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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5일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6.8의 매우 강한 지진 발생으로 지진의 진원 근처에서 사망자 및 부상자, 실종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중국중앙(CC)TV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6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실종, 부상자는 235명이라고 보도했다. 지진의 진원 하이뤄거우 빙하삼림공원에 있던 200여 명은 산사태로 외부와 연결된 도로가 소실되어 고립된 상태이다. 구조대를 투입하였으나 이동하는 거리가 파괴되어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진 발생으로 대피하는 사람들을 막는 건물 관리자 및 따바이의 모습이 포착되어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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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5일 중국 쓰촨성 규모 6.9 지진 발생으로 도로 위 떨어진 바위 모습 _출처 : SBS 뉴스

 

 

중국 스촨성 규모 7급의 강진 발생 - 대피 막는 따바이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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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5일 중국 쓰촨성 규모 6.9 지진 진원 확인

 

중국 쓰촨성과 간쯔주, 루딩현에서는 2022년 9월 5일 12시 52분에 규모 6.8의 큰 지진이 발생되어 2022년 9월 7일 현재  6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실종, 부상자는 235명이라는 국내 SBS 뉴스에서 보도되었다. 하지만 중국의 언론 통제 및 발표되는 숫자는 신뢰가 가질 않는다. 현지 사상자 수가 공식 수치를 넘어섰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일 수도 있다.

 

중국지진국에서는 이번 지진의 규모를 6.8로 발표했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에서는 규모 6.6으로 발표했다. 이번 지진의 진원에서 약 500km 떨어진 충칭에서도 지진의 진동을 느꼈다고 하니 엄청나게 큰 지진 파동이다. 지진의 진동을 나타내는 진도는 수정메르칼리진도계급 9등급, 진원의 깊이는 10km으로 매우 얕은 곳에서 발생된 직하 지진이다.

 

중국-쓰촨성-지진-발생-대피-막는-건물관리자-따바이-모습
큰 지진이 발생되어도 코로나 방역 통제로 건물을 못 벗어나는 중국 모습 1

 

중국 일부 지역 알림 센터에서는 지진 발생 1분 전에 지진 경보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위 사진을 보면 하얀 방호복을 입은 중국 방역관리자(일명 따바이)가 지진 발생으로 대피를 하려고 하는 사람을 문에서 못 나오게 통제하는 모습이다.

 

중국-쓰촨성-지진-발생-대피-막는-건물관리자-따바이-건물-내부-통제-모습
큰 지진이 발생되어도 코로나 방역 통제로 건물을 못 벗어나는 중국 모습 2

 

건물 내부에는 건물 관리자가 건물 밖을 나가지 말라고 통제를 하는 모습이다. 이번 중국 쓰촨성의 지진으로 동물들은 위험을 감지하고 대피했지만 사람들은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의한 폐쇄 정책으로 개나 고양이보다 못한 존재라고 한탄을 할 만한 상황인 듯하다.

 

중국에서는 2022년 8월 말경에 큰 가뭄 뒤에 큰 지진이 발생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으나 이번 쓰촨성의 규모 6.8의 강진으로 중국 내부적으로 다시 이슈로서 재점화되고 있다.

 

지진 발생으로 지진 경보 문자를 받고 대피를 위해 건물을 벗어나려고 했으나 문이 잠겨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그런 상황을 한국의 입장에서는 상상할 수가 없다.

 

중국 루딩현에서는 주택 등 건물 249채가 무너지고 주택 13500채가 파손되었다. 이재민이 11000명 발생했고, 4만여 가구는 통신과 전기가 끊겼다고 한다. 이번 지진으로 수력발전소 7곳이 훼손된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이런 자연 재난인 큰 지진이 발생되어 도로가 끊기고, 집이 무너지고, 파손되는 상황에 제로 코로나 정책에 의한 통제를 하다니 조금 상황이 이해가 안 되고 어이가 없다.

 

땅덩어리가 너무 넓어서 수많은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되겠지만 특히 코로나에 봉쇄가 태풍과 지진이 발생되어도 강력하게 못 움직이게 락다운 하는 중국 정부의 모습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세계인이 얼마나 있을까?

 

최근 중국 하이난 섬에서의 2개의 태풍이 지나갈 때 코로나 방역 통제를 한 사례와 이번 쓰촨성 지진으로 인한 코로나 방역 통제 또한 비슷한 사례가 아닐까?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칸중국코리아

https://youtu.be/cwAr4xwCKeg

 

글 참고 뉴스 기사 : SBS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888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