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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국의 현재 상황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풀어서 마스크를 벗어던진 중국 병원과 약국은 정신이 없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무서운 중국 정부의 방역 정책을 벗어난 중국 국민들은 좀 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신종플루와 독감으로 몸살을 겪고 있다고 한다. 지금 한국도 봄이 찾아와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15도 차이가 난다. 매우 추웠던 겨울 보다 이런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감기와 독감이 당연히 따라다닌다. 모두 몸 건강 잘 챙기고, 주위 가족들 건강도 챙기도록 하자.
코로나 넘어 신종플루, A형 독감의 벽에 걸린 2023년 중국의 봄 상황
BBC, CNN, AP통신 등의 해외 외신들은 오늘 전하는 중국의 신종플루, 독감이 확산하는 상황이 뉴스로 검색이 안된다. 내가 검색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인가? 국내 YTN 뉴스에서는 중국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보도했다.
위 사진을 보면 수액을 맞는 감기, 독감 환자들은 대부분 어린 학생들이며 부모들까지 옆에 있어 병원이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이 느껴진다.
이번에 보는 사진은 병원의 입원실이 아닌 중학교 기숙사 내부 상황이다. 방마다 모두 수액을 맞으며 누워있는 학생들 모습이 관찰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 의료응급 담당 궤옌훙은 "최근 인플루엔자와 노로바이러스 등의 계절성 전염병이 많은 지역에서 집단적으로 환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다.
중국 내부의 학교들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방학을 일찍 시작했었는데 일찍 시작한 만큼 개학을 빠르게 실시했는데 이런 시기에 중국에 철통 방어를 하며 자랑했던 '제로 코로나' 정책이 폐지되면서 3억 명에 달하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마스크 없이 등교를 시작한다.
중국 언론에는 마스크 없이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자랑을 하듯이 보도를 하기도 했다. 2022년 12월 3.4% 발생했던 A형 독감은 2023년 2월 중순 중국 학생들이 개학 직후 14.3%으로 껑충 뛰었다. 중국 학생들의 2023년 개학이 2월 13일부터였다는 것으로 시기를 계산해 보면 앞으로 독감의 확산은 더 파격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한국은 이제 3월 1일이 지나면 전국의 아이들이 봄 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앞두고 있다. 달을품은태양도 학부모라서 중국이 먼저 저렇게 당한 학교에서 학생들의 아픈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라는 걱정이 조금 앞선다.
중국 학교의 학생들 상황이 독감 등으로 난리가 났다는 뉴스가 아이들 개학 시기에 맞춰 잘 보도되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이 된다. 지금 한국의 교육당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 단계에서 자율 단계로 지침을 바꾼 상태이다.
전국 1만 1794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2023년 3월 2일에 개학을 한다. 이번 2023년 개학은 3년간 유지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로 전환된 첫 학기라는 점이 큰 차이점이 있다.
실내 마스크 자율 착용, 등교 때마다 실시했던 발열검사와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의무가 폐지되었다. 단 학교별로 감염 상황을 고려해 학교장의 발열검사를 운영하거나 급식실 칸막이를 설치하도록 했다. 이제 결국 학교의 수장인 교장 선생님의 모든 상황을 판단하고 책임을 가져야 한다.
위 표는 우리 집 첫째 아이 중학교 홈페이지의 2023년 새 학기 방역정책 안내 통신문의 내용 중에 비교표이다. 학교 일상 중에서도 개인방역 5대 수칙(예방접종 동참, 사람 많고 밀폐된 장소 마스크 쓰기, 30초 비누로 손 씻기와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 이상 환기, 코로나 걸리면 집에 머물고 접촉 최소화)을 실천하자는 권고 사항뿐이다. 이제 각자도생이다.
우리 집은 아이들에게 당분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를 하고, 평소처럼 당분간 마스크를 쓰고 학교 생활을 하라고 했다. 다가오는 개학이 시작되면 학부모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전국의 의사들은 어떻게 될까? 다행히 우리 아이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맞았다. 부디 무탈히 학교 가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YTN 뉴스
https://youtu.be/sjxN_dKxzmg
글 참고 뉴스 기사 :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224_0002205551&cID=10201&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