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경제 위기 - 극심한 전기(전력) 부족 헝다 그룹 부도 위기 사태

중국이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 31개 지방성 정부 중 16곳에서 전기 배급제가 실시되고, 도시의 교통 신호등이 갑자기 꺼지는 현상으로 교통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350조 원의 부채를 짊어진 채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국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은 10월 29일 500억 원 수준의 채권 이자 지급일을 맞는다. 중국 경제의 에너지 격인 전기 부족 사태와 중국 땅과 건물을 가지고 거대한 부를 축적한 기업이 몰락하느냐? 세계 경제의 천조국 미국에 도전한 중국의 경제 위기는 과연 그 결말이 어떻게 날까?

 

자료 출처 :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 전력난에 전기배급제 실시, 헝다그룹 또 부도의 위기 꾸준히 계속되는 중국 경제의 몰락 소식

 

중국의 넓은 지역에서 심각한 전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서 산업 시설이 대거 중단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가정용 전기까지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중국 언론들은 최근 광둥성과 저장성, 장쑤성, 랴오닝성, 지린성을 비롯한 10개 등의 지역에서 산업용 전기 제한 공급이 이뤄지면서 많은 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되거나 가동 시간이 줄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경제가 발전한 동남부 연안 지역인 광둥성과  저장성, 장쑤성 3개의 성만 합쳐도 중국 전체 경제의 33.33%를 차지한다.

 

이런 전력 부족 사태로 10월 3일까지 특정 지역에 정전을 한다고 공지하면서, 중국 최대 경제 도시 상하이에도 제한적 전력 공급이 된다고 한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피해를 보고 있으며, 장쑤성의 포스코 공장의 경우 이미 전력 공급 문제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석탄 공급난으로 인한 화력발전소 가도률 저하와 중국 정부의 엄격한 탄소 배출 억제 정책 추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력 부족 문제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전력 부족 사태는 최근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줄지? 안 줄지? 의 초유의 관심사를 보이고 있는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그룹의 사태보다 더 위험하게 중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할 수 있다.

 

중국은 매년 전력난을 겪고 있다. 2020년 7월에도 비슷한 뉴스가 나왔었다. 그런데 이제 더 심해지고 있으니 나라의 모습이 나라 답지 못하는 중국이다.

 

2021.09.23 - [이슈] - 중국 경제 위기의 시작점이 될까 - 헝다그룹(헝따그룹 China Evergrande) 파산 구제 위기설

중국 경제 위기의 시작점이 될까 - 헝다그룹(헝따그룹 China Evergrande) 파산 구제 위기설

 

최근 9월 23일에 포스팅한 중국 헝다그룹에 대한 경제 위기의 시작점이 될까? 라는 글이다. 헝다그룹은 9월 23일에도 채권 이자 지급일을 맞아서 투자자들에게 이자를 제대로 주지 못한 채 임시로 사태를 수습 봉합했었다.

 

이런 상황을 첩첩산중이라고 표현해야 되지 않을까? 10월 11일과 10월 19일에도 11월, 12월에도 계속 이자 지급일이 돌아올 헝다그룹은 과연 내부적으로 무슨 생각들을 하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을까?

 

중국 정부는 아직도 헝다그룹 사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지? 헝다그룹이 파산을 하도록 방치를 할지?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무섭다 중국 정부...

 

정말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 정부일까?아니면 핵심을 숨기고 알고 있으면서도 방치를 하는 중국 정부일까?냉정한 악마처럼 권력자들의 이권만 챙기고 있는 중국 정부일까?

 

그 결과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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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참조

중국 전력 부족 심화…“세계 경제에 영향줄 수도”

최악의 전력난헝다 넘어 경제충격 우려