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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7일 토요일 주말이 시작되었다. 주말에는 외출과 여행을 못 갈 것 같다.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대한민국 전역을 덮어버릴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 주 주말에는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이 된다. 날씨도 안 좋고, 미세먼지로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은 점수로 치면 10점에서 빵점이다.
2023년 1월 7일 토요일 일기도 모습이다. 중국 대륙에는 1026 hPa 이동성고기압이 위치하고 있다. 해당 고기압은 한반도로 이동을 하면서 중국의 황사와 미세먼지를 함께 한국으로 보내버린다.
지표 부근 황사 농도를 측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한 사진이다. 중국 대륙의 황사는 2023년 1월 8일 일요일부터 꾸준하게 한반도로 유입이 되어 1월 9일 월요일에는 전국이 황사의 영역에 덮여버린다. 2023년 1월 9일 월요일은 절대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
차갑고 강한 북서풍이 불 때에는 중국에서 황사가 흘러들어오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북서풍이 약해지는 틈을 타서 이동성고기압과 함께 황사가 우리나라로 오게 된다.
위 사진은 어스널스쿨의 2023년 1월 8일의 미세먼지(PM10) 예측 모델 모습이다. 중국에는 엄청난 미세먼지와 황사가 존재한다. 중국 대륙에 있던 이동성고기압이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이동한 상태이다. 이미 서해와 서울 및 수도권 일대는 미세먼지가 심한 상태이다.
2023년 1월 9일 월요일의 미세먼지(PM10) 예측 모델 모습이다. 중국의 미세먼지는 여전히 붉고 난리가 난 상태이다. 한국은 앞서 언급했듯이 주말이 지난 월요일에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가장 높은 상태가 된다. 이동성고기압이 일본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중국에서 많은 미세먼지와 황사를 몰고 왔기 때문이다.
2023년 1월 10일 화요일의 미세먼지(PM10) 예측 모델 모습이다. 전날 최강 피크치를 찍고, 이동성고기압이 일본으로 빠르게 사라졌고 북쪽에서 차가운 바람이 한반도로 밀려 내려온다. 여전히 전국이 미세먼지로 가득 차있지만 다행스럽게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는 서해에서 차단이 된다.
한국은 동해안에 가까운 지역부터 서서히 미세먼지가 서쪽으로 물러난다.
마지막으로 윈디닷컴의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오후 4시경 초미세먼지(PM2.5) 예측 모델 모습을 살펴보자.
서해안 지역과 서울,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은 황사와 미세먼지에 해방이 된 상태이다. 북서풍이 중국발 미세먼지를 어느정도 차단한 효과이다.
중국은 여전히 전역이 초미세먼지로 가득차있다. 특히 충칭시 주변은 붉게 상황이 안 좋다. 미세먼지에 관련된 예측 시뮬레이션은 3일~4일만 제공을 한다.
이제 황사 및 미세먼지 시즌이 시작된 것 같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봄철까지 꾸준히 유입되고 우리의 공기질을 혼탁하게 안 좋게 할 것이다. 나 자신과 가족의 폐건강과 일반적인 건강을 위해서 꼭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자.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