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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4일 어제 저녁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속한 조별 예선이 시작되었다. 한국의 붉은악마들의 카타르 현장 응원 및 달을품은태양처럼 집에서 조용한 응원을 하는 국민들을 포함해서 전부 합심해서 응원을 하는 상황이었다. 우루과이와 대한민국의 조별 예선을 하기 앞서 우리 가족은 승부 예측을 했었다. 나는 무승부, 아내와 아들은 한국 승리, 딸은 우루과이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 전문들은 우루과이가 전력이 앞서며 승리할 것으로 예측을 했다. 팽팽하고 멋진 경기가 끝나고 0대 0 무승부가 되어버린 결과. 나는 승리했다.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2022 월드컵 예선전 첫경기 무승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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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VS한국 조별 예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 모습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3위의 성적으로 통과한 우루과이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는 발베르데를 비롯해서 공격수 누녜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있다. 그래서 해외 대다수 언론 및 전문가들은 우루과이의 승리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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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붙는 우루과이 스타팅 멤버 모습

 

해외 전문 언론에서 손흥민이 안면 부상을 당하지 않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경기를 뛰어도 한국의 승리 가능성을 18.9%로 평가할 만큼 압도적으로 우루과이의 승리를 예측했다.

 

 

 

 

수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대부분 우루과이가 앞선다는 객관적 평가가 많았지만 실제로 예선전이 시작되자 그렇게 경기가 흘러가지 않았다.

 

4년간 고생을 한 벤투호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대담하고 용맹했다. 빌드업에 롱패스까지 장착되어 경기 전반과 중반까지 팽팽하게 중원 주도권을 잡아가서 우루과이를 당황하게 하면서 패스를 돌리면서 공격의 틈을 찾는 우루과이가 불쌍해 보였다.

 

득점을 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에도 팽팽한 양상은 계속 이어져서 조금 답답한 면은 있었지만 서로 골문을 위협하는 아찔한 상황을 주고받으면서 축구 관람의 묘미는 상당했다.

 

가장 아쉬웠던 전반 34분 황의조의 노마크 슈팅 찬스에서 슈팅이 골대를 넘어가면서 활짝 웃으면서 아쉬움을 남긴 그의 모습에 승리의 가능성을 밝게 보았고, 우루과이의 공격에서 2번의 골대를 맞고 나오는 것을 봐서 골대를 맞고 나오면 팀이 진다는 징크스로 승리가 되려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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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뉴스에서 한국 월클 수비수 김민재를 몬스터로 비유하는 사진 모습

 

이번 우루과이와 대한민국의 조별 예선전에서 월드클래스 공격수인 누녜스, 수아레스, 카바니를 상대로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유효슈팅을 0개로 막아내는 대한민국의 모습에 영국 BBC 뉴스에서는 자랑스러운 월드클래스 수비수 몬스터 김민재 앞에서 우루과이의 공격수들은 전혀 게임을 즐기지 못했다고 평가를 하며 보도를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강호 아르헨티나를 꺾고, 일본이 독일마저 잡으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축구 위상이 올라가자 중국의 수많은 축구팬들도 한국의 경기가 있기 전 우루과이를 제압할 수 있을 것인지를 두고 경기 전부터 SNS 상에서 수많은 설전들이 오고 갔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중국 언론들은 결과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  중국 언론들의 경기 평가 및 소감 내용 정리

 

 

한국이 우루과이와 0:0으로 무승부가 되며 일본에 이어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 수준으로 넘어갔다.

 

한국팀의 수비라인은 견고했다.

 

한국팀은 정말 강하고 당당하게 맞서 싸우며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 전혀 아시아팀 같은 느낌을 주지 않는 탈 아시아급 경기를 펼쳤다.

 

한국팀은 멋진 경기를 펼쳤으며 아시아 축구를 부끄럽게 만들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팀은 단점을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이번에도 아시아팀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아시아인이 그리고 동북아시아의 팀들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이다.

 

이번 한국팀이 우루과이와 비긴 경기는 충분히 칭찬받을만하며, 90분내내 격렬하고도 대등하게 시합을 이끌어 나가는 그 체력과 경기 내내 끊이지 않았던 빠른 압박은 이미 유럽팀의 수준을 보여준 경기로 한국팀은 일본에 이어 또다시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들어간 동북아 최강팀으로 이제 당분간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이런 유럽 수준을 보여줄 나라가 아시아에서 나오기까지는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맹렬한 한국팀이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시아의 영광이 계속되게 만들었다.

 

 


 

우루과이와 예선전을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으로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이 무려 800만 명이 넘었고, 오프라인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거리 응원을 위하 15000명이 찾는 등 많은 한국 팬들이 한국팀 승리를 응원을 했지만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하자 탄식이 쏟아졌다.

 

그래도 한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는 정말 명승부였다. 노력과 승리를 위한 갈망 없이는 이런 경기력을 못 보여줬을 것이다. 요즘 아시아 국가대표팀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 훈훈하다.

 

아시아의 모든 팀들이 큰 파란을 일으키는 멋진 결과 소식을 더 많이 보고 들을 수 있는 결과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중국어로

https://youtu.be/YXt2bhDPq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