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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기후변화로 과연 겨울이 지나 과연 봄이 찾아올까? 그리고 따뜻해지는 것 맞아?라고 의심을 했던 2월이 지나고 이제 3월 중반으로 다가서고 있다. 결국 봄은 다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와서 나른하게 쉬어라고 유혹을 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를 겪은 우리는 마스크를 쓰고 개인위생을 청결히 했기 때문에 특별히 지병을 앓고 있지 않다면 모두 건강할듯하다.

 

그런데 나른해지고, 피로감이 쉽게 느껴져서 눈이 무거워져서 낮잠의 유혹의 시험을 받게 하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춘곤증"이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마음이 우울한 "우울증"이 사방에 퍼진 봄의 시작선에서 집중력도 떨어지고, 잠깐 일 했는데 2~3배 더 피곤하고, 소화불량까지 겪는 엎친데 덮친 격의 2021년 봄의 현상 인듯하다. 이 춘곤증을 이해하려고 하면 우선 봄에 대한 기후 특징과 전반적인 지식을 알 필요가 있다.

 

 

 

 

1. 봄 기후의 특징

따뜻하고 온화스럽고 조습 하다. 땅은 자연의 양기가 시작되고, 만물이 다시 기운을 차리며 생기가 왕성해진다. 이 시기에 지구의 생명들은 빠르게 성장을 한다. 그러나 사람 인체에는 유해한 미생물, 세균, 바이러스 등도 함께 기운을 차리니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

 

이 봄에는 한의학적으로 바람의 기운이 왕성해진다. 이때 발병되는 증상과 병은 두통, 코막힘, 코 흘림, 인후통, 근육경련의 떨리는 증상, 소화불량, 복창, 복통에 설사를 일으킨다.

 

 

2. 춘곤증은 왜 생기나?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인간은 당황하거나 그 환경에 적응을 못한다. 우리가 의식은 있지만 몸은 봄의 기후가 갑작스럽게 찾아왔으니 그 환경에 부적응을 하여 피로감과 졸음, 의욕이 없게 되는 것이다. 보통 이 춘곤증은 1~3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 몸이 봄의 기후에 적응을 하여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3. 춘곤증 예방 및 이겨내는 방법?

 

 1) 음식으로 이겨내기

  - 따뜻하고 양기를 보호하는 음식으로 기운을 보충한다. (파, 마늘, 부추, 쑥갓, 잣 등 맵고 부드러운 채소)

  - 단 음식을 많이 먹고 신맛의 음식을 적게 먹자. (산약, 대추, 시금치, 콩나물, 앵두, 꿀, 누룽지 등)

  - 봄에 나는 채소, 버섯으로 단백질을 섭취하자. (고사리, 도라지, 냉이, 현채, 미나리, 흑목이,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등)

  - 생으로 된 음식,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을 피하라. (각종 고기류는 평소보다 적게, 고추, 후추도 적게)

  - 나머지 아래에 열거한 식품들도 좋다.

  비타민과 무기염이 많은 식품(얼갈이배추, 유채, 당근, 토마토, 호박, 피망, 깨, 양배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닭고기, 살코기류, 저지방 유제품 등), 과일류(앵두, 바나나, 사탕수수, 딸기, 포도, 망고 등), 독을 없애는 식품(샐러리, 미나리, 시금치 등), 간을 보호하는 식품(찹쌀, 흑미, 고량미, 수수 등)

 

 2)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가벼운 운동으로 이겨내기

  - 지나친 흡연, 지나친 술 먹기(과음)를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의 필수인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 등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4. 봄에 맞는 건강을 찾는 봄철 요리 정리

 완두밤밥, 전복죽, 찹쌀문어죽, 인삼호두죽, 단호박죽, 총명탕, 옥수수완두콩떡, 장어마늘탕, 다시마연자갈비탕, 가시오가피닭죽, 새우부추죽, 천마솔잎밥, 추포탕, 동충하초귀리죽 등

 

 

마지막으로 따스하게 찾아오게 된 2021년 봄을 맞아 정신 번쩍 차리고 몰려오는 잠을 이겨내도록 가장 춘곤증특효약아침밥을 꼭 챙겨 먹고 하루를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