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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2023년 올해 7월이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달로 기록된다는 '세계기상기구'의 전망이 나왔다. 지구가 '온난화 시대'를 넘어 '열대화 시대 ( = 지구작열화 시대)'를 맞이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심각한 폭염 피해를 받고 있는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나서서 사상 처음으로 미국 전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연방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구열대화 시대 = 지구작열화 시대 도래 인류 위기 위험 경고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UN 산하 기구 WMO에서 2023년 올해 7월은 가장 더운 3주였다고 하면서 역대급 더운 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7월 중순까지의 온도가 역대 최고라는 관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1940년 관측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역대 가장 더운 7월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 (WMO)에 따르면 2015~2022년은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였다.
유엔은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2023년 7월 2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뉴욕에서 연설을 하면서 “기후변화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몹시 두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경고했다.
지구 열대화 시대란? (지구작열화 시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하고, 전 세계 곳곳에서 극단적인 폭염, 폭우, 가뭄 등의 기상 이변이 발생하는 시대를 뜻한다.
유엔은 세계 각국이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더위로 불타고 있는 올해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뜨겁게 노력하는 해로 뒤바꿔야 한다”고 했다.
지구열대화(지구작열화) 시대의 영향 - 지난 10년간 지구 평균기온 변화표
1. 지구 열대화 시대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극단적인 폭염, 폭우, 가뭄 등의 기상 이변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산불, 홍수, 물 부족, 식량 위기 등의 피해가 증가하고, 기후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
2. 지구 열대화 시대에는 생태계에 대한 위협이 커진다.
온도 상승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자연 서식지가 손실되고, 다양한 동식물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 해양의 산성화와 온난화로 인해 산호초가 퇴색되고, 어류 자원이 감소할 수 있다.
3. 지구 열대화 시대에는 인류의 건강과 안전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온과 습도로 인해 더위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식중독 위험이 증가한다. 기후 변화로 인해 전염병과 감염병이 확산되고, 공기와 물의 오염이 심화될 수 있다.
| 년도 | 지구 평균기온 |
| 2013년 | 14.64 |
| 2014년 | 14.74 |
| 2015년 | 14.87 |
| 2016년 | 14.94 |
| 2017년 | 14.84 |
| 2018년 | 14.79 |
| 2019년 | 14.86 |
| 2020년 | 14.88 |
| 2021년 | 14.90 |
| 2022년 | 14.92 |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지난 10년간 지구 평균기온은 0.28도 상승했다. 이는 지구 역사상 가장 빠르고 큰 기온 변화하고 한다.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증가와 엘리뇨 현상과 같은 자연적인 요인이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지구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CNN 뉴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