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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국은 사상 최대의 가뭄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중국 중남부 일부 지역인 양쯔강 인근 지역에 비를 내리게 하기 위해서 인공강우 기술을 사용했다. 2022년 8월 17일 CNN 뉴스에서는 중국이 'Colud Seeding'이라는 구름 씨 뿌리기 기술을 사용해서 인공강우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1961년 중국의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60여 년 만의 엄청난 폭염을 기록 중인 중국은 이런 기후 위기 및 자연 재앙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 세계 기상청들은 중국의 이런 폭염이 2022년 8월 26일까지 지속될 것을 예측했다.
자연적인 비구름이 아닌 인간이 만든 인공구름 기술 - 지구공학 인공강우
중국은 지금 겪고 있는 60년만의 엄청난 폭염으로 발생한 가뭄으로 인간이 비구름을 만드는 기술인 지구공학 인공강우를 비행기로 가뭄 지역 상공을 날아다니면서 가뭄에 비를 내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양쯔강 유역에서 이런 인공 기상 수정 프로젝트? 의 일환인 인공강우를 시작했다. 인공강우는 비를 더 많이 내리게 하거나 마른하늘에 비를 내리게 하는 인간이 인공적으로 날씨를 제어하는 기술로 하늘에 구름씨라고 하는 요오드 성분이 있는 구름의 씨앗을 뿌리는 기술이다.
2022.06.20 - 2022년 주목해야 할 신기술 EP01 - 수소비행기 열펌프 태양지구공학
인공강우 기술에 대한 글은 아니지만 비슷한 지구공학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올해 6월에 포스팅한 2022년에 주목해야 할 신기술 글이다. 지구의 기후변화는 태양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인공강우 기술 또한 이런 태양과 관련이 있고 지구공학의 일부분이다.
중국 중부지역 후베이성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가장 늦게 인공강우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공강우 기술은 요오드화은(Agl)과 드라이아이스를 주로 사용하는데 중국은 요오드화은을 사용을 하고 있다.
인공강우 기술에서 요오드화은을 대기 중에 뿌리면 작은 입자가 생긴다. 이 입자가 영하 4~6도의 구름에서 주변의 얼음을 포집하는 역할을 한다. 포집된 얼음은 구름의 입자를 얼려서 부피를 점차 키우게 된다. 이런 인공강우의 구름 씨앗을 뿌리기 위해 항공기나 로켓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효과가 좋은 것은 항공기로 뿌리는 일이나 비용이 비싸다. 그래서 로켓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중국만 이런 기후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과 유럽 등 지구 상의 모든 지역들이 지금 아파하고 있다. 결국 인간이 화석 연료를 무분별하게 사용해서 기후위기가 더 빨리 찾아왔고, 이제 이렇게 자연재앙이 다가오는 시간을 늦추는 노력을 해야만 인류는 좀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다.
중국의 2022년 기후 위기에 따른 행동으로 기르던 가축도 다른 지역으로 잠깐 이주를 시키고, 약 4430만 달러의 재난 구호금도 지급한다고 한다. 그리고 가뭄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각지의 댐들의 방류량도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폭염으로 인해 약 8천400만 명의 인구가 있는 중국 쓰촨성 남서부 지역은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8월 18일 주중 약 6일간의 모든 공장이 폐쇄된다. 중국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은 전국 최소 138개 도시에서 최고 적색경보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그리고 373개 도시에서는 황색경보도 발령되었다.
윈디닷컴을 통해서 확인해보는 중국의 가뭄 상태 그리고 유럽 가뭄 상태
지금 중국은 기록적인 폭염이 64일째 지속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아시아 대륙에서 가장 긴 양쯔강에서 2개월간 폭염과 60년 만의 비가 안 내린 가뭄으로 강의 바닥이 드러나고 있다.
윈디닷컴을 통해서 2022년 8월 18일 현재 중국과 한국, 일본의 지역을 확인해보면 중국의 양쯔강 유역의 매우 광범위한 지역이 가뭄인 상태로 나타나고 있다.
갈색의 색이 진하면 진할수록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인데 윈디닷컴에서 가뭄의 색상 레벨에 따른 분류는 총 7단계로 한국처럼 아무 표시가 없으면 정상이며 이후 낮음-보통1-보통2-높음-예외적-극심으로 구분된다.
이번 사진은 윈디닷컴의 2022년 8월 18일을 기준으로 땅의 수분상태를 확인하는 결과이다. 푸른색 부분이 땅의 수분 함량이 80~100% 수준으로 있다는 것이다. 하얀 부분은 30~50%이며, 갈색 영역은 땅에 수분이 0~30% 수준으로 땅이 메말라서 가뭄인 상태를 의미한다.
지금 한국은 날씨와 기상 조건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나름 양호하다고 개인적으로 판단이 된다. 하지만 아래의 사진을 확인해보자.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기준의 유럽 지역의 토양 수분 상태이다. 지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지역에는 땅에 수분이 충분하다. 확실하게 보여주는 결과인 듯하다. 유럽의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가 지금 전쟁의 포화 속이라서 지금 지구는 식량난이 가속화된 것이 아닐까?
영국의 경우에도 딱 북쪽의 반은 수분이 충분하고 중앙부터 남부지역은 가뭄인 상태이다. 유럽 대륙에는 이탈리아 북부지역과 프랑스 남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땅이 모두 메말랐다.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거의 지옥 수준이다.
글 참고 뉴스 기사 : CNN News
https://edition.cnn.com/2022/08/17/asia/china-heat-drought-climate-yangtze-intl/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