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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황사가 또 한반도를 덮쳐 전국에 황사의 모래 바람이 불게 된다. 몽골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강력한 소용돌이가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의 모래먼지를 빨아올리고 있다. 황사는 상공의 편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확산되고 2023년 5월 21일 일요일에 우리나라로 날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일요일은 외출을 삼가고, 혹시 외출을 하더라도 마스크를 꼭 챙기도록 하자. 이번 황사는 5월 22일 월요일 오후에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해서 일본으로 갈 것이다.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일기도 모습이다. 중국 동북부에 998 hPa 저기압이 보인다. 이 저기압의 소용돌이가 상승 기류로 먼지를 빨아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남쪽 제주도 부근에는 1012 hPa 고기압이 있다. 저기압에서는 반시계 방향의 바람이 불고, 고기압에서는 시계방향의 바람이 분다. 그래서 한반도 지상에는 강한 서풍이 불고 상공에는 편서풍이 불고 있다.
지상과 상공의 서풍이 중국발 황사를 한국으로 운반하고 주말을 곧 위협하게 된다. 위 사진을 보면 중국의 도시가 강력한 황사가 덮쳐 주위가 주황색으로 물들었다.
일본기상청의 황사 예측 모델로 이번 주말에 겪게 될 황사 상황을 살펴보자. 2023년 5월 20일 15시 중국발 황사의 현재 상태 모습이다.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한 상태이다. 한반도 북부에는 매우 발달한 저기압이 있고, 저기압과 함께 매우 짙은 황사가 우리나라에게 오게 된다.
매년 봄철이 되면 중국과 몽골의 건조 지역을 덮고 있던 눈이 녹으면서 황사가 발생한다. 그리고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새벽 3시경에는 중국발 황사가 북한 전역을 덮어버리고,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북부, 서해 일부지역부터 황사가 시작된다.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09시경에는 중국발 황사가 한국 남해안 일대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이 황사 지역이 되었다. 특히 붉은색의 매우 짙은 황사가 서울 수도권, 경기도, 강원도 북부를 덮치고 있다.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12시경에는 중국발 황사가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을 것으로 예측된다. 오후 6시경에는 위 사진처럼 경기도 수도권 서울과 중부 지역 모두가 강한 황사의 영역에 들어가 있다. 이번 주말 일요일은 정말 외출을 삼가도록 하자. 황사는 일반 생황이나 경제활동에 많은 지장을 준다.
이번 중국발 황사는 다행히 우리나라에 오래 머물지 않고, 2023년 5월 22일 월요일 오후가 되면 일본으로 이동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발 황사에 따른 일상생활 대처법 알아보기
딱 하루만 중국발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친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미세한 모래와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친 중국발 황사는 호흡기 질환, 눈의 자극, 농작물 피해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다. 따라서 황사에 따른 일상생활 대처법을 알아보자.
1. 황사 예보에 유의하고, 황사가 예상될 때는 외출을 자제하자.
2.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자.
3. 눈과 코가 자극받았다면 인공눈물을 점안하거나 안약을 사용한다.
4. 세탁물을 밖에서 건조하지 말자.
5. 집 안의 창문을 닫고, 환기를 짧게 자주 하자.
6. 물을 많이 마셔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자.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JzOWxv-HsQ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