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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2022년 1월 8일 02시 45분경 중국에 6.9의 큰 지진이 발생해서 난리가 났다. 중국 북서부 칭하이를 진원으로 하는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소(USGS)에 의하면 지진의 규모는 6.6 최대진도는 9를 관측했다고 한다. 판 경계의 지진이 아닌 내륙의 직하지진으로 파악이 된다. 지진의 정확한 위치는 칭하이성 하이베이 짱족(=티베트족) 자치주 면위안현이다.
중국 - 대륙 중앙 칭하이에서 대형 지진 발생으로 스촨성 대지진 악몽 되살아나
이번 중국 지진의 진원은 티베트 고원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칭하이성이다. 본진이 발생한 25분 후에 규모 5.1의 여진이 5차례나 발생했다. USGS의 지진 상세보기로 자세히 살펴보자.
USGS의 상세보기 정보의 사진이다. 지진의 진원은 중국 진창이다. 진창은 칭하이성 인근 간수성의 인구 46만 명의 도시이다. 남서쪽 111km 지점에서 M 6.6의 강진이다. 중국지진국은 규모를 6.9로 발표를 했다.
지진이 발생한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2022년 1월 8일 02시 45분경. 지진의 진원의 깊이는 10km. 매우 얕은 곳에서 6.6의 강진이 발생했기 때문에 피해는 상당할 듯하다.
지진의 진동을 나타내는 최대진도는 수정메르칼리진도계급 12단계 중 9가 관측되었는데, 진도 9는 대부분의 건물이 전파되고, 완전히 파괴될 정도의 진동을 나타낸다. USGS에 의하면 지진 진원 근처에는 거주 인구가 적은 고원지대라서 인명 피해의 가능성은 낮지만 지진의 규모가 컸던 만큼 상당한 피해가 예상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이 지역 사람들은 지진에 매우 취약한 구조물에 거주하며, USGS는 예상되는 피해 평가에서 총 4단계 중에서 위에서 2번째 단계인 ORANGE(오렌지) 등급으로 평가를 했다.
2010년 중국 칭하이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서 당시 3000명이 사망 또는 실종이 되었었다. 이번 중국 지진은 사람들이 잠든 심야에 발생했기 때문에 전해지는 정보가 아직 많지는 않다. 중국 당국에서는 피해 상황을 파악 중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이 중국 대륙 중앙 티베트 고원에서 일어나서, 다시 과거 2008년 쓰촨성 대지진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하다. 쓰촨성 대지진으로 당시 정확하지 않은 통계이지만 약 30만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가 되었었다. 이번 지진으로 중국이 난리가 난 이유는 내륙의 지진으로는 규모 6.9는 매우 강하다. 규모도 규모이지만 지진의 진도를 나타내는 최대진도가 너무나 강력했다.
바이두에서 공개된 이번 지진에서 놀란 소들이 도망치는 장면과 건물이 흔들리는 장면이 포착된 영상 및 타일이 떨어진 영상이다.
그리고 이번 지진으로 해당 지역의 고속 철도 운행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인근 지역의 고속 철도가 지나는 터널이 크게 훼손이 되어서라고 중국 신화통신에서 뉴스 보도를 하고 있다. 앞으로 지진 피해 상황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글 참고 뉴스 : <연합뉴스> 중국 칭하이성서 규모 6.9 지진…"피해 파악중"
https://www.yna.co.kr/view/AKR20220108004051530?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