후 2021년 올해부터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연구진이 덴마크와 미국, 호주를 포함한 10개국에서 이루어진 유전체 분석을 통해서, B117에서 "B.1.5.2.5"의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하게 된다.

 

B1525 변이는 이전 바이러스와 유사한 유전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일부 백신에 내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옴에 따라 큰 우려를 몰고 왔었다. 하지만 WHO를 포함한 각종 단체에서 변이의 특성과 백신 및 치료제의 효능을 파악하고, 통제 방법을 찾기 위한 확산 동향의 꾸준한 국제 공유가 이어지며, 안전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었다.

 

코로나 백신 개발로 진정될 수 있던 감염 추세가 변이 바이러스로 또다시 혼란을 맞이하면서 변이를 통해 전염성이 증가하거나, 백신 효과를 약화시키는 등의 위험한 특징들이 발견되었고, 변이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과학적 사실이 세상 밖으로 증명되었다. 결국 평범한 사람들도 과학자가 알고 있는 사실을 어느 정도 인지했다는 결론이다.

 

 

네 번째-2021년 현재 지속된 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2021.04.27 - [이슈] - 인도 코로나 19 소식 - 사망자 증가로 임시 화장시설 추가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생산 차질 우려

 

인도 코로나 19 소식 - 사망자 증가로 임시 화장시설 추가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생산 차질 우려

India Covid-19: Delhi adds makeshift crematoriums as deaths climb _2021년 4월 27일 화요일 BBC News의 제목이다. 참 안타까운 소식이다. 중국에서의 코로나 사태 초기에 이런 소식이 있을 때에는 중국 정부..

ksjkhy4539.tistory.com

 

2020년 10월 인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주목을 받은 지독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빠른 속도로 세계 170개국에 확산되었고, 한국 역시 뒤늦게 들어왔음에도 유행을 주도하는 우세종이 되었다.

 

2021년 8월 말부터 9월 첫째 주 사이 국내 감염 사례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 비율이 97%가 되며 알파 변이보다 1.6배 높은 전파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학계 연구에서도 델타 바이러스는 2차 감염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백신 효과를 저하시키고, 병원 입원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백신 접종 이후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중증 감염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줄어들어 백신 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권장되기도 했다. 현재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델타 플러스 변이의 감염력은 더욱 강한 것으로 분석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이를 쉽게 한다. 최초 변이 바이러스 이후 대륙을 넘은 감염 전파로 변이 확산세를 이어오면서 델타 변이로 인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장기화될 것임을 진행 과정을 통해 알 수 있다.

 


 

2021년 11월 24일 남아프리카에서 출연한 이후 불과 2주 만에 40여 개국에서 발견되며 인류의 주목을 받는 변이가 발생했다. 이제는 델타 변이는 저리 가라고 하는 "오미크론 변이"이다.

 

코로나 백신이 지구 인류가 약 70% 이상 접종함으로써 인류는 잠시 과거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는 짧은 환상에 빠졌으나 갑자기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해외 각국은 국경의 빗장을 다시 걸어 잠그고, 한국 또한 해외 출장이 취소가 되며 각계에서 긴박한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진단과 백신 등 연구에 착수를 진행하면서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계는 필요하면서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계속 전달했다. 2021년 12월 7일에 열린 IBS 코로나19 심포지엄에서 RNA 연구단의 김빛내리 단장팀은 "코로나의 일반적 특징에 대해 이해한다면, 어떠한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해답이 이전의 사스, 메르스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근본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변이체보다는 더 상위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비교 유전체학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CEVI 융합 연구단은 델타 변이를 대신해서 전 세계 우세종으로 떠오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진단 및 백신 등의 연구를 착수하면서 추후 가까운 미래에 백신 접종률이 낮은 나라로부터 변이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염병 연구에 대응하기 위한 플랫폼 연구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점을 시사했다.

 


짧기도 하고, 길어지기도 했던 우리의 과거의 회상을 돌아보면 2019년도와 2020년 초반에 촬영된 사진들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중국의 미세먼지로 투덜거리면서 마스크를 썼던 과거 또한 어색하다.

 

이렇게 너무나 변해버린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내일과 다가오는 2022년을 맞이해야 할까?

 

과거로부터 현재의 인류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서 여러 상황을 극복해왔고, 지금의 사태도 극복할 것이다. 인류가 극복하지 못한 질병은 비만과 탈모가 아닐까?

 

현재의 인류는 질병보다 내 몸에 불어난 살과의 전쟁. 그리고 스트레스 혹은 유전으로 인한 탈모가 되면 난리가 나고, 세상을 잃은 것처럼 자신감 상실과 일상 생활이 틀려진다.

 

부디 다가오는 2022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보다는 과거 인간들의 비만과 탈모의 전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슬립루팡

https://youtu.be/X1k-DwH4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