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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버스정보시스템(BIS)은 버스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인데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홈페이지, 버스 정류장 전광판 등을 활용해서 시민에게 제공한다. 하지만 2023년 10월 10일 저녁 10시부터 BIS 서버 장애가 발생해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버스 도착 시간이나 정류장 위치 등의 정보를 춘천 시민들은 확인을 못했다. 춘천시는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까지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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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버스정보시스템 도착시간 안내 전광판 모습 _출처 : 춘천시청

 

 

 

강원 춘천시 버스정보시스템(BIS) 장애로 시민들의 불편 장기간 이어져

 

 

강원-춘천시-버스정보시스템-교통과-장애알림-공지사항-2023년-10월11일-작성됨

 

강원도 춘천시의 대중교통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버 장애로 버스 도착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지 않아 승객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원하는 버스를 놓치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불편함이 5일이 지나도록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3년 10월 10일 밤 10시 춘천시 버스정보시스템 서버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춘천 시내버스 정류장에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에 연동되는 춘천 시내버스 앱 등에도 버스 도착 시간 등의 정보가 부정확했다.

 

춘천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최대한 빠르게 원상복구를 한다고 공지하고, 문의사항은 교통과 033-250-3897로 연락처를 남겼다.

 


 

간단하게 버스정보시스템(BIS)에 대해서 정보를 전달하겠다.

 

1. 버스정보시스템(BIS) 정의

 

BIS는 ITS의 분야로 버스단말기를 설치한 버스로부터 실시간으로 버스운행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의 이용목적에 따라 가공해서 정류장 대기승객, 차내 승객, 버스기사 등에게 정보를 제공해서 버스통행서비스를 향상하는 실시간 정보시스템이다.

 

 

2.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성요소

 

  • 시스템 하드웨어(H/W) :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 시스템 소프트웨어(S/W) :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등
  • 버스정보센터
  • 버스 차내 장치
  • 버스 정류장 안내기
  • 시스템 통신망

 

 

3. 버스정보시스템(BIS) 기대효과

 

  • 버스 승객 : 버스운행 도착예정시간 확인 가능, 불규칙한 배차, 결행, 무정차 통과에 대한 불편 해소 등
  • 버스 기사 : 버스 간 운행정보 인지 운행시간 조정 용이, 버스운영 및 운행질서 확립 등
  • 버스 회사 : 서비스 개선에 따른 운영 편익 증가, 버스운행 모니터링 가능, 보험료 절감, 배차관리 용이 등
  • 지방자치단체 : 대중교통정책 수립 및 추진 가속화, 버스운행 관리감독의 선진화로 경제성, 정확성, 객관성 확보 등

 

 

4. 버스정보시스템(BIS) 분야별 장애 종류

 

  • 센터 하드웨어 : 내부디스크 장애, 백업장치 장애, 서버 장애
  • 네트워크 : 네트워크장비 장애, I/F 장애
  • 소프트웨어 : 시스템 S/W 장애, 응용프로그램 장애, 데이터베이스 장애
  • 버스정류장 안내기 : 디스플레이장치 장애, 통신장비 장애
  • 버스 차내 장치 : 버스단말기 장애, GFS 모듈 장애

 

 

춘천시 버스정보시스템(BIS) 장애 복구 - 4개 업체 엔지니어 10명 복구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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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도로에 있는 버스정류장 모습 _출처 : 카카오맵

 

춘천시 버스정보시스템 서버 장애 발생 이후 춘천시 정보통신 부서는 서버시스템 설치 및 유지관리를 하는 업체 4곳에서 10명의 엔지니어가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시 버스정보시스템 정상 복구는 이르면 오는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시스템 복구 완료 후 원인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도 춘천시는 BIS 서버 장애가 발생한 후 바로 IT 전문 업체에 외뢰를 해서 원인을 조사하고, 4곳의 업체의 10명의 엔지니어가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서버 장애의 원인은 '서버 과부하'로 인한 소프트웨어 오류로 추정된다고 한다. 교통과 관계자는 10월 10일 저녁 정기 증설 작업으로 서버를 재부팅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다라고 했다.

 

음~~~

 

IT-정보시스템-전산장비실-서버실-내부점검-엔지니어-모습-참고사진
IT 정보시스템 서버실 내부에서 점검중인 엔지니어 모습 참고사진

 

BIS 서버라고 하면 하드웨어 서버 1대, 운영체제 소프트웨어(Window server 혹은 UNIX or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자체 개발 S/W, WAS S/W 등)가 있을 것이다. DB서버는 별도로 있거나 BIS 서버 안에 DB S/W를 설치해서 운영할 수도 있다. 춘천시 전산시스템을 잘 몰라서 이렇게 추측을 할 수 있다.

 

10명의 엔지니어가 복구 작업을 한다고 했는데.. 하드웨어 서버 엔지니어, DB 엔지니어, WAS 엔지니어, 네트워크 엔지니어 4개의 분야의 엔지니어가 통합적으로 빠르게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시간이 이렇게 지체된 경우는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하드웨어 격인 서버와 네트워크 분야는 가장 빠르게 원인을 육안으로 혹은 시스템 점검 툴로 확인을 할 수 있다. 하드웨어가 고장이 났을 경우 유지보수 계약이 되어 있다면 빠르게 부품을 수급해서 교체 후 재가동하면 된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장애라면 상황이 다르다.

 

보도되는 내용을 봐서는 유지보수 업체들이 명확한 범위가 선정되어 있지 않고, 책임을 안 가지려고 하는 상황도 충분히 있을 수도 있다. 관계자가 증설 작업을 하고 시스템 재부팅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백업시스템을 충실히 운영했다면 이런 장애가 발생하면 장애 이전 시점으로 롤백을 해서 시스템을 긴급 운영을 하면서 장애 원인을 확인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장애 처리 과정은 초보적인 느낌을 든다. 이런 장애라면 라떼는 각 분야별로 4명만 있었으면 충분히 복구를 했을 것 같다. 그런데 10명의 엔지니어? 요즘 IT 서비스 부분에 엔지니어들 구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현실적 상황이 느껴진다. 그냥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하기만 하자.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8/0000988752?sid=001

https://www.chuncheon.go.kr/traffic/info/notice/?bbsId=BBSMSTR_000000000319&nttId=199&flag=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